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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의 거리 유지 문제 조언해주세요.

속풀이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2-05-04 04:28:32
어제 오후에 글 올렸다 이기적이란 말 듣고 다시 조언 구해봅니다.

현재 7개월 아기가 있고 시어머니께선 출산후 계속 드나드시며 애도 봐주시고 반찬도 해주십니다.
저는 전업이고 애가 어려 겨울 동안은 외출을 거의 안했지요.
와서 도와주시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찬 해주시다 보니 집에 있는 살림들에 손 대시기 시작했죠.
도움 주시려 하시니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 노력했지만 수시로 문열고 들어오시니 저는 불편했어요.

저희 언니가 놀러온 날도 저희 엄마가 오신 날도 불쑥 문 열고 오셔셔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깔끔하신 성격이라 정리해주시려 하신 것이 제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아기용품이 늘어서 출산후에 방 하나를 창고처럼 쓰고 있는데
이게 못마땅하셔선지 제가 없는 사이 완전히 개조를 하셨네요.
수납함까지 사다 놓으시며

저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내가 없는 동안 내 물건들 만진것도 솔직히 너무 싫고요.
제 친정식구들은 너무 당연히 전화하고 오는데..

주말마다 시댁에 가고 있고 어머님은 매일 저희집에 오십니다.
좋게 지내려 하고 있고 많이 도와주시려 하나 저는 사실 부담스러워요.

이제 와서 갑자기 오지 마시라 할수도 없고 나쁘게 지낼 생각도 없어요.
적당한 거리는 유지됐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다 깼는데 머리가 복잡하여 잠이 안 오네요.



IP : 175.223.xxx.1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4 6:31 AM (221.151.xxx.117)

    객관적으로 말씀드려서, 시어머님이 가사도우미도 아닌데 도움은 받으시면서 간섭은 받기 싫다.. 라는 건 아닌 듯 하구요, 도움과 간섭은 같이 왔다 같이 갈 겁니다.

  • 2. 세상에는
    '12.5.4 6:38 AM (99.226.xxx.123)

    내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답니다.
    딸이었다면 엄마 제발 전화 좀 하고 와! 라고 했겠지만, 며느리니 그런 말씀 드리는게 쉽진 않았겠지요.
    어머니가 너무 자주 오시는게 불편하고 힘듭니다. 오실때 전화를 주시던가, 일주일에 한 번만 와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얘기를 하셔야지 싶네요.
    너무 오래 표현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조금 삐지시던가, 많이 화가 나시던가 하겠죠.
    하지만 한 번은 거쳐야 되는 과정입니다.

    제 올케와 친정어머니 사이의 관계와 아주 흡사한 경우인데요....
    시누이인 제가 어머니께 자주 가는 것 불편할테니 오라고 하면 가라. 아니면 아주 가끔 가라..말씀드렸더니
    올케는 살림을 너무 못해서 도와야 하고 오는 것을 좋아하는 눈치다...하셨어요. 그럴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결국에는, 뒷끝 작렬 제 올케가 순화된 표현을 하지 못하고 욱하는 성질대로 시모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놀라운 실화가 .....

    그리하여....10년이 지난 지금도 서먹서먹한 관계라는 사실이 좀 답답하더군요.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이런 한국형 고부갈등...에는 정확한 의사표명만이 문제 해결의 답입니다.
    이것을 늦추면 늦출수록 갈등은 커져요.

  • 3. ᆞᆞ
    '12.5.4 7:06 AM (121.168.xxx.97)

    내돈으로 해준 우리 아들집.이란개념.

  • 4.
    '12.5.4 7:19 AM (115.136.xxx.24)

    도움은 받으면서 간섭은 싫다.. 라고 표현할 만큼 딱 잘라서 구분이 되나요??
    어머님에게 이렇게 말씀드릴 수도 없고.. "어머님, 저는 간섭이 싫으니 도움도 안받겠어요!!" ;;;
    방법은 하나뿐 아닌가요. 멀리 이사가는 거.....

  • 5. 님하나에 점하나
    '12.5.4 7:41 AM (110.70.xxx.103)

    남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가족이라 생각..친정식구라 생각해도 그럴지..
    어머님이 도와주지 않아도 완벽히 해 내든가요
    오지 말란 말도 못해 앞으로의 시간들이 걱정되네요
    가족으로 끌어안으세요
    그럼 말씀드릴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요
    남편과 아이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았을거 아니예요
    내꺼외엔 너무 거부들 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 6. ㅣㅣ
    '12.5.4 8:03 AM (203.226.xxx.82)

    도움받을 때는 좋으셨을 거 아니에요...

