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찐 제 다리가 혐오 스러워요

ㅜㅜ 조회수 : 4,827
작성일 : 2012-05-04 21:32:23

정말 다리만 남의 다리 갖다 붙인거 같아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등 까지..

단순히 허벅지만 굵어서 치마라도 입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엉덩이도 크고 넓기만 하지 납작해요

그래서 허벅지와 옆에서 보면 별 차이도 없어요

전 청바지 입었을때 엉덩이 바짝 올라가고 허벅지는 늘씬한 그런 여자들 보면

가끔 멍..하니 바라볼때도 있어요

 

여름이 되니까..

슬슬 또 쇼츠팬츠를 입네요

다들 어쩜 그렇게도 다리가 늘씬들 한지..

다리가 이 모양이라 상체는 더 말라만 보이고..

소식으로는 절대 빠지지 않아서 운동도 열심히 해서 조금 뺐더니

이놈의 허벅지는 운동 좀 끊어 줬더니 다시 금방 살이 차네요 ㅠㅠ

몇달간의 노력은..에휴..

종아리는 징그럽게 알이 튀어 나와 있고..

치마 입은 여자들..반바지 입은 여자들 보면 서글프고 속상해요

긴바지는 너무 더워요

칠부바지라도 입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12.186.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그러나
    '12.5.4 9:34 PM (1.251.xxx.58)

    절대 좌절하지 말일은...
    남들은 님의 다리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아마도 아름다운 다리만 볼거라는 ㅋㅋㅋ

    그나저나,,,저 입던 청바지 두개나 버리게 생겼네요
    사타구니 아래 허벅지 안쪽에 유독 거기만 헤져서.....허벅지 살이 많아서인듯...

  • 2. 윗님..
    '12.5.4 9:41 PM (175.112.xxx.103)

    진짜요? 진짜 무다리라고 놀리지 않을까요? ㅠ
    저도 한 무다리해서...ㅠㅠㅠ

  • 3. 아....그러나
    '12.5.4 9:43 PM (1.251.xxx.58)

    저는 느끼는게
    남자도 예쁜 여자만 보잖아요. 대부분.
    여자들도 예쁜 여자만 봐요...아니면 특별히 이상하거나(정말 광대화장을 하거나...우리동네에 그렇게 다니는 아줌마 한사람 있거든요...제정신은 아닌것 같아요.....)그거 아니면...왠만큼 보기싫거나, 못생겨서는 사람들 시선 오래 안두지요....

  • 4. ㄱㄱ
    '12.5.4 9:49 PM (119.64.xxx.140)

    저는 .. 아이돌그룹 샤이니 막내 태민이의 다리를 보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팔보다 더 가느다란 태민이 다리..ㅠㅠ

    http://blog.naver.com/hison3004?Redirect=Log&logNo=70096347389

  • 5. 정말
    '12.5.4 9:50 PM (222.232.xxx.206)

    윗님들 말대로 다리예쁜 여자만 쳐다보고 못생긴 다리보고 비웃거나 하지 않겠죠?? 사십이 넘도록 치마못입어 본뇨자예요,, 다리가 넘심하게 휘었어요,,키도 크고 상체도 볼만한데 휜다리땜에,,살찐다리가 오히려 부러워요,, 살은 빼면되잖아요,,휜건?? 요즘 원피스 싸고 이쁜것도 많던데,,원피스한번 입어보는게 소원이예요

  • 6. 맞습니다
    '12.5.4 10:04 PM (211.181.xxx.13)

    저도 심한 하체비만이라 나이 들어 치마 입기 시작했는데 저의 패션 변화를 스무살적부터 지켜본 남편은 치마와 스키니가 펑퍼짐한 바지보다 백배 낫다 합니다. 진짜 남이 굵은 다리로 치마 입든 말든 아무도 상관 안해요. 이쁜 사람은 적으니 그들 보느라 바쁘고 이리저리 평범하고 못난 사람은 이상하게 튀지 않는 이상 신경 안 써요.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굵은;; 제 경우 무릎길이만 고수하다 작년 처음 무릎위 4,5센치 원피스 시도해봤는데 괜찮던데요. 처음 치마 시도하신다면 자라 같은 스파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타일과 길이의 치마를 시도해보세요. 의외로 괜찮은 거 꼭 발견하실 겁니다. 다리가 휘셨다면 요새 유행인 쉬폰 롱스커트 어떠세요? 날 더워지는데 얼른 시도하세요!

