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운동회계주 ~~

[네페르티티]

울딸 6학년 인데요 4~6학년 청백계주에 나가서 지고있는상황에서 역전시켜줘 본인팀인 청팀이우승했어요

응원하는 제가 얼마나 떨리던지..

마지막 어린이날 맞이하는데 선물 좋은 거 해줘야 겠어요 ㅎㅎ

82cook 회원님들 기쁨을 같이 나눠주세요 ^^

[ㅎ]

혹시 울아들네 학교 아니어요?
청팀 지다가 막판 뒤집기.....성공^^

[/c]

역시계쭈의 묘미는 역전이죠
따님 아주 잘했네요 ㅎ
우리딸도 오늘 계주 대표로 나갔는데요.처음 주자인 병설 유치원생의 두번ㅉ 아이가 반대로 열심히 뛰었어요 ㅋㅋㅋ.그래서 딸팀이 지다가 3등하다가 2등으로 들어왔네요 역전 한번 한거죠
그 유치원생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엄만 백미터 23초에 뛰는데 딸은 대표로 나가서 저도 기뻐요 ㅋ

[네페르티티]

ㅎㅎ 울 학교는 유치원이나 저학년은 엄마들이 같이 뛰어주던걸요.. 윗님 글속에 애처럼 딴데로 뛰는걸 방지할려고 그랬나봐요 ^^

[울딸]

ㅎㅎ 울딸도 계주에서 3명을 앞질렀다고 본인도 엄청좋아하고,

친구들이 막 응원해줘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달리기는 못하는데 누굴닮았는지 ㅋㅋ

[윗님도]

혹시,,같은 학교
우리도 계주 지다가 청팀이 막판 뒤집기,,, 성공^^

[와~]

오늘의 스타가 됐겠군요.
멋졌겠어요.

맛난거 사 주세요. ^^

[버섯]

정말 멋진 따님을 두셨네요..
축하드려요.. ^^
울 아이 초등학교에선 반바퀴 차이로 백팀이 지고 있었는데 6학년 남자아이가 멋지게 날아가서 따라잡았어요.
그래서 역전승이 되었답니다. 백팀이 이겼어요~~~

[부럽~~]

달리기 만년꼴찌 애 둘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운동회 계주 선수로 뽑히는 아이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게다가 역전시키는 아이들 보면 팀을 떠나 너무너무 멋져요.
달리기 잘하는 딸 정말 부럽네요.
저는 100미터 나름 16초 정도는 뛰었었는데 울 애들은 누굴 닮았는지...ㅋ

[네페르티티]

진짜 아까우셨겠어요..ㅎ 그거 보는거 엄마들한테 큰 기쁨인데요 그죠??
저두 시간늦지않게 콜택시타고 얼른갔어요 .. ㅎㅎ

[ㅎㅎ]

그 기쁨을 저도 알것 같아요.
전 큰아이는 계주 반대표였고 둘째는 개인달리기도 꼴찌..ㅋㅋ

저랑 남편도 운동신경 없어서 항상 꼴찌..
큰아이는 누굴 닮았는지 중3인 지금도 반대표주자예요.
운동장 반바퀴지만 달리는 중에 그 자랑스러운 마음은 말로 다 못하죠.

원글님 아이도 오늘 자신감 굉장히 상승했을거예요.
아~ 재밌어라~ 우리 학교 청팀도 오늘 이겼어요.

[경기도]

여기도 청군이 역전해서 이겼어요.
고학년이라 엄청 빠르더만요~
울아이 청군 이겼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