  • 7. ㅁㅁㅁ
    '12.5.4 8:06 AM (14.55.xxx.168)

    이사하세요

  • 8. 7개월이면..
    '12.5.4 8:13 AM (24.186.xxx.237)

    아이 다 키워주신거네요.
    저는 외국에 있어서 정말 다른손 하나도 안빌리고 키워보니까 그게 얼마나 큰건지 알거 같아요.
    물론 원글님도 고마움을 느끼고 계시겠죠.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니까, 시어머님의 도움(!)이 간섭처럼 느껴지시기도 할거예요.

    하지만 원글님도 이제 혼자서 해나가실수 있을것이고, 슬슬 독립도 해야겠죠.
    분명한것은 7개월이나 가장 힘들때 도움을 받았기때문에 완전 거리를 두고 하는게 바로 안되요.
    엄청 많이 시간이 걸릴거라 예상하시고 조금씩 멀어지세요.

    어머님께는 이제 힘드시게 오시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대하시구요..
    저희가 주말에 뵐테니 주중에는 쉬시라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구 주말에는 이것저것 좀 챙겨서 기쁘게 해드리시구요..
    그러면 마음을 놓으시면서 점점 손을 놓게 될거예요.

    자식이라 생각하시니 그렇게 알뜰살뜰하게 챙기시는거 아니겠어요?
    무사히 독립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어머니께 잘하세요.. 살다보니, 친정이건 시댁이건 내가 젤 힘들때 도와준 사람이 진짜더군요.

  • 9. ;;;;
    '12.5.4 8:56 AM (222.116.xxx.180)

    간섭이 싫으시면 처음부터 선을 그으셔야했지만 그건 물 건너 갔고 사이가 나빠지지 않으면서 멀어지는 방법이라 힘들겠네요.
    어른들 입장에서는 지들 아쉬울 때는 찾더니 이제 살 만하니 내친다가 됩니다.
    이사를 가시면 되겠네요. 가까이 살면서 조용히 멀어 지는 방법 힘듭니다.

  • 10. 무슨 아이를 다 키워요
    '12.5.4 9:0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애 엄마가 외출도 안하고 애를 키웠구만
    만날 오시고 주말에 찾아 뵙고. 같이 사는거와 뭐가 달라요
    집 손댄것도 문제지만, 매일 오는데 더 문젭니다
    좀 조절해 보세요

  • 11. 아ㅏㅏㅏ
    '12.5.4 9:09 AM (121.200.xxx.126)

    머리아픔
    시기가 좀 애매합니다
    내가 어렵고 힘들때는 괘안은데 이제 좀 살만하고 아기고 어느정도 자라서 혼자서도 케어할만하니 시어머니의 방문,또는 도움이 필요없게 되어서 그렇지요

  • 12. 친정
    '12.5.4 9:23 AM (121.143.xxx.126)

    우리친정 엄마가 오빠네 큰 올케한테 저렇게 했어요.
    근데 제가 옆에서 볼때는 엄마라서 그런가 우리엄마가 올케언니 힘들때 외출하라며 아이 봐주고, 오빠 식사챙겨주고, 집안 정리해주고, 무슨일 있을때마다 둘이서만 꼭 외출한다며, 아이를 우리친정엄마에게 맡기고 다녔거든요. 아이 백일 좀 지나서 둘이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집에 반찬도 다 해주시고요.

    엄마는 힘드시지만, 친손주 이쁘고, 또 아들내외 힘들까봐 아픈몸 이끌고 해주셨어요.

    엄마가 오빠네집가면 빨래감 정리하다가도 하던거 중단하고, 방으로 들어가 본인은 자고, 엄마가 아이돌보면서 빨래 마무리 하시고..암튼 엄마는 그래도 내가 많이 도와줘야 한다라며 많이 해주셨어요.

    올케언니도 혼자서 아이키우면 외출도 힘들고, 다른일도 힘들텐데 엄마가 많이부분 해주시고, 첨에는 감사하다가 어느순가 부터는 아이두고 밖으로만 돌더라구요.

    매주 토요일에는 아예 제 친정집으로 아이 맡기고, 일요일 저녁에 저희엄마보고 데려다 달라 하구요.

