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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고난 피부말고 관리해서 좋으신분~

깜짝놀랐네요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12-05-04 00:04:23

어제 전세재계약하러 나갔는데 세입자 할머니대신 딸이 나왔더라구요.

저는 친정엄마와 함께 갔는데 저희 둘 깜짝 놀랄만큼 그여자분 피부가 예술이더라구요.

주름하나 잡티하나 없는건 기본이고, 피부가 물을 머금고 있는게 보이는듯...

그렇다고 보톡스맞아 어색한 얼굴도 아니고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명품을 휘감고 오긴했지만 그런건 부럽지않고 피부만 보이더라구요.

주민증을 보니 저보다 많은 ...

저는 73, 그분은 69...

저로말할것 같으면 ㅠㅠ

그다지 좋은 피부도 아니었지만 재작년 수술후에 아토피가와서 특히 눈밑이 자글자글 주름이 가득.

그나마 열심히 관리해서 다른부분은 깨끗해졌지만 고등학교때 이후로 코주위로 모공도 많고,

피부좋은 시어머니가 딸기코라고 수시로 놀린답니다. 흥~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여자분 보톡스 맞은걸까요? 보톡스도 그렇게 자연스러울수 있나요? (그렇대도 겁많은 저는 못하겠지만..)

피부관리실 다니는것 만으로도 그런피부가 가능할까요?

사실 다른건 몰라도 아토피 이후로 생긴 눈밑 주름만이라도 어떻게 해보고싶어요.

그런데 한번 생긴주름은 아무리 좋은 화장품으로도 나아지지 않네요.

40대이후 피부관리 비법 알려주세요~

 

 

 

IP : 121.166.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4 12:28 AM (1.225.xxx.66)

    보톡스로 눈밑의 피부 품질이 좋아지지는 않아요.
    그 분은 아마 타고난 좋은 피부이기도 하겠지만 관리의 힘도 있겠죠.
    이영애 처음 데뷰했을때 한양스토어 (지금 갤러리아)에서
    바로 50 센티 앞에서 그렇게 피부가 드럽고 나쁜거보고 깜짝 놀랐는데
    지금은 어디 그런 흔적 있나요?

  • 2. 원글
    '12.5.4 12:33 AM (121.166.xxx.227)

    이영애피부 요즘보면 정말 좋아보이던데...(실제론 못봤지만..^^;;)
    용기가 나네요. 이영애만큼 돈은없지만...ㅠㅠ.. 후천적으로도 그렇게 좋아질수있다는게 ^^
    피부관리실에다니면 효과가 있을까요?
    전에 82에서 별 효과없다고 많이들 그러셔서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 3. ...
    '12.5.4 12:52 AM (175.223.xxx.248)

    지인 말씀으로 피부과 3년차되니 어디가도 꿀피부 소리 듣는다고... 역시 돈이...-_-;;

  • 4. .....
    '12.5.4 12:57 AM (1.177.xxx.54)

    명품휘감았다는 말 참고해보면 그정도 돈은 있다는거고.
    그럼 피부과 시술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피부과 시술같은걸 안받아서 피부보고 딱 시술했다 안했다 정말 못알아보는 편이거든요.
    저는 성형도 잘 몰라보는 사람이예요.
    옆에 저랑 친한 언니는 귀신같이 알아내는데 저는 그런부분은 좀 띨한편.
    암튼 어찌저찌하다가 원글님이 말한 그런피부를 가진 40 대 중반 여성을 봤어요.
    정말 신기해서..와 연예인 피부가 현실에도 있구나 싶어서..그런데 정말 시술받았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그냥 정말 관리잘해서 빛이 난다고만 느껴지는.
    그런데 그 시점이 그분이 시술받고 가장 빛날때였다눈.
    그건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ㅋㅋ
    그 이후로 저정도 될려면 피부과 시술이 필요한거구나 생각했었어요..
    암튼 그러피부는 타고난다고 해도 40대 중반에 그렇게 되긴 관리만으로는 좀 .
    맛사지를 아무리 받아도 물광느낌은 안나거든요. 처진 느낌이 있기때문에요.
    그런데 시술받으면 리프팅도 되니깐여 탱탱하면서 물광이더라구요.
    암튼 신기했어요.

  • 5. 원글
    '12.5.4 1:04 AM (121.166.xxx.227)

    그렇군요.
    그분도 딱 보고 연예인피부다! 싶었는데...
    저는 30대 초반까지 썬크림 안바르고 다녔는데 한순간에 기미가 점령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점이랑 기미 뺀적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 좋아보였어요.
    그때 피부과가서 느낀게 점빼는거말고도 정말 오만시술이 다있구나!!!
    역시 맛사지만으로는 힘든가보네요.

