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고만 내고..

여우key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2-05-05 17:07:05

남편은 뒷처리 하고..

우리 집이 늘 이렇답니다.

집에 있는 주부니까 별 다른 일은 없지만..

제가 운전하고 나서부터 가끔 차로 인한 문제가 생겨요.

차에 대해 남편만큼 모르니까 많이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남자들이란, 여자들이 의논하자거나 대화 하자고 말을 꺼내도 왜 문제 해결식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그냥 자기가 다 해결을 해 버려요.

제가 무슨 말하면 해결 해달라고 이해하나봐요.

이번에도 돈 들고 아침부터 나가서 제 차 손 보고 세차 싹 하고 들어왔는데..

아--힘들다 하면서 소파에 털썩 앉는데..대게 미안한거에요.

이러네요..차 시트도 한번 안 털었어? 왜 그리 찌꺼기가  많지? 그래요.

그래서..내가 차 시트를 어떻게 털어..더러워..그랬죠..

그랫더니..황당한 얼굴로..그래..당신이 무슨 차 시트를 터니? 안되지..그래요..

어쟀든 바보같은 대환데..저도 바보지만..남편이 저를 바보로 만들어요.

가르쳐 주고 도와주고 안 하고 자기가 다 해버립니다. 일 중독이라니까요..

모르겠어요. 살림도 피곤한데..다 해주니 이렇게 살죠 뭐..

너무 의존적인가요? 남편이 한번은 저보다 일주일 더 살고 죽을거라고..그러던데..

절 너무 바보취급하는건지..딸처럼 취급하는 건지..모르겠네요..

IP : 125.135.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2.5.5 5:10 PM (211.207.xxx.145)

    두 줄 읽고 웬 염장질 ? 했는데.
    상대적인 거 같아요, 저는 님보다는 덜 의존적인데
    유학 오래 한 친구 눈에는 좀 의존적으로 보이기도 한다네요.
    제가 좀 덜렁대서 기차표나 호텔 이런 걸 남편이 직접 챙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46 중3 남자아이인데 2달전 스마트폰을 주워서 가지고 있었다는데.... 15 .. 2012/05/06 3,298
105145 딱 10분만 이 영상 봐주세요 3 ... 2012/05/06 1,184
105144 한진중공업 타워 크레인 김진숙 격분, "종파만 독버섯처.. 3 바람개비 2012/05/06 1,699
105143 통합진보당....... 5 ... 2012/05/06 1,296
105142 무료로 이름 감정해 주는 사이트 없나요? 1 ㄴㄴ 2012/05/06 1,506
105141 탑밴드..진짜 재밌네요.. 21 오호~~ 2012/05/06 2,968
105140 사는게 허무해지는 그런 날이 있으신가요? 16 brams 2012/05/06 4,277
105139 이번 나꼽살에서 아파트 파는법 알려주네요 3 하우스푸어 2012/05/06 3,097
105138 가스오븐에는 빵을 한단만 구울수 있나요?? 2 베이커 2012/05/06 1,263
105137 하다가 중간에 조금 엇나가면 아예 망처버리고 처음부터 해야하는 1 .... 2012/05/06 918
105136 이런 경우 얼마를 줘야할까요? 3 손님 2012/05/06 1,037
105135 적은 양 밥하기 뭐가 좋을까요? 8 ^^ 2012/05/06 2,207
105134 우리의 사고 능력을 마비시키는 기독교. 1 캠브리지의봄.. 2012/05/06 864
105133 학교 집단폭력의 추억--;;; 친일매국조선.. 2012/05/05 759
105132 지나님을 찾아요 11 지나님 2012/05/05 1,669
105131 유니클로 샌들은 어떤가요? .. 2012/05/05 1,604
105130 모두 같은 마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아닌가봐요.. ㅜ,ㅜ .. 3 행복한강쥐 2012/05/05 1,320
105129 여름에 듣기 좋은 팝송 어떤게 있을까요??ㅎ 5 포튬 2012/05/05 2,143
105128 결혼할시에 6 밤안개 2012/05/05 1,431
105127 이 모카신 어때요? 1 게자니 2012/05/05 950
105126 통합진보당 사태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24 초보진보 2012/05/05 2,400
105125 오늘 지하철에서 주름치마 입은 남자를 봤어요 36 세상에 2012/05/05 9,085
105124 익숙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47 주는거에 2012/05/05 9,434
105123 집에서 돈가스를 했어요.. 3 될까요? 2012/05/05 1,551
105122 크록스 말린디 여름에 시원한가요? 1 .. 2012/05/05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