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고만 내고..

여우key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2-05-05 17:07:05

남편은 뒷처리 하고..

우리 집이 늘 이렇답니다.

집에 있는 주부니까 별 다른 일은 없지만..

제가 운전하고 나서부터 가끔 차로 인한 문제가 생겨요.

차에 대해 남편만큼 모르니까 많이 의지하게 되죠.

그리고..남자들이란, 여자들이 의논하자거나 대화 하자고 말을 꺼내도 왜 문제 해결식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그냥 자기가 다 해결을 해 버려요.

제가 무슨 말하면 해결 해달라고 이해하나봐요.

이번에도 돈 들고 아침부터 나가서 제 차 손 보고 세차 싹 하고 들어왔는데..

아--힘들다 하면서 소파에 털썩 앉는데..대게 미안한거에요.

이러네요..차 시트도 한번 안 털었어? 왜 그리 찌꺼기가  많지? 그래요.

그래서..내가 차 시트를 어떻게 털어..더러워..그랬죠..

그랫더니..황당한 얼굴로..그래..당신이 무슨 차 시트를 터니? 안되지..그래요..

어쟀든 바보같은 대환데..저도 바보지만..남편이 저를 바보로 만들어요.

가르쳐 주고 도와주고 안 하고 자기가 다 해버립니다. 일 중독이라니까요..

모르겠어요. 살림도 피곤한데..다 해주니 이렇게 살죠 뭐..

너무 의존적인가요? 남편이 한번은 저보다 일주일 더 살고 죽을거라고..그러던데..

절 너무 바보취급하는건지..딸처럼 취급하는 건지..모르겠네요..

IP : 125.135.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2.5.5 5:10 PM (211.207.xxx.145)

    두 줄 읽고 웬 염장질 ? 했는데.
    상대적인 거 같아요, 저는 님보다는 덜 의존적인데
    유학 오래 한 친구 눈에는 좀 의존적으로 보이기도 한다네요.
    제가 좀 덜렁대서 기차표나 호텔 이런 걸 남편이 직접 챙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712 염색머리 조금이라도 찰랑거리게 못할까요. 8 흰머리 2012/06/20 2,381
120711 옥* 11번*에서 콘도 할인권 구입해보신분 ~~~? 1 ^**^ 2012/06/20 1,240
120710 돼지고기 불고기감을 이렇게 주나요? 7 롯데슈퍼 2012/06/20 3,583
120709 각시탈 혹시 초등 고학년 본방 보게 하시나요? 4 각시탈 2012/06/20 1,565
120708 발톱 무좀 약으로 치료 될까요? 11 궁금 2012/06/20 9,434
120707 가난에 대한 묘사가 잔인하리만큼 현실적이네요... 5 발리에서 생.. 2012/06/20 4,484
120706 항문염증 이거 치루인가요? 2 2012/06/20 4,127
120705 일산 해물탕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한 군데 만이라두요 급해요.. 1 해물탕 2012/06/20 2,035
120704 짭짭 거리면서 식사하는 버릇.. 24 .. 2012/06/20 4,222
120703 외출시 강아지를 위해 틀어놓음 좋을 라디오방송 추천좀 해주세요 7 애견인 2012/06/20 2,148
120702 아이의 진로적성과 자신의 생활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립니다. 마니 2012/06/20 1,249
120701 여자 연예인분 중에 문정희씨랑 김희정씨가 9 2012/06/20 10,564
120700 6학년 영어 많이 쳐지는데 3,4,5학년 섞인 반에 넣어도 될까.. 4 많이 놀았어.. 2012/06/20 1,839
120699 변기의 누런때 제거하는 약품이 뭐죠? 8 뭘까 2012/06/20 15,516
120698 아이들과의 여행 s20135.. 2012/06/20 1,306
120697 74세 엄마 백내장 수술 하려는데... 3 백내장 2012/06/20 2,081
120696 “월급 절반씩 내놔“ 조경민 오리온 사장, 매달… 1 세우실 2012/06/20 2,281
120695 삼양라면의 효능 9 라면~ 2012/06/20 4,133
120694 포괄수가제 광우병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5 hermin.. 2012/06/20 1,472
120693 디시에도 좋은글이 있군요.강남구갤인데 좋은글이네요.(펌) 7 ... 2012/06/20 4,156
120692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2 어떻게 2012/06/20 1,934
120691 초등 2학년아이 답변 부탁 2012/06/20 1,332
120690 결혼19년만에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축하전화 받았는데... 생일 2012/06/20 2,299
120689 현빈의 제대일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9 문득 2012/06/20 3,892
120688 격주로 주말에 아기 보러 오시는 시어머님..어찌하면 좋을까요. .. 57 -- 2012/06/20 1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