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김치때문에 너무 화나고 열받아요....

용가리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5-04 12:42:53

김장김치 다 먹은지는 이미 오~래구요.

해서..얼마전에 망에 들은 배추(세포기)를 사서 막김치를 담궜어요.

아놔~++;;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이제좀 먹어보려하니 김치 몽땅이 다 흐물흐물 물렀(?)네요.

고춧가루도 어머님이 주신 아주 좋은걸로 진짜 양념 팍팍 넣어가며 담근건데 넘 화가나요.

엄마말씀으론 어디서 들으시길,

성장촉진제같은걸 쓴 배추들이 그렇게 쉽게 무른다고하시더라구요..ㅠㅠㅠㅠ

그래서 김장때 주문했던 절임배추를 사서 담글까 검색해보니 와~그때보다 가격이 두배나 더 올랐어요.

넘 화가나서 지금 용가리변신해서 코에서 김나고있네요~~애효...짜증나~

 

IP : 125.17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 어쩐대요.
    '12.5.4 12:52 PM (115.140.xxx.84)

    아마도 속성으로 키운 배추같네요.
    저도 오래전에 가을에 담궜는데도 그런배추 걸려서 열받았던 기억이....김치공포...

    지금은 봄배추라 더 풋내나고 맛없을거에요.

    정 아쉬우면 양배추김치라도 담그세요. 그닥 나쁘지않았어요.
    레시피는 네이버 키친이나 다음 요리에.... ^.^

  • 2. 햇볕쬐자.
    '12.5.4 1:00 PM (121.155.xxx.134)

    저희 친덩 겨울 김장김치도 직접 기른 배추로 담으셨는데도 물렀드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배추 종자중에 잘 무르는 배추가 있는 것 같아요...그나저나 그 많은 김장김치를
    어찌해야될지...ㅠㅠㅠ

  • 3.
    '12.5.4 1:23 PM (112.214.xxx.141)

    에고 성장촉진제 맞은 배추라니 ㅜㅜ
    이젠 김치도 맘놓고 못먹는거랍니까 ㅠ_ㅠ
    (물론 중국산 김치 이런거땜에 원래부터 말 많았지만.. 집에서 해먹는 김치까지;;)

    제발 먹는걸로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 에공
    '12.5.4 1:28 PM (147.6.xxx.17)

    전 얼마전에 엄마가 담가주신 열무김치가ㅜㅜ
    너무 맛있었는데 익으면서 물러서
    먹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있네요 아까워서...
    양념은 지난 김장때랑 같은거 쓰셨다던데
    열무가 문제였나보네요.. 아까워서 어째요

  • 5. 미소
    '12.5.4 1:35 PM (1.217.xxx.107)

    봄에 나오는 배추가 좀 물러요.
    월동 배추로 담그셔야 했었는데...
    저도 어쩔 수 없이 봄 배추로 담글때는 절이고 나서 배추를 꽉 짜서 양념 뭍혀요.
    될 수있는대로 봄에 나오는 햇배추로 담그지 마세요.

  • 6. ..
    '12.5.4 3:51 PM (116.40.xxx.22)

    이 시기 배추들이 다 그런 줄 알고 있는데.. 월동배추는 아직 나오나요? 그래서 열무김치나 얼갈이로 담가 먹는데...

  • 7. ...
    '12.5.6 8:40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요즘은 겉절이에 나물김치 먹고 있어요.
    지금부터 여름내내 배춘 비싸고 니솜씨 내솜씨해도 김치 맛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92 청견을 지금 받았는데요 2 장터에 2012/05/04 1,387
104691 노블 휘트니스 파크리오점 다니시는 분? 1 운동 2012/05/04 1,314
104690 현대카드로 많이 할인되는 피자가 어디일까요 5 .. 2012/05/04 1,193
104689 90년대 고소영 예쁘다고 했었잖아요 15 h 2012/05/04 4,758
104688 분당 수내동 한양아파트는 인터넷선이 입구방밖에 없나요? 오래된아파트.. 2012/05/04 894
104687 삼각형이 영어로 뭘까요? 23 잠깐유머타임.. 2012/05/04 9,437
104686 초음파찍다가 혹이 발견됬다는데요ㅠㅠ 2 무서워요 2012/05/04 1,791
104685 올 가을 이사갈거 같은데 에어컨 이전 설치,,해야할까요? 3 에어컨 2012/05/04 1,320
104684 빨래삶다가 회색이 되었어요. ㅜ.ㅜ 1 제발 알려주.. 2012/05/04 1,438
104683 화려하게 피기로 유명한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 2 참맛 2012/05/04 975
104682 더치 커피를 내려봤는데 실패한것 같아요 3 COFFE 2012/05/04 2,145
104681 19개월 아기가 너무 웃기게 숫자를 세요... 3 사랑해 아기.. 2012/05/04 2,796
104680 여름이불 추천좀 해주세요.. 브랜드나, 아니면 종류요.. 1 더워서.. 2012/05/04 1,899
104679 반팔 입으세요? 3 난리나 2012/05/04 1,623
104678 골라주세요. (티셔츠) 6 저도 2012/05/04 1,319
104677 변호사들 지겨워욧! 12 익명이니.... 2012/05/04 4,663
104676 MB, 파이시티 관여 '회의 문건'으로 입증 7 세우실 2012/05/04 965
104675 솔로몬저축은행에 예금있는데 어쩌죠? 12 클나따 2012/05/04 3,103
104674 강아지 요실금 어떻게 해야하나요? 4 강아지 2012/05/04 4,925
104673 유산을 했는데.. 몇개월에 했고 왜 유산이 되었는지가..그렇게 .. 9 유산 2012/05/04 3,243
104672 엄마가 저 때문에 서럽다시네요. 27 심란 2012/05/04 11,484
104671 초등운동회계주 ~~ 11 네페르티티 2012/05/04 2,708
104670 나무밑에서 쉬었더니 온 몸에 진드기가... 무한 2012/05/04 1,563
104669 제주도갈때 면세점 이용하려면 올때만 이용가능한가요? 3 질문드려요 2012/05/04 8,629
104668 부모꺼는 내꺼.. 아들들의 기본적인 생각 16 말짱햇님 2012/05/04 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