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오빠 얘기 에요.

오빠 걱정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2-05-04 21:40:08

올해 마흔 다섯이고 미혼인 저희 오빠가 있습니다.

대학도 못 나왔고 그렇다고 재산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근데 오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둘것 같다고 합니다.

큰 회사도 아니고 작은 회사에요.거기서 청춘을 다 보낸거 같아요.

회사 규모가 워낙 작아 퇴직금 같은것도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20년 가까이 다녔는데....

사람도 성실하고 충직하고 근면하고 정말 우리 오빠지만 좋은점만 말하면 이렇게 설명 할수 있네요.

요새 우리 오빠보다도 잘난 사람도 이직률이 높은데 우리 오빠같은 사람이 할만할 일이 있을까요?

너무나 걱정이 앞서네요.아직 장가도 못 갔는데 말이에요.

일을 가리진 않지만 그래도 할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저라도 능력이 있으면 도와주고 싶지만 저두 능력이 없는지라...

그냥 주절 주절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도움이 될만한 답변 부탁 드려요.

IP : 14.47.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5.4 9:54 PM (112.144.xxx.68)

    성실하신 분이니 곧 일자리 생기실 거에요 일도 안가리신다면서요...오빠 생각하는 원글님 맘이 이쁘고 우애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37 고양이 행동에 대해 12 고양이 2012/06/12 2,583
116436 택시를 타서야 생각나는 장날,, 고추 2012/06/12 869
116435 6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12 486
116434 검정 7부 바지 - 30대 후반 3 ... 2012/06/12 2,032
116433 전통악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음반 알고 싶어요. 5 우리음악 2012/06/12 600
116432 스마트폰으로 바궈야 할까요? 2 땡글이 2012/06/12 902
116431 .....아고라....식당음식 재활용에 대해 6 MB OUT.. 2012/06/12 2,804
116430 아이가 자꾸 울어요T.T 4 우는 아이 2012/06/12 982
116429 우리 삼촌의 대처.(아이가 샘한테 뺨맞은 글을 읽고) 5 쑥부쟁이 2012/06/12 2,665
116428 매실 괜찮은곳... 1 은새엄마 2012/06/12 1,091
116427 시대가 변했는지 노총각노처녀가 새삼 현명해 보이네요 6 결혼 2012/06/12 3,605
116426 급질>선풍기 켜놓고 나온 거 같아요ㅠㅜ 4 .. 2012/06/12 1,368
116425 교회오빠가 성난 야수로 돌변할 때 대처법 4 호박덩쿨 2012/06/12 2,396
116424 82쿡웃긴점 9 웃겨.. 2012/06/12 2,108
116423 아이 심리상담센터를 예약을 했는데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을 해야 .. 5 7세 2012/06/12 1,312
116422 카카오 스토리.. 싫어할까요?.. 2012/06/12 2,058
116421 실내 수영복 얼마동안 입을 수 있나요? 7 실내수영복 2012/06/12 4,528
116420 125.152.xxx.191 아이피 쓰는 미친 사람에게 낚이지 .. 15 미친넘.. 2012/06/12 1,469
116419 지하철에 자리가 났을때요. 8 기분나쁨 2012/06/12 1,545
116418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사면 가격이 저렴한가요? 7 여름비 2012/06/12 2,432
116417 요며칠 젊은(대학생정도) 남자들 메는 백팩중에 4 백팩만보여 2012/06/12 1,228
116416 처음으로 스켈링 하고났더니 완전 상쾌하네요.. 1 상쾌해 2012/06/12 1,256
116415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2 787
116414 양파장아찌 담을건데요... 2 initia.. 2012/06/12 1,444
116413 sbs보세요? 1 .. 2012/06/12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