  • 7. 쿼드론
    '12.5.4 10:05 PM (1.245.xxx.51)

    전에 정말 코끼리 다리 갖고 있던 애를 2년만에 봤는데 그림같은 각선미로 변해서 엄청난 충격을 받으며 축하해 줬어요.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각선미의 완성은 맥주병으로 얻었데요. 정말 열심히 테레비보면서 매일 저녁내내 밀었다네요.

  • 8.
    '12.5.4 10:11 PM (211.181.xxx.13)

    정말 맥주병의 전설은 21세기에도 유효하군요. 병맥주 하나 사러가야겠어요.^^

  • 9. 그후로 다시는..
    '12.5.4 10:18 PM (175.209.xxx.101)

    난 살찐 것이 아니라 뼈가 굵은 것이다!! 아무리 외쳐보아도ㅠㅠ
    웨딩드레스 이후로 20년 넘게 스커트 안 입습니다.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서...

  • 10. 하체관리는
    '12.5.4 10:46 PM (14.47.xxx.13)

    어디서 받나요?
    저도 요새 싸이클타고 있는데 하체관리받고 싶어요

  • 11. 진짜
    '12.5.4 10:49 PM (221.146.xxx.33)

    남의 다리에 관심이 없을까요...?ㅠㅠ
    저는요,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아서 (위아래가 다 뚱뚱하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보면 치마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원글님처럼 상체와 하체가 다른 사진 갖다 붙인 것 같아서 반바지나 치마 입으면 아는 사람들이 보고 기함해요. 그래서 대학생 이후로는 긴치마밖에 안입어봤어요.
    제 소원이 평생 짧은치마 한 번 입어보는 것.....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다 뚱뚱하고 무릎도 나와본 적이 없어요.
    그에 비해 상체는 마른 편....정말 이상해요.
    방법이 있긴 한 걸까요...ㅠㅠ

  • 12. ..
    '12.5.4 11:06 PM (1.232.xxx.142)

    ㅠㅠ
    일단 먼저 울고 시작할께요.

    남의다리에 관심 없는 줄 알고, 30대 후반일때 아. 이쯤이면 좀 뻔뻔해져도 되겠지..
    하면서 칠부바지 입었다가
    "좀 더워도 참고 가리고 다녀라"
    "신은 공평하다" "네 다리를 보니 즐겁다" 등등 다양한 말을 들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은 40초반, 다시 긴바지 입어요.

    상체는 무지 마르고, 하체는 완전 튼실인데, 허벅지까지는 괜찮고 종아리-발목 안습입니다.

    저는 발목이라도 좀 말라서 9부바지라도 입어봤으면 하는게 소원이네요

  • 13. 친구
    '12.5.4 11:45 PM (124.54.xxx.17)

    예전에 진짜진짜 하체비만인 친구가 있었어요.
    얼굴은 큰데 귀엽게 생겼고
    상체는 보기 좋고 엉덩이부터 하체는 어째서? 하는 분위기였는데
    대학 들어간 다음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데
    단점은 감추고 장점은 살리니 그런 느낌 전혀 없이 예쁘게 하고 다니더라고요,

    그 친구는 옷에 관심 많아서
    학원도 다니고 직접 디자인해서 바느질 집 갖다 맡겨서 옷해입을 정도였는데
    어쨋든 대학 땐 예쁜 척 하고 다녀도 될 만큼 충분히 예뻐보였어요.

