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터지는 아들.... 뭔 방법이 없을까요?
1. 타고난 천성은
'12.5.4 8:18 PM (61.76.xxx.120)어쩔수 없다.
그래도 인생은 굴러간다....입니다.2. 경험자
'12.5.4 8:32 PM (211.213.xxx.48)아침에 옷입기등등 학교가는거 챙기는건 정말 잘해요.
오히려 제가 어쩌다 늦잠을 자면 깨우는 아이입니다. - 대한민국 자녀중 몇프로가 이럴건지 함 생각해 보세요 님 자녀 대한민국 상위 몇프로 안에 듭니다
제가 성격이 조급해서 너무 다그치고 몰아 세워서 그런걸까요?
이게 정답입니다^^
쓰신대로 꾸물대도 숙제도 하고 일기도 쓰잖아요? 느린거 보다는 책임감있는 아이가 모범생입니다.
님 쓰신거 보니 우리아들넘이랑 똑같습니다. 성질급한 저는 꾸물대는 꼴 보기싫어 학원도 못보냈습니다. 지금은 학교 졸업했고.. 넘들은 다 훌륭하다 하네요 ㅋㅋ
내눈에는 아직까지 똥은 한시간씩 싸고, 찾으면 늘 화장실에만 박혀있고,
어디서 매미소리처럼 "엄마~" 혹은 송아지 소리처럼 "엄마~" 불러서 가믄
샤워하고 수건내놓으랍니다 맨날 수건주면 쓰고 아무데나 처박아 두고
그래도 밖에서는 1% 모범생이라니 꾹꾹 참는수 밖에 없습니다 ^^
성격착하고 공부 잘하면 내버려 두세요. 차라리 초조해하고 불안해 하면서 유난떠는 애들보다는 백배 낫습니다3. 원글
'12.5.4 9:31 PM (121.191.xxx.99)두 분 말씀이 맞아요.
조급한 성격에 혼자 속으로 불뿜고 있다가.. 두 분 글 보고.. 다시 고개 끄덕이며.. 배워갑니다.
정말.. 천성은 어쩔 수 없고.. 그 천성에 맞춰.. 나름의 인생은 굴러가는건데 말입니다..
그리고 제 성격에만 아이를 끼워넣으려다... 그 천성이 주는 아이의 고마운 성품에는 인색했네요...
두 분 감사드려요... 꾸뻑..4. 초5맘
'12.5.4 9:57 PM (124.56.xxx.140)남자애들은 어쩔수 없나봐요 초5인데도 아직 일기 1시간 맨날 응가 ,쉬 ,물먹기..이런걸로 시간 버려요-.-
그래도 일기 쓰기 글씨 아주 깨끗해진걸로 위안해요.
그래도 답답한건 어쩔수 없어요 딸래민 초5때 엄청 빠릿빠릿 해졌었거든요 -.-;5. ..
'12.5.4 10:15 PM (119.199.xxx.64)정말 천성은 타고나나봐요
아파트에 오는 학교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는 지역이예요
버스를 보고도 저만치서 한 아이는 계속 같은 속도로 걸어오고
버스는 기다리고...
내자식이 아닌게 다행인지...ㅎㅎ6. .....
'13.6.28 2:52 AM (14.50.xxx.6) - 삭제된댓글속은터지시겠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게 없을거같아요.
그냥 눈 질끈감고 지켜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