    그렇게 몇년을 지냈는데, 이제 아이가 커서 유치원 다닐때 되니 우리엄마가 가끔 오빠네 아이보러 간다고 하는것도 귀찮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몇년동안 안가셨어요.
    그런데 올케언니가 작은올케에게 그랬다네요.

    자기가 그시절 너무 힘들었다고.. 우리엄마가 자주오셔서 아이봐주고 살림해주는거 너무 힘들었다고..
    옆에서 제가 볼때 물론 제 엄마편에 서서 보게 되서 그런지 올케언니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에 저도 똑같이 출산하고, 아이도 올케랑 몇일 사이로 낳았어요.
    그런데 딸인 저는 아이한번 안봐주시고, 반찬하나 안해주셨어요. 오로지 며느리에게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걸 다 해주셨는데 본인 힘들때는 그래놓고, 나중에 저런말 하니 참 너무 하단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당시 혼자서 아이키우고 살림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나몰라요. 외출한번 못하고, 아이 맡기고 어디 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살았어요. ㄱ리고 저 당시에 제 친정엄마랑 올케랑 참 미워하면서 살았거든요.

    나는 이렇게 한발자국도 못하고 살고 있는데 올케는 우리엄마가 다 해줘서 맘대로 해외여행까지 다니며 살구나 싶어서요. 그냥 제 엄마생각과 제가 아이키울때 생각이 겹쳐서 글 써보네요

  • 13. 속풀이
    '12.5.4 9:45 AM (110.70.xxx.40)

    저는 완모중이라 애 맡기고 나갈수도 없고 엄마 찾아서 제가 딱 붙어서 재워야해요.
    이제 와서 불편하다고 느끼는게 아니라 몇달전부터 남편에게 얘기했지만 좋게 생각하자 해서 그리 해왔는데 양념통 양념도 다 바꿔버리고 제 물건들 위치가 계속 바뀌어서 불편했지만 말씀드리진 않았어요.
    어제 집을 완전히 바꿔버리시니 그동안 쌓인게 폭발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미리 연락만 하시고 오셔도 좋은데 제가 나갔을 때도 오시니 제가 나갈 때 미리 말씀드려야 하는 것도 불편해요.
    어떤날은 약속 있다고 하셔서 제 친구가 놀러왔는데 갑자기 문열고 들어오시니 저도 친구도 난감하더군요.
    좋은 분이라 생각하고 잘 지내고 싶지만 너무 가까이 지내다보니 어렵네요.
    계속 오시니 용돈도 계속 드리고 선물도 챙기고요.
    예고하고 오시는게 힘들까요?
    또 애를 예뻐해주시면 좋지만 공동양육하는 기분이 들게 하셔서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네요.
    좋게 지내ㅐ고 싶지만 어렵네요.

  • 14. 음..
    '12.5.4 9:51 AM (124.199.xxx.229)

    댓글 보니... 힘들때 도움받고 이제 필요 없으니 거부한다 하셨는데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며느리가 처음부터 도움아닌 도움을 거절하기 쉽나요?
    저도 이제 5년차 주부인데 아직도 시어른들께 싫다는 표현 제대로 하기 쉽지 않아요..

  • 15. 지금sbs
    '12.5.4 9:52 AM (180.230.xxx.93)

    에서 시어머니 방문이 제일 싫어하는거라고 나와요.

  • 16. ....
    '12.5.4 9:53 AM (112.145.xxx.122)

    처음부터 도움 많이 받으셔서 시모께서 내 도움 없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저도 몸조리할때 일주일가량을 두분이 매일같이 오셨어요.
    아직 두돌,세돌된 어린 조카둘 돌보고 계셨는데 두분이서 그 아이들 데리고 오니까
    아이 키워보고 이해할수 있는 시기도 아니고 첫아이인 저야 좀 쉬고 싶은데 조카들은 와서 어지르고 시끄럽게 싫더라구요.

    아기 목욕 당신들께서 시켜주겠다고 오셨던거라서 저 혼자 낑낑대며 목욕 시켜놓고 전화 드렸어요.
    아기 씻겼으니 안오셔도 된다구요.
    결정적으로 조카들이 어려서 갓난아기를 함부로 하다보니 아기가 놀라서 경기하는 바람에 그뒤로 횟수가 줄어드셨고
    아기 백일 넘고부터는 혼자서도 매일 데리고 밖으로 나갔어요.

