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인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나 ㅜㅜ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12-05-05 11:27:05

예.. 특정 나라 사람 비하하면 나쁜거죠.

근데.. 사실.. 중국인같다고 하면.. 별로 좋은건 아니죠.. ??

중국인들이 목소리가 좀 큰데.. 전 그래서 그런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나가면 목소리 작다고 하는 사람이고..

외국 나갔는데.. 맛사지 샵에서..

중국말로 말을 걸더라구요..

그래서.. 뭥미하고.. 나 한국사람이라고 영어로 말했더니

딱 중국인인줄 알았다는거예요..

거긴 동남아라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여요.

그리고.. 다시 공항에서 출국할때 여권 내미니까.. 그 뭣이냐.. 세관 아저씨?가

난 니가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이냐고..

ㅜㅜ

제가 너무 촌시럽고.. 얼굴이 둥글둥글해서 그런건가요..

그러면 안되는데.. 약간 기분이 울적??

IP : 115.136.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서른 가까웠을때
    '12.5.5 11:28 AM (1.251.xxx.58)

    중국인이냐는 소리 들었어요...중국인은 아니고 조선족이구나.
    그때 제가
    긴 생머리 하나라 묶었고
    검은 스커트 하얀 블라우스,,말 별로 안하고...있었거든요...

    옷도 비싼거였는데,,화장 별로안하고,,수수하니 있으니

    한마디로 좀 촌스러워 보였는지...그러더라구요

  • 2. 저는...
    '12.5.5 11:29 AM (58.230.xxx.113)

    미국에 있을때, 툭하면 일본 사람이냐고 하더군요.
    일본에 있을때도 자기 나라 사람인줄 알고....
    그런데 우리 친정엄마도 일본사람 같다고 하는 걸 보면....

  • 3. ...
    '12.5.5 11:33 AM (211.207.xxx.145)

    뽀샤시하게 화장 안 하고 얼굴 좀 탔으면 그래요.
    여행 초기엔 일본어로 말 걸더니, 여행 말기에 얼굴 타니까 중국어로 말 걸어요.
    한 명도 이렇게 다양한 변화겪으니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 4. 저는이십대에
    '12.5.5 11:45 AM (121.161.xxx.25)

    베트남 여자 같다고 했어요
    좀 어두운 피부에
    광대뼈도 도드라졌고 턱이 각도 좀 졌어요.
    쓰고 보니 맞네..ㅠㅠ

  • 5. 더 충격적이네요
    '12.5.5 11:47 AM (115.136.xxx.27)

    저.. ㅜㅜ 피부 하얀 편이여요..
    그때도 별로 안 탔구요..

    그 동남아에서 지나갈때.. 사람들이 저보고 피부 하얗다고..이러는 소리도 듣고
    한국에서도.. 피부 하얗다는 소리 들어요..

    결국.. 전.. 그냥 촌시런 년이라 그런거군요.. ㅜㅜ
    60년대 패션 ㅜㅜ

  • 6. ....
    '12.5.5 11:54 AM (122.34.xxx.15)

    저도 동남아 여행다녀왔는데 막판엔 출입국 하는데서 외국인 줄에 서라고 관리자분이 안내해 줬어요..ㅋㅋㅋ 그땐 걍 재밌었는데.. 일본에서 중국인이냔말 많이 들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때 화장도 안하고 살도 찌고 암튼 인생에 젤 구렸어요. 아마 일본인들은 한국여자들이 좀 예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좀 촌스럽고 안꾸미는 동양인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이건 좀 씁쓸하네요.... ㅜㅜㅜㅋ

  • 7. ...
    '12.5.5 11:56 AM (211.207.xxx.145)

    동생이랑 여행 갔는데 남자들 80%는 동생쪽에 대화를 걸더라고요.
    다른 건 저랑 다 똑같고 눈만 동......그렇게 예쁜데 항상 선글라스 껴서
    상대방은 걔 눈이 어떤지 안 보이거든요, 패션은 둘 다 만원짜리 옷에 싸구려 샌들.
    동생 쪽은 싼 옷이라도 센스있게 잘 입었고 선글래스에 빨간 두건, 화사한 화장,
    이렇게 뭔가 남자들이 호감가는 요소가 있었나 봐요. 일본인인줄 알고 서양애들이 많이 접근하더라구요.
    서양여자애, 서양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모두 호감을 표현하고 붙들고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 8. 원글이
    '12.5.5 11:58 AM (115.136.xxx.27)

    크헉 ㅜㅜ 정말 다른 분들 체험 들을수록 더 씁쓸해지네요..
    담부턴 화장 빡세게 하고 나가볼래요..
    근데 그래도 중국인 소리 들으면 .. 저는.. 구제 불가 ?? ㅜㅜ

  • 9. 죄송하지만
    '12.5.5 12:38 PM (124.61.xxx.39)

    외국인들이 보기에 좀 세련되고 조용하면 일본사람, 조금 촌스럽고 시끄러우면 중국인이냐, 물어봐요.

