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시는 분들..부모님 오신다고 하면 저처럼 이러시나요;;

헥헥;;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2-05-05 17:16:10

약속도 없어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오신다고 전화가 왔네요

자다 말고 방을 보니까..

일주일동안 치우지 않아서 쓰레기장이 된 방..

물건 아무렇게나 쌓아둔 베란다..

일주일 동안 빨지 않은 세탁물..씽크대에는 설거지가 산더미..

지저분한 냉장고......화장실.........

아악!!!!!!!

요즘 마감이라 야근하고 어쩌고 해서 더 그렇다는;;;

세시간 동안 방청소 빨래 베란다청소 화장실 청소..옷정리..등등 했는데..

별 티도 안나요 ㅠㅠ

냉장고 청소랑 씽크대 청소는 포기..

엄마가 오면 또 폭풍잔소리 하시겠죠

난 왜이렇게 지저분 할까요

 

IP : 112.168.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5 5:19 PM (211.237.xxx.51)

    에효 고딩 제 딸 같네요.
    제가 제 딸한테 못마땅한 점이 뭔줄 아세요?
    어지를때요.. 치울걸 염두에 두면요 그렇게 심하게 어질러지지 않아요..
    어지르는거 이해해요. 바쁘니깐요. 깔끔하게 치우고 그런거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일이잖아요.
    하지만 바빠서 어지른다고 해도요.. 치울걸 생각하면 적당히 어지르게 됩니다.
    지나치게 엉망으로 되어 있다면 치울걸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이죠.

    쓰고 제자리에 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이것만 해도 크게 어질러지진 않아요.

  • 2. ..
    '12.5.5 5:23 PM (110.14.xxx.164)

    바로바로 안치워서 그래요
    쓰레기랑 설거지만 바로 치워도 상태 괜찮은대요

  • 3. 22
    '12.5.5 6:19 PM (180.230.xxx.215)

    빨래할거나 쓰레기가 있으면 귀찮으시더라도 바로바로 치우는습관을 들여보세요..
    첨엔 힘든거 같지만 습관들이면 이렇게 손님이 오신다던가 할때 당황하지않고 항상
    깔끔하게 치워놓고 있으니 기분도 좋더군요..

  • 4.
    '12.5.5 6:52 PM (182.215.xxx.72)

    댓글들이 지자식이 안치우니까 막 말 하시네 욕만 안하고 ㅋㅋ

    일다니고 학교다니면 힘들어요 오늘 같은 주말이나 쉬면서 청소하죠 뭐 맨날 하는사람은

    노홍철같은 깔끔한 남자나 하겠죠

  • 5. ..
    '12.5.5 7:28 PM (118.43.xxx.62)

    일다니거나 학교 다닐대는 별것도 아니죠...
    에허 일다니고 얘들 뒷치닥거리에 살림살이에 남편 뒷바라지에 시댁 신경써야하고..........
    에허......................................일만 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ㅠㅠ

  • 6. 음.
    '12.5.5 8:41 PM (218.154.xxx.86)

    저는 저 대학 다니면서 자취할 때
    오시면 항상 폭풍 잔소리를 하시길래
    오시기 전에는 2박3일 치우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몸이 안 좋아서 드러누웠는데
    올라오신 다는 거예요.
    나 못 치운다고, 오지 말라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올라오셔서 청소해 주시고, 밥해 주시고 가셨구요,.
    그 후로는 잔소리 폭풍같이는 안 하셨네요..

    결혼해서 맞벌이하면서는 집 상태가 그보다는 나아졌는데,
    제가 더 치워서라기보다 원룸 자취방에서 20평대 아파트로 오니 수납이 되어서 좀더 정리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그 자취방이라는 게 수납이 안 되다 보니 정리가 안 되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고 직장이 좀 일이 편한 곳으로 옮겨서 이제 치우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먼지 마실까봐서요 ^^;;;

  • 7. 면박씨의 발
    '12.5.5 11:25 PM (222.232.xxx.52)

    하아... 치워도 치워도 티도 안나고...
    손바닥만한 원룸에 오랜 자취생활로 짐은 많고...
    여기저기 쌓고 쌓아 구석구석 짐탑...
    가능한 짐을 안 늘이는데도 .. 수납공간이 워낙 부족하다보니..

    저도 엄마가 2번 정도 오셨는데 (그 오랜 세월 딱 2번...)
    1박2일 청소해주시면서 폭풍잔소리 하고 가셨어요 ㅡㅜ;;;
    (그것도 엄마 오신다고 해서 치운다고 치운거였는데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79 고려은단 비타민제 드신분들... 7 ??? 2012/05/14 3,837
106878 예전에 자게에 올려주신 詩..꼭 다시 찾고 싶어요 11 단추 2012/05/14 1,288
106877 코스트코 주방용품 괜찮나요? 4 가보자 2012/05/14 2,423
106876 토마토를 너무 많이 먹어도 해로울까요? 8 토마토 마니.. 2012/05/14 5,698
106875 현재우리집습도 2 현재 2012/05/14 1,108
106874 다이어트 시작한지 1주일 됐어요. 3 다이어터 2012/05/14 1,393
106873 둘째가 성적표를 전화로 읽어주는데...참. 16 ... 2012/05/14 4,475
106872 아기 여권사진은 어떻게 찍나요? 7 갓난쟁이 2012/05/14 2,454
106871 MBC노조 “김사장, 무용가 J씨에 20억 특혜“ 폭로 세우실 2012/05/14 1,294
106870 칼국수 끓일때 마늘 안넣으면 맛없을까요? 4 초보새댁 2012/05/14 1,343
106869 특목고 8.9등급 대학진학은? 14 투보이스 2012/05/14 8,636
106868 중1여자아이 키 때문에 걱정입니다. 4 성장클리닉 2012/05/14 2,027
106867 기독교는 자꾸 전도하려는 이유가 뭘까요? 43 거참 2012/05/14 8,473
106866 아파트 관리사무실의 역할은??? 16 새댁이 조언.. 2012/05/14 6,141
106865 갤럭시노트 쓰시는 분들 뭘하고 노세요? 23 신세상이여 2012/05/14 3,047
106864 시부모님과의 여행..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ㅠㅠ 62 August.. 2012/05/14 19,855
106863 신혼부부용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5 호호 2012/05/14 658
106862 스승의날 선물 기프트콘 이상한가요 8 선물 2012/05/14 2,560
106861 홍삼먹고 더더 피곤해질 수 있나요?? 8 홍삼 2012/05/14 2,791
106860 편의점택배보상 2 늦은오후 2012/05/14 1,473
106859 모유수유중인데 장염걸린 것 같아요.(더러움주의) 3 살려주세요 .. 2012/05/14 8,753
106858 한지민 연기 잘하네요 8 ;;; 2012/05/14 2,384
106857 부모님오시면 무슨 국 끓이시나요? 9 봄비 2012/05/14 1,841
106856 초6인 아들인데 말할때 발음이 너무 안좋아요... 2 달이 2012/05/14 1,088
106855 역술인중 "?연순"이란 이름 알고계신분...기.. ... 2012/05/14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