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좀 깐깐하고 심하게 말하면 약간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약속에 늦지 않도록 노력하고, 늦으면 진심으로 미안해 합니다. 또 늦을것 같다고 꼭 연락합니다...
그러다보니 반대로 상대가 약속시간을 지켜주지 않으면, 많이 화가 납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늦는 사람한테는 제시간을 도둑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섯명정도의 사람들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을때...
별스럽지 않게 한시간정도 늦게 오거나, 아예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한번은 저를 뺀 다섯명이 모두 한시간 이상씩 늦어서 저는 약속장소에서 한시간 좀 넘게를 혼자 있었습니다..
모두다 여러명이 만날테니 나하나쯤이야...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다더군요...
제가 화를 냈구요...
저의 입장은 늦을 경우에는 얘기를 해서 이렇게 다같이 늦을 것 같으면 시간을 늦추던지 해야지
기다리는 사람은 한시간을 버린거다... 그건 남의 시간을 낭비하는거다... 이런 요지였구요...
다른사람들은 뭐 오늘은 유감스럽지만,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있을테니, 이런경우는 좀 늦게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네가 너무 빡빡하다 라는 입장이었어요..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너무 빡빡한가요?... 그렇다면 어렵지만 제가 저를 세뇌시켜 볼려구요...
그럴수 있으니 이해하도록 말이예요...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별이유없이 늦게 오는 것에 대해 무덤덤하신가요?
아------ 저는 정말 별일 없이 약속에 늦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싫거든요...
많은 댓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