  • 10. 외국에서는
    '12.5.5 12:51 PM (119.82.xxx.32)

    일본인의 이미지가 긍정적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 일본인같다 그러면 전 기분 별로일 것 같아요.

  • 11. 좋은아침
    '12.5.5 1:46 PM (211.246.xxx.15)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우리나라 70년대 스타일이면 중국사람 같습니다ᆢ

  • 12. 음..
    '12.5.5 1:48 PM (175.125.xxx.69)

    차림새나 스타일과는 별개로요.
    찐빵을 연상시키는 중국인 특유의 외모가 있어요.

  • 13. 캬바레
    '12.5.5 1:57 PM (61.33.xxx.165)

    외국에서 들은말 신경쓰지마셍요 중국한국일본사람 구별 당연히 못하고 특히 한국인이라고하면 북한이냐 남한이냐 묻잖아요...

  • 14. ..
    '12.5.5 2:17 PM (211.216.xxx.15)

    전 동남아에 사는데 만나는 거의 모든 현지인들이 저를 중국계라고 확신합니다-_-
    그렇게 못생기지도 않았어요 ㅠ_ㅠ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요.
    처음엔 좀 마음 상했는데 오래 지내보니 뭘 알고 그러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ㅋ
    우리나(동북아시아인)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구분 가능하지 그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보는 경우가 더 많아요.

  • 15.
    '12.5.5 2:28 PM (175.197.xxx.23)

    중국 여자들 만나보면 많이들 늘씬하고 키크고 이쁘던데......

    좋게 생각하세요....

    중국인은 중국인인 줄 알았다고 하고, 일본인은 일본인인 줄 알았다고 하는

    저도 있잖아요...난 대체 어떻게 생긴거??? ㅋㅋㅋ

  • 16. 외모
    '12.5.5 10:30 PM (211.234.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봤을땐 긴생머리를 볼륨없이 묶은
    나이든 여자분들 다 조선족으로보여요ㅠ
    거기에 얼굴화장찐하고 쎄보이는
    아주머니들은 무당같이보여요 ㅠ
    죄송또죄송해요ㅠ

  • 17. 포실포실
    '12.5.5 10:43 PM (110.175.xxx.199)

    옷이랑 용모 좀 신경쓰고 다니면 일본인이냐고 하고
    옷이랑 용모 신경 놓고 다니면 중국인이냐고 하네요, ;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09 유쾌한 대화법78 40 그냥 2012/05/10 4,093
106608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알려주세요 이럴땐 7 조언 2012/05/10 3,992
106607 제 팔자 제가 꼬고 있나요? 23 2012/05/10 14,023
106606 부산사는 친구랑 일산사는 저 2 어디서? 2012/05/10 1,419
106605 생식 먹어보려고 하는데요 제제 2012/05/10 612
106604 나경원 지지 목사, 이번엔 ‘나꼼수 폐지’ 애플에 요청 4 미친넘 2012/05/10 1,288
106603 청담 정상 토피아 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4 어학원 2012/05/10 7,187
106602 궁금한게 있는데요.보통 결혼하면 신행때 식구들 선물 사오나요 8 .. 2012/05/10 1,922
106601 조준호의 카운터 펀치. 이러고도 실수누명 운운하면 인간이 아니지.. 동화세상 2012/05/10 1,003
106600 갑자기 너무 답답하네요... 1 ... 2012/05/10 867
106599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정관장 살 수 있나요? 2 홍삼 2012/05/10 7,151
106598 로얄드 달 책을 읽고 있어요 5 40대 2012/05/10 1,828
106597 이야맘에술두잔했어요 4 죽ㅇㅁ 2012/05/10 807
106596 우왕~색계 정말 재밌네요 8 탕웨이 유혹.. 2012/05/10 5,614
106595 학생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2 중1맘 2012/05/10 2,090
106594 헬쓰장에서 그룹레슨(GX)해보셨어요? 4 마음 2012/05/10 2,004
106593 요즘애들 11 수지댁 2012/05/10 2,168
106592 오늘 옥탑방 보고..예전 영화 somewhere in time .. 10 옥탑방 왕세.. 2012/05/10 2,593
106591 아악 제 간장게장 맛있을거라고 말해주세요 ㅜㅜ 3 효녀 2012/05/10 1,271
106590 이 밤에 잠시 가출?하고 왔었네요 1 잠시 2012/05/10 955
106589 6살 남자아이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요... 학습부분도 고민// 6 고민 2012/05/10 2,652
106588 남자7호가 제 마음을 설레게하네요..아흑~~~ 17 짝남자7호 2012/05/10 3,823
106587 조계종 승려 8명, 호텔서 억대 밤샘 도박 6 샬랄라 2012/05/10 1,987
106586 텝스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절실 2012/05/10 1,357
106585 사람들이 나이 먹을 수록 자기것 챙기는 건 어쩔 수 없는건가봐요.. 3 2012/05/10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