    원글님도 예쁜 상체를 잘 살려서 예쁘게 입으세요.

  • 14. ....
    '12.5.5 2:55 AM (211.246.xxx.208)

    입고싶은거 입는다는데 상처주는 말로 왈가왈부 하는 사람들 진짜 못됐어요. 저도 가끔 제다리 비치는거 보면 부끄럽고 한숨나지만 나중에 후회할거 같아 막 입으려고 해요.... 그나저나 겨울에 맥주병 알면 좋았을텐데.... ㅎ 근데 허벅지는 어쩐다....?

  • 15. 아기엄마
    '12.5.5 7:57 AM (1.237.xxx.203)

    전 그냥 포기하고 롱스커트 입어요.
    하체만 가려주면 사람들이 제가 뚱뚱한줄 몰라요. 상체는 많이 말랐거든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어느 하나 가릴 것 없이 완전 뚱뚱해요.
    그래서 여름에 치마 입고 싶을 때는 얇은 롱스커트 입어요. 그거라도 입어야죠. 저도 더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87 하루에 4시간 알바를 하는데요.. 7 제가 오바인.. 2012/05/28 2,383
112886 추적자..벌써 슬퍼요.... 23 ,,,ㅠ,ㅠ.. 2012/05/28 9,816
112885 아기때부터 수영을꾸준히하면 자연스레 수영을잘한다던데 4 ㅎㅎ호 2012/05/28 1,338
112884 피마자오일로 기미없애는법 자세히 알려주세요 1 궁그미 2012/05/28 21,848
112883 알페온 타고 계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5 .. 2012/05/28 1,469
112882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남자주인공 너무 멋있어요... 2 미드 2012/05/28 928
112881 급) 아라뱃길 유람선 15000원 가야하나요? 8 wlqwnd.. 2012/05/28 1,428
112880 30만원대 필웰 주방수납장 사용하시는분들 어때요? 4 주방수납장 2012/05/28 2,105
112879 부케 100일째 태우는 거, 바보같지만 질문 있어요~^^ 11 ... 2012/05/28 4,498
112878 송승헌 탈모에 대한 글... 11 참 나 2012/05/28 11,429
112877 항균 스프레이나 핸드워시 괜찮을까요? 3 00 2012/05/28 858
112876 도쿄에 있는 레스토랑 이름...알고싶어요 5 ;;;;;;.. 2012/05/28 752
112875 고2 언어가 5등급 수리가 1등급 이과생인데 언어 인강... ,,, 2012/05/28 1,672
112874 경희 의료원 의료수준 어떤가요? 7 경희 2012/05/28 2,209
112873 새것같은 아이옷은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4 랄프로렌 2012/05/28 1,948
112872 ㅠ 제 종교가 뭔지,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15 혼란이 2012/05/28 2,280
112871 힘드네요.. 중딩 핸펀관.. 2012/05/28 574
112870 올해는 매실이 작년보다 빨리 나오지 않을까요? 2 매실처녀 2012/05/28 788
112869 말레이시아에 살아보신분,살고 계신분들 계시나요? 5 말레이시아... 2012/05/28 2,681
112868 디지털 티비/ 아날로그 티비 궁금한 점 2 2012/05/28 911
112867 (기독교)신앙심 깊은분들 봐주세요. 14 얘기 좀 할.. 2012/05/28 1,957
112866 자식 차별에 대해서 글을 보니까 저도 떠오르는 거... 남편 2012/05/28 1,045
112865 뜬금없겠지만 국내제작 중저가 가방브랜드 부탁드려요 8 참나도 2012/05/28 2,455
112864 산에 미니스커트입고 힐신고 .. 19 이건 뭐래~.. 2012/05/28 4,412
112863 이젠 정말 코스트코 못가겠어요. 25 휴... 2012/05/28 2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