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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가 이해가 안돼요.

사람들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2-05-05 17:04:39
일단 전 내향적이라 사람들 만날일을 되도록 피하는 편이고 예의바르게 적당히 거리를 둬요. 만나도 주로 듣는 편이예요. 
그래도 살아가다보면 어쩔수없이 사람들과 부대끼거나 관찰할일이 생기는데요. 
살아갈수록 인간관계가 이해가 안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둘이 쇼핑도 같이다니고, 같이 있을때는 서로 의지하고 아주 친해보이는데, 한사람이 없을때 그 친한 사람이 없는 이를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흉보는 경우를 너무너무 많이 봤어요. 어이없는건 둘이 만나면 또 친한 사이로 변해요. 이들 대부분 무식하고 교양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배운거나 가진거나 직업이나 괜찮다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차라리 면전에서 구박하거나 싫은 소리 솔직히 하는 사람이 나은 것 같아요. 적어도 앞뒤에서 다른 소리는 안하니까요. 

또 다른 경우는 A와 B 두사람이 정말 절친인데 또다른 사람 C가 A에게 나쁜 짓을해요. 의도하진 않았다고 믿고 싶지만 의심가는 부분은 분명히 있어요. 어쨌든 제가 A의 절친이라면 C를 만나면 좀 밉거나 불신의 감정이 생겨서 불편할것 같거든요. 고의든 아니든 내 소중한 친구에게 큰 상처를 줬으니까요. 그런데 이 사람 B는 C를 만나 너무 친근하게 대회를 나누는거예요. 그게 전 너무 이해가 안되었어요. 외향적인 사람이라 그런건가요? 단순해선가요?
제가 특이한건가요? 사람들이 특이한건가요? 아무리 나이들어가도 사람들과의 만남은 싫고 어려워요. 
IP : 118.219.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라
    '12.5.5 5:11 PM (49.1.xxx.196)

    남 험담하는 사람...겉과 속이 다른사람...이중인격자...이런분들과는 안 만나는게 좋아요...
    만나더라도 가볍게~~
    사실 그런분들 많지 않아요..
    제주변에는 그런 사람들 없어요.
    제가 아예 그런 분들과는 안 만나서 그런가...
    사람때문에 짜증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서로 못 챙겨주어서 안달이지...

  • 2. 로라
    '12.5.5 5:15 PM (49.1.xxx.196)

    추가....이해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원래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고
    크게 마음 쓰지 마시고 님은 그사람들을 가볍게 만나시길 권해드립니다^^

  • 3. 사람에 대한기대를 내려놓으시길
    '12.5.5 5:21 PM (175.192.xxx.14)

    그래서 부모 자식간 빼고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서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감싸안아줄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배우고 못배우고 교양있고 무례하고 다 떠나서
    인간이 원래 잔인하고 비열한 속성이 있어요.
    특히,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남 뒷담화를 잘하죠.
    남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타인이 잘되어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아마 부모밖에 없을껄요?
    그냥 인간에 대한 기대를 떨치면 편해요.
    나도 의식하진 못하지만 어느 자리에선 그둘중에 하나일수 있구요.
    그래서 인간은 행복한 사람,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 옆에 있어야 안전하고
    편한것 같아요.
    배우고 교양있는 사람들이 남 뒷담화를 하는건 우월감에 젖어서 그러는거고요.
    인격적으로 미성숙한거죠. 배움이 높다고 인격이 높아지는건 아니니까요.
    A와 B가 절친인데 그렇다고 모든걸 다 받아들이는 의무가 있는 관계도 아니고
    겉보기에만 절친일수도 있고 C가 자신과 관련없는 B와 굳이 나쁜 관계를 맺을
    필요는 없는거죠. 또 인간관계가 누가 나쁘고 착하고 이런 공식적인게
    아니라 각도에 따라서 A가 잘못되었다 볼수도 있고, C가 잘못되었다 볼수도 있고
    그런거거든요.
    암튼 근본적인건 인간은 다~~~이기적인 속성을 지녔다는것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것
    그것만 알면 되요.
    적만 만들지 않아도 성공한 인간관계를 하는 사람인 거죠.

  • 4. 음..
    '12.5.5 5:50 PM (121.181.xxx.203)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인간관계는 머랄까 적당히 타협할줄알고 적당히 유도리있고...
    선을 딱딱긋는게 아니라 정말 머랄까 선과악이 공존된사람들이 잘하는것같아요.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마인드..

  • 5. ..
    '12.5.5 6:29 PM (211.207.xxx.145)

    관계를 너무 아름답게만 보면 환멸 느낄 일 투성이예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건 공영방송 뉴스같은데, 현실에선 케이블 독설프로같은 면이 많거든요.
    원래 본성에 어두운 면이 많고, 그걸 적절히 제어하면 살아가는 거죠, 방심하면 어두운 면이 뛰쳐 나와요.

  • 6. .......
    '12.5.5 6:38 PM (116.39.xxx.17)

    그래서 울 신랑은 직장내에서 아주 가까운 사람도 싫은 사람도 만들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누가 누굴 흉 보면 절대 같이 맞 장구를 안 친데요. 나중에 당사자 귀에 들어가면 안 좋은 일이 생기니 그런 일에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다고.. 인간관계에서 항상 힘들어 하는 저한테 조언을 해 줄 때 하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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