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미쳤나봅니다.
한번도 빨래 삶아본적 없었는데 면남방 목쪽 얼룩이랑 이랑 면원피스 얼룩있는거 빼 보겠다고 빨래를 삶았는데요.
벼룩잡는다고 초가집 타 태웠어요.
빨래중에 그림이 그려져있는 (게다가 검정)을 같이 빨아서 다른 흰 빨래까지 회색으로 되었어요.. 어떻해요.
해본것만 해볼걸.. 뭘 새삼스레 안하던거를 해본다고 이짓을 만들었다니..
우선 과산탄많이 넣고 따뜻한물에 담궈놓긴했는데 과연 빠질라 모르겟어요.
안빠지면 다시 과탄산만 넣고 흰빨래만 넣고 삶아볼까요?
그리고 신랑 면 남방중에 한쪽면이 검은색(이건 천자체가 점은색)인 남방이 있는데 이건 같이 해도 괜찮은가요?
무지하다고 놀리셔도 좋아요.. ㅜ.ㅜ
제발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