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6학년이에요,,
키는 145정도,,,,마른편으로 몸무게는 39도 안됩니다,,,
평소에 활발하고 장난끼많은 개구쟁이같은 느낌의 남자아이에요...
5학년때까지도 반에서 개그맨이라는 별명을 달고살았어요,,
6학년이되면서 웃기는재주덕분인지,,,암튼,,,그인기가 한몫하여 반장이 되었더군요...
5학년때까지만해도 여자아이들에겐 쫓기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집으로 오곤했어요,,,
아이말에의하면,,`조폭한테쫓겼다고,,,,,`
조폭은,,여자애들을 일컫는 말이더라구요,,,,,,
놀리고,,장난치고,,,튄것같았어요...
암튼,,,어울려서 놀줄을 모르는 아이였는데,,,6학년이되면서,,,,
어떤 여자아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났답니다,,
저한테는 아니라고 했지만,,,,문자내용이나,,,,밖에서 가끔 그아이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도 봤구요,,,,
평소 엄한 엄마에게 숨기려는 맘이 강한것 같아요..
...
동네특성상....한집건너 아는 집이고,,
그여자아이부모또한 평소에 따로만날정도는 아니지만,,
식당이나,,,호프집같은데서 만나면 몇마디 나누는 정도였구요...
며칠전도 우연히 만났는데...
``언니~~우리 담에 꼭 한번 만나요~~~``
하는데....느낌이 오더라구요...이엄마도 딸아이의 변화에 대해 알고,,,,저와 상담하고싶어하는....ㅠㅠ
일단 제 맘이 확고해야 그엄마랑도 대화가될듯합니다...
두서없이 적고있네요....
생각은 많은데 도통 정리가 안되어 그런것이니 이해해주시구요,,,ㅠ
제가 도움받고싶은 부분을 적을게요..,
울아이는 우선 외모에선 사춘기돌입은 안느껴집니다...
평소생활하는 모습도 아직 애기같애요^^;;
첫번째 ,,
울아이와 그여자아이에게 ,,,사귀는 것에 대해 알고있다,,,
건전하게 사귀어라~~~
라며,,,,올바른이성교제에대한 길을 알려주는 것인가,,,
둘째,,,,,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이다,,,,
이성교제는 말도안된다,,
휴대폰 압수하고,,,,따끔하게 혼을 내줄것이냐,,,,
머리,,맘이 너무 복잡해서 혼자며칠을 끙끙대다가 글올려봅니다,,
혹은,,,다른 좋은 방향을 좀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