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심리검사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05-05 19:46:19

지금 메일을 열어보니 결과가 와있습니다.

지난 3월쯤인가  상담으로 논문쓰신다는분이 온라인 심리검사협조를 요청할때  했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20분넘게 걸려서 괜히 시작했다 싶었는데

잊고있었다가 오늘 답 메일을 받으니 약속을 지켜준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우울과 불안이 높게나왔고(상위 20%안에 든다고..^^::)

 자기주도적 자기애는 낮게..타인 주도적 자기애는 높게 나왔네요. ㅠ.ㅠ

심리적 수용도 낮고 집단적 신체화수준도 낮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다른건 무슨말인지 정상은 아니라는 느낌은 오지만 잘 모르겠어요.

혹시 쉬운말로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걸 정상치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좋은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75.19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8:05 PM (175.192.xxx.14)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한 스타일 아닌가 싶은데요.
    자기주도적 자기애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높아서 타인의 비난에 크게 신경쓰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 타인주도적 자기애란 남들의 평판이나 비판에 대항하는 반발심이
    높다는 그런 뜻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고집세다라는 말을 들을것도 같고...
    심리적 수용도가 낮다는건 다양한 인간의 성향들를 다 수용하기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랄까
    쉽게 말하면 좀 모난성격..
    신체화장애는 아는데 집단적 신체화는 잘 모르겠어요. 신체화라는건 정서적인 부분이
    몸으로 그대로 나타나는 경향이거든요.
    성장배경이 좀 억압적 환경에서 자라신거 아닌가 싶고,
    자기를 바라보는 창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부정적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가장 중요해보이는건 자신을 사랑하는일,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부터 하심 될것 같아요..
    근데..이게 상당히 쉽지 않고 고통스러운 일이죠..
    옆에서 원글님의 자존감을 세워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윗님
    '12.5.5 8:08 PM (175.196.xxx.33)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 속안에 들어갔다오신것처럼 저를 잘 집어내주셨네요. ㅠ.ㅠ
    성장배경까지...너무 들여다보신것같아서 놀랐어요.
    계속 죽음만이 머리속에 맴도는 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585 오리 훈제 추천 부탁드려욤~~ 드셔보신 것 중에 맛났던 것요~!.. 4 꽥꽥 2012/05/27 2,438
112584 옵티머스뷰 .. 어떤가요 . 4 스마트 2012/05/27 1,682
112583 남자 고등학생들의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대화 27 질문 2012/05/27 9,687
112582 답정너? 답정녀?? 뭐가 맞아요? 4 샤로나 2012/05/27 4,285
112581 개공포증 극복할수없을까요 심각 1 개란 2012/05/27 1,048
112580 영화 화차 봤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13 사채업자 2012/05/27 3,969
112579 밀탑 팥빙수나 먹으러 갈까 하는데 많이 기다려야 할까요? 4 오늘같은 날.. 2012/05/27 2,016
112578 새우젓들어가는 제육볶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5/27 1,488
112577 노래방 가서 레브레터(주현미)를 세번이나 불렀어요 어제 2012/05/27 949
112576 '나뚜치'가구 어떤가요?? 8 딸기맘 2012/05/27 4,508
112575 원글 펑했어요. 7 하하 2012/05/27 1,370
112574 딸들이 부모님 더 극진히 챙긴다? 지나치게 성급한 일반화네요.... 15 솔직한찌질이.. 2012/05/27 3,922
112573 강아지 변 무르게 나오는 사료 좀 5 ㅇ_ㅇ;; 2012/05/27 1,275
112572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6 ... 2012/05/27 3,557
112571 집없는것도 서러운데, 집주인이 변기를 고치래요 7 ㅎㅂ 2012/05/27 3,252
112570 제주 흑돈가 3 삼겹살 2012/05/27 2,361
112569 폐렴증상 인지 궁금합니다. 1 .. 2012/05/27 1,305
112568 가해자편에 서는 사람 3 비온 2012/05/27 1,669
112567 셋이서 먹을 불고기 양은 얼마나... 9 ㅡㅡ 2012/05/27 1,352
112566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네요. 36 .. 2012/05/27 12,517
112565 60대 어머니 피부과 시술 고민 4 asuwis.. 2012/05/27 1,999
112564 슬펐던 성장영화, 온주완 주연의 피터팬의 공식 1 ... 2012/05/27 1,531
112563 맏이인데 애교작렬이고 낙천주의자이신 분 있나요 ? 1 ... 2012/05/27 1,632
112562 해외 택배 냄비 세트 넘 무거울까요? 독일에서 택배 보내보신 분.. ---- 2012/05/27 2,141
112561 어린이용 유리컵 추천해주세요 2 사야지 2012/05/27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