  • 17.
    '12.5.4 10:18 AM (211.41.xxx.106)

    그간 도움을 받으신 게 육아를 전담시키신 게 아니라면 이제라도 거리를 찾아아죠. 지금까진 산후조리 개념 정도 안팎인 것 같고요. 여태 도움 주신 것 정말 감사드린다, 제가 전업이고 이제 어머니 하는 거 어깨 너머로 배운 것도 있고 하니 저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 해보겠다...고 말씀드리세요.
    일단 딴건 몰라도 예고없이 불쑥불쑥 들어오시는 건 너무하네요. 그건 도움을 주든 말든 그것과 무관한 거죠. 아예 오시지 말란 것도 아니고 오실 때 연락 좀 미리 주시라고 말씀 드리세요. 그 정도도 기분 나빠하시면 그건 받아들이는 자의 몫이지, 못할 말 아니라 생각해요. 님이 좀 강단을 키우세요. 애 키우면서 느는 건 육아 스킬뿐 아니라 배포랍니다.^^;

  • 18. ㅇㅇㅇㅇ
    '12.5.4 10:20 AM (118.33.xxx.41)

    글쓴님이 먼저 도움을청해서 시어머니가 드나드신거였으면 이런하소연 하지도 않으셨겠죠 . 실상은도와준다는 명목으로 괴롭히는것뿐입니다. 싫다는데 자꾸 와서 내도움받고 고마운줄도 몰라??이러는거죠 첨부터 단호하게 거절했어야해요.

  • 19. ...
    '12.5.4 10:46 AM (121.164.xxx.120)

    지금이라도 시어머님께 솔직 담백하게 말씀을 드리세요
    시어머님은 원글님이 당신에게 크게 의지 하고 있는줄 착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고
    당신이 안가면 며느리가 고생스러워 할지도 몰라서 더욱더 드나드시는지도 모르니까요
    그냥 차분히 말씀을 드리세요
    처음엔 기분 나빠 하실지 모르지만 시어머님도 생각이 있는분이시라면
    말이 통하겠지요

  • 20. 말씀을 하세요...
    '12.5.4 10:46 AM (211.196.xxx.174)

    처음부터 말씀을 하셔야지요. 시어머님이 어떤 분이세요??? 오는 건 좋으세요??? 원글님이 오라 그러셨어요 아님 그냥 오셨어요???
    시어머니와의 관계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내가 방치하면, 그 사람이 하는 대로 끌려가게 되어 있어요. 그게 상대방한테도 나빠요. 왜냐면 상대방의 나쁜 부분들이 점점 더 끌려나오거든요. 그 사람 마음대로 관계를 끌어 가는 동안. 특히 고부관계는 시어머니가 윗사람이라, 며느리들이 어어 하면서 관계 설정을 방치한 채로 끌려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갑자기 오지 말라 그러면, 막말로 필요할 때만 도움받고 아니다 싶어 내치는 것밖에 더 되나요.
    말씀을 하세요. 뭐뭐는 하지 말라든지 연락 하고 오시라든지. 말씀을 좋게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전 어머님은 좋은데 어머님의 무엇무엇이 불편해요.라는 마인드에요. 당신은 좋지만 당신의 무엇이 불편하니 바꿔 주면 우리 관계가 더 개선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
    하나씩 말씀을 하세요...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시어머님은 시어머님대로,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쌓인 상황이겠어요.

  • 21. 속풀이
    '12.5.4 10:59 AM (110.70.xxx.40)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생각이 많이 정리가 되네요.
    처음엔 가까이 사시니 들르려니 했는데 밀도가 높아지다 보니 아무래도 서로 안좋은 면이 보이나봐요.
    저도 어머님 오시면 말동무 되어드리고 필요한거 있음 주문해드리면서 가까워지긴 했는데 다른 사람 만날 때도 영향을 받으니 점점 풀편해지더라고요.
    좋은 뜻에서 오시는건 알겠어서 저도 최대한 도움드릴 수 있는건 도움드리려고 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아마 시어머니께선 당신이 오시지 않음 안된단 생각 하신것 같아요.
    고부관계는 정말 쉽지 않네요.
    오실 때 연락없이 오시는거랑 집 물건들 위치가 너무 많이 바뀌는 것만은 자제하셨음 하고 넌지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 22. ...
    '12.5.4 2:21 PM (203.255.xxx.86)

    왜 싫으면서 오시면 용돈 드리고 선물 드리고 그러시나요?
    그러니까 당신이 오는 걸 원글님이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오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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