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이성문제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울고싶어라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2-05-04 09:04:12

큰아이가 6학년이에요,,

키는 145정도,,,,마른편으로 몸무게는 39도 안됩니다,,,

평소에 활발하고 장난끼많은 개구쟁이같은 느낌의 남자아이에요...

5학년때까지도 반에서 개그맨이라는 별명을 달고살았어요,,

6학년이되면서 웃기는재주덕분인지,,,암튼,,,그인기가 한몫하여  반장이 되었더군요...

5학년때까지만해도 여자아이들에겐 쫓기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집으로 오곤했어요,,,

아이말에의하면,,`조폭한테쫓겼다고,,,,,`

조폭은,,여자애들을 일컫는 말이더라구요,,,,,,

놀리고,,장난치고,,,튄것같았어요...

암튼,,,어울려서 놀줄을 모르는 아이였는데,,,6학년이되면서,,,,

어떤 여자아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났답니다,,

저한테는 아니라고 했지만,,,,문자내용이나,,,,밖에서 가끔 그아이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도 봤구요,,,,

평소 엄한 엄마에게 숨기려는 맘이 강한것 같아요..

...

동네특성상....한집건너 아는 집이고,,

그여자아이부모또한 평소에 따로만날정도는 아니지만,,

식당이나,,,호프집같은데서 만나면 몇마디 나누는 정도였구요...

며칠전도 우연히 만났는데...

``언니~~우리 담에 꼭 한번 만나요~~~``

하는데....느낌이 오더라구요...이엄마도 딸아이의 변화에 대해 알고,,,,저와 상담하고싶어하는....ㅠㅠ

일단 제 맘이 확고해야 그엄마랑도 대화가될듯합니다...

두서없이 적고있네요....

생각은 많은데 도통 정리가 안되어 그런것이니 이해해주시구요,,,ㅠ

제가 도움받고싶은 부분을 적을게요..,

 

울아이는 우선 외모에선 사춘기돌입은 안느껴집니다...

평소생활하는 모습도 아직 애기같애요^^;;

첫번째 ,,

울아이와 그여자아이에게 ,,,사귀는 것에 대해 알고있다,,,

건전하게 사귀어라~~~

라며,,,,올바른이성교제에대한 길을 알려주는 것인가,,,

둘째,,,,,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이다,,,,

이성교제는 말도안된다,,

휴대폰 압수하고,,,,따끔하게 혼을 내줄것이냐,,,,

머리,,맘이 너무 복잡해서 혼자며칠을 끙끙대다가 글올려봅니다,,

혹은,,,다른 좋은 방향을 좀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5.4 9:16 AM (175.114.xxx.105)

    그럴까요??ㅠㅠ 저도 설레발치는건 아닌가 싶기도하지만,,
    처음겪는 일이다보니,,걱정만 앞서더라구요...
    사실...여자애들이 우르르몰려다니면서 울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니까,,
    멋도 모르고,,,,이끌려간 느낌도 없지는 않아요,,,
    제 생각뿐만 아니고,,,가까운 동네맘들도 그런느낌 받았다고하더라구요..

  • 2. ...
    '12.5.4 10:49 AM (110.14.xxx.164)

    다 사귀더군요
    우리애도 선머슴같은데 남친 있어요
    사귄다 해봐야 문자 가끔 하고 어쩌다 탁구치고 영화보는정도에요
    친구들 보면 며칠못가고 깨지기도 하고요
    저도 그집 엄마랑 애들땜에 친해졌어요
    그냥 두고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20 보험 관계자분 계신가요? 질문... 3 웃자맘 2012/05/06 549
103919 줌인아웃의 말티강쥐 주인 찾았나요? 3 말티 2012/05/06 1,191
103918 어제오늘 할일이 없어서 영화를 보다가 1 ㅋㅋㅋ 2012/05/06 1,336
103917 내일학교?? 3 vada 2012/05/06 938
103916 목화솜이불에 대해 여쭙니다... 1 알사탕 2012/05/06 2,008
103915 외식 자주 하시나요? 8 비싸 2012/05/06 2,203
103914 유심노는 진보당의 양념일뿐이져 4 진보란 2012/05/06 768
103913 웹툰올리려고 하는데....... 웹툰 2012/05/06 500
103912 군대간 아들한테 편지 자주하면 안좋나요? 9 ㅡㅡㅡ 2012/05/06 3,577
103911 분당 미금역 BIS 수영장에 대해 아시는 분~~ 2 @@ 2012/05/06 11,974
103910 저축은행퇴출관련 문의드려요~답좀해주세요~~ 3 속상해~ 2012/05/06 1,154
103909 100m 몇초에 뛰시나요? 16 30대 중반.. 2012/05/06 1,987
103908 베란다 방충망과 샷시문 사이의 틈새로... 2 ^^ 2012/05/06 3,208
103907 잘먹던 꽃게때문에 두드러기가 난 경우 먹으면 안될까요 8 몇십년 2012/05/06 3,839
103906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공지 3일차 5 지나 2012/05/06 761
103905 분당/분당 주변 서울 에서 볼링 배울만한 곳 있나요? 2 볼링 2012/05/06 2,344
103904 술만 먹지마래요. 7 동동쥬 2012/05/06 1,848
103903 얼마전 베스트갔던 지나치게 중립적인 친구 글 보고 생각나는 일 6 마루 2012/05/06 2,708
103902 아~ 내가 좋은순간 1 행복 2012/05/06 703
103901 집나간 사람을 찾습니다. 2012/05/06 1,133
103900 노무현. 3주기 입니다......궁금 합니다 19 .... 2012/05/06 1,598
103899 술만 먹지마래요. 동동쥬 2012/05/06 665
103898 인생은 무엇을 쫓아살아야하나요 2 인생 2012/05/06 1,460
103897 노총각들 중 부산, 울산 남자들이 적극적인 것 같아요 7 푸른바다 2012/05/06 3,547
103896 에픽하이 자작곡 모두 타블로가 하죠? 10 질문 2012/05/06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