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길냥이 이야기...

CAT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2-05-04 00:45:37

(외국인데요)

몇 번 길냥이 이야기 올렸었는데,

기분 좋은 일이 있어 글 또 올려요,

 

동네에 길냥이 많아요, 작년 11월에 엄마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저희 집 앞에 나타나서,  그 때부터 먹이를 주었었는데, 그 아기들이 이제는 커서,,,

 

그 중 하나가 또 아기들을 낳았네요,,ㅠㅠ

 

이름은 아롱이.. 문제가 이 녀석이 먹이를 잘 안먹어요,,, 너무 말라서 걱정이라, 만난 것 이것저것 사다주고 고기 삶아주고,,, 그럼 조금 먹고, 사료는 잘 안먹구요,, 아기들은 어디에 낳았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알았어요,, (여기는 더운 나라입니다.) 어느 집에서 건물 안에 박스를 준비해서 아기들을 거기 옮겨놨어요,, 아기들 보니 넘 작고 약해보여 또 걱정,,

 

만난 can 사료 사서 주고 왔다가 다시 가봤는데,,,,ㅎㅎㅎ

 

각 건물마다 빌라 1,2,3층이 있는데, 1층에 사시는 분들이 그렇게 한 거였어요,,,

 

외모를 보니 동구권 분들 같은데, 저희를 보면서, 뭐냐고?

 

고양이 걱정돼서 왔다고,,, 자기 고양이라네요,, 빌라 문여니 엄마 고양이 들어가고, 아기 고양이들은 아직 박스안에서 못움직일 정도로 작고,,,

 

아 넘 고맙네요,, 그 마르고 힘 없는 엄마 고양이 챙겨주시는 그 동구 가족분들,,,,

 

나오면서,, Thank You !Thank You!

연발 했네요,,,

 

이 동네 아기고양이 낳은 엄마 고양이가 둘이 아직 있어요,, 이제는 이 녀석들만 신경쓰면 되겠어요,,

 

외모가 넘 무서워 보이는 동구 아줌마,, 넘 고마워요,,,,,

IP : 94.59.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훈
    '12.5.4 1:29 AM (110.8.xxx.109)

    아오..훈훈합니다요. 저는 며칠전 강쥐가 길잃고 다니는거 보고 혼자서 괜히 안절부절했었는데 다행히 주인분이 얼른 찾았다네요. 어제는 울동네 아가냥들-이제는 아마 청소년냥이??ㅎㅎ 밥먹으라고 사료 풀숲에 놓고 왔어요. 동물이랑 사람이랑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네요.^^

  • 2. 원글
    '12.5.4 1:44 AM (94.59.xxx.95)

    정말요,,,,

    잘 먹지 않는 마마 고양이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가족 처럼 돌봐주시는 그 분 들 보고 완전 안심이네요,,,

    정말 감사감사X100 이에요,,

  • 3. 고양이엄마
    '12.5.4 8:15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식당에서 일해요. 이제 한달 조금 넘었네요.
    주방 뒷문밖에 통을 3개 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데
    저녁때면 검은고양이와 흰고양이가 두마리 와서 음식물을 헤집에 놓아서 주변이 지저분해 져요.
    그래서 쫓아버렸는데 음식물쓰레기 가져가는 분이 통을 아주아주 큰 드럼통으로 바꿔놓았어요.
    당연히 고양이들이 음식을 못 먹죠.
    그날 저녁 쓰레기 버리러 나가니까 드럼통 뒤에 고양이 두마리가 나란히 앉아서
    저를 보더니 야옹~~~ 하고 우는 거예요. 배 고프다는 듯이....
    그때부터 고양이밥을 따로 모으기 시작해서 저녁때 드럼통 뒤에다 놓아줘요.
    생선과 밥.. 그리고 메추리알, 새우.. 삼겹살 그런거..............
    아침에 보면 깨끗이 먹어치워서 밥에 있는 콩과 생선뼈만 남아 있어요.ㅎㅎ
    고양이가 콩을 싫어하나봐요.

    저 힘들어 그만두려고 사람 구하는 중인데 제 뒤에 오는 사람도 고양이들 밥은 좀 챙겨주었으면 좋겠어요.

  • 4. ..........
    '12.5.4 5:15 PM (1.176.xxx.151)

    마음 따뜻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고양이 엄마님 뒤에 좋으신 분이 오셨으면 바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08 미국 고등학교에 대해서 궁금 9 여름 2012/05/13 2,484
110207 중1 아이때문에... 4 mon-am.. 2012/05/13 1,847
110206 저 돌머리인듯 영단어 안외워지네요. 1 얼음동동감주.. 2012/05/13 1,401
110205 중앙난방이나 역난방하는 아파트 벌써 난방 끈 곳 있나요? 3 문의 2012/05/13 1,844
110204 학교도서관 사서...어떤가요? 3 꿀벌나무 2012/05/13 2,402
110203 코스트코도 이제 쉬네요 2 코슷코 2012/05/13 3,654
110202 원피스가 어울리는 나이가 있나요? 9 안어울려 2012/05/13 3,653
110201 미국 공립 교환학생 보신분 있으신가요 ^^? 7 하늘 2012/05/13 2,351
110200 이정희 .. 3 .. 2012/05/13 2,223
110199 뉴욕에 사시거나 뉴욕 지역 여행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솔직한찌질이.. 2012/05/13 2,486
110198 백일된아기 6 은총이엄마 2012/05/13 2,246
110197 홈쇼핑에서 산 참외가 대박 10 과일 2012/05/13 4,297
110196 제눈이 이상한가요? 에이미양 귀여웠는데... 3 .. 2012/05/13 2,858
110195 저 아래 댓글 중 대구에 교정원 다니신다는 분 3 교정원 2012/05/13 1,458
110194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1 ... 2012/05/13 1,048
110193 우린 대체 뭘먹고 살아야되는거에요? 2 애엄마 2012/05/13 1,956
110192 오마이티비요. 오늘 생중계 다시 돌려 볼수있나요? 1 .... 2012/05/13 1,185
110191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정말 소름끼치네요ㅠ 12 ,. 2012/05/12 3,526
110190 라디오 반민특위 박정희편 들어보세요 2 ... 2012/05/12 1,173
110189 신랑이랑 티비 채널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중이에요 10 치이즈 2012/05/12 2,246
110188 거짓말 하는 여섯살 아이. 12 도움좀 2012/05/12 2,904
110187 이정희와 그 패거리들 때문에 모든 이슈가 덮혀버렸습니다. 28 뭐라고카능교.. 2012/05/12 3,988
110186 네일샵 다니시는분들, 관리받는동안 말씀 많이하시나요? 2 .. 2012/05/12 2,583
110185 백화점 갑지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을 을지점에서 교환할수 있나요? 3 .. 2012/05/12 1,870
110184 통진당사태 설명좀해주세요 2 Uh 2012/05/12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