  • 6. ...
    '12.5.4 1:04 AM (211.243.xxx.154)

    앗. 제가 피부고민이신분들께 주저리주저리 글 썼었는데 휴대폰이라 링크를 못 걸겠네요. 저 딱 40중반 아줌마고요. 젊었을때 피부 완전 안좋았어요. 화장품 관리실 피부과에 돈 엄청 쏟아부었고요. 지금은 비비크림 팥알만큼도 많을 정도의 피부입니다. 주름 기미 잡티없고요. 피부좋다는 얘기 달고사는;;;
    방법은 음식 정말정말 잘 드시고... 비타민 C와 B 주름과 아토피 있으시니 E도 챙겨서 드세요. 세안과 자외선차단 잊지마시고 향 별로없는 순한 수분크림 둠뿍듬뿍 눈가까지 처벌처벌 발라주세요. 그냥 수분크림 하나로 기초화장 끝! 자외선차단제도 많이 퍽퍽! 사용해주세요. 이미 생긴 주름은 없어지진않아도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확실히 눈에 덜 띕니다. 그리고 저지시키고요. 물과 올리브오일섭취도 권하고싶네요. 비싼 기능성제품들 사지마시고 아이크림도 필요없어요. 그 돈으로 먹을꺼와 수분제품 사세요.
    운동도 꾸준히하시고요. 긍정적이셔야 피부도 좋아져요~

  • 7. 원글
    '12.5.4 1:10 AM (121.166.xxx.227)

    ...님
    완전 용기주시는글 넘 좋아요~ ^^
    아토피때문에 극건성인지라 수분과의 전쟁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따르고있는중인데( 반년정도됬네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확신은 없었지만 님의 글을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사실 그 따님이란분보고 용기를 많이 잃었거든요.
    나름 좋아졌다고 우쭐대고 있었는데
    친정엄마왈~ 우리딸도 관리좀 받아야겠다...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

  • 8. 원글
    '12.5.4 2:02 AM (121.166.xxx.227)

    짜증나셨다니죄송하네요 ^^;;
    사실 40대중반에 그정도피부 도움없이유지하는분 주변에 흔치않으니 믿기지가않아서요~ 아무튼 부럽습니다 짜증내실게아니라 그런흔치않은피부 가꾸지않고도 유지할수있음에 저같음 더 행복할것같아요 부럽~

  • 9. ...
    '12.5.4 3:13 AM (180.68.xxx.138)

    원글님 질투해서 그러는 걸로는 전혀 안보이고 부러워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40대 중반 아줌마가 본인 입으로 20대 성유리 피부보다 좋다는 건 좀 그렇다는 -.- 고현정 이영애가 아무리 피부결이 곱고 좋다한들.. 20대 연예인들 탄력을 따라잡을까요? 뭔 20대 성유리에 비교를... 고현정도 그런 말은 못할거 같은데

  • 10. 피부과 안 가도 돼요
    '12.5.4 4:14 AM (119.18.xxx.141)

    평민이 피부 미인 되는 법
    일단 건강이나 미모나 피부의 핵심은 혈액순환이에요
    아토피도 몸이 소통을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고 ,,,,,,,,,,,,,
    요가가 좋아요
    무산소 운동보다 ,,,,,,,,,,,,,
    요가 하시고
    마무리할때 발레 있죠
    발레 동작 (김연아가 흔히 하는 백조 동작이나) 몇가지 익히셔서
    꾸준히 해 보세요
    머릿결 찬찬해지고 오장육부 건강해지고
    피부 트러블 거의 잡을 수 있어요
    헛말 아님 안 하는 사람이 손해

  • 11. 허이구
    '12.5.4 6:17 AM (175.200.xxx.179)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은 타고난 피부 잘나서 관리 엉망으로 해도 물광인 사람들에게 비결을 묻는 것이 아니네요.
    그냥 어떻게 하면 관리라도 좀 해서 괜찮아지냐고 물어보고 있는데
    자기 자랑은 따로 적으시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아무리 내가 20대 피부보다 낫다 우겨도 젊음에서 나오는
    광채가 다른데 무슨. 갑자기 82님들 동안 이야기에 알러지 일으키는 이유를 알 것 같다싶네요.

    며칠전 기사 있지 않았었나요.
    한고은씨였나 비결물으니 결국 돈의 힘이다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그렇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꾸준히 신경쓰시면 나중에는
    피부가 좋다는 소리 듣는날 오리라 생각합니다.

  • 12. 원글
    '12.5.4 9:39 AM (121.166.xxx.227)

    역시82에물어보길잘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가를 이제나저제나 해볼까고민하고있었는데 아토피에좋다니 더힘이나네요 발레동작도 잘될까모르겠지만 해봐야겠네요
    안하면손해~ ^^
    모두들고맙습니다~

  • 13. 원글
    '12.5.4 12:38 PM (121.166.xxx.227)

    더많은 조언있으심 감사히받겠습니다~^^

  • 14. ...........
    '12.5.4 5:29 PM (1.176.xxx.151)

    저 아는 분이(50대) 피붓결은 좋고 반짝반짝 하신데 기미가 많으셨어요
    레이저 치료 하실꺼라고 하시더니 몇 달 후에 뵈니 얼굴이 뽀얗게 변하고
    기미가 싹 없어지셨더라구요..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저희 언니...모공 크고 피지가 많은 악지성 피부인데
    이것 저것 받는가보더라구요 몇 년 전에는 레이저 받아도 효과 하나도 없다고 하더니
    요즘엔 어떤 시술인지 몰라도 모공도 작아지고 블랙헤드가 없어졌어요


    제 생각엔 관리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편한게 제일인 것 같아요..
    스님들 피부 보면 진짜 좋으세요..50대 60대 이상 스님들도
    하~얗고 반짝반짝 탱탱하시거든요
    채식도 영향이 있겠지만 마음 편하면 얼굴도 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땀을 듬뿍 흘리면 피부 좋아져요 운동하는 저희 오빠도 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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