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기는 자그마한 돌멩이 5개 가지고 했잖아요.
근데 그런 자그마한 돌멩이를 한 50개쯤 가지고... 돌멩이 하나 올리는 동안 왕창 끌어모아 쥐고
손등에 올리면 내 거 되고 했던... 그런 공기 해 보신 분 계세요?
그 공기 이름이 뭐였죠?
보통 공기는 자그마한 돌멩이 5개 가지고 했잖아요.
근데 그런 자그마한 돌멩이를 한 50개쯤 가지고... 돌멩이 하나 올리는 동안 왕창 끌어모아 쥐고
손등에 올리면 내 거 되고 했던... 그런 공기 해 보신 분 계세요?
그 공기 이름이 뭐였죠?
딱히 공기 이름이 있었나요?
많은공기요^^
50개보다 훨씬 더 많이 놓고 했어요.
그거 하기 위해 돌도 많이 주으러 다녔지요.
제가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놀이...
그거 하느라 손가락 마디도 많이 까지고 했던...ㅋ
그늘에 철푸덕 앉아서 했었는데.... 이름이 뭐드라??? 모닥공기? 마니공기?? 하여튼 지역은 어디세요?? 전 충남입니당^^
짜개 라고 했어요. ^^
'살구받기'라고 했는데.
돌멩이 따먹으며 부자된 듯했던 그 느낌이 새록 새록 하네요^^
저는 경기도요! 다른 지역에서도 했구나. 저두 국민학교때 학교 끝나면 그늘에 앉아서 애들하고 했었거든요.
그거 하느라 손바닥 옆에 다 쓸리고 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오징어 찡, 다방구, 비석치기, 땅따먹기... 다 생각나는데.
전 마나공기로 알고 있는데,,,,,,,,
아...저두 정말 많이 했어요^^
이름이,,,
가물가물..
제주도였는데 그거 있었어요. 뭐라고 불렀는지 생각이 안나고... 아~옛날 생각 나네요^^
많은공기라고 했어요. 잔돌 많이 쌓아놓고하던,,,
우리도 많은공기~ 강원도 삼척 용화라는동네서^^
맘보공기 ,, 아녔나요? ㅎㅎ
수백개씩 모으러 다녔죠. 치마에.. 아 전 서울입니다.
경상돈대...이름이 하도 이상해서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ㅎㅎㅎ
맞다! 울동네에서도 맘보공기라 했어요!! 아~ 이제야 속이 시원하네. 모두모두 감사해요~~^^
집근처에 기찻길이 있어서 자갈돌 하나는 지천이었어요.
근데 꺾기 할때 손톱에 맞으면 눈물나게 아파서 문방구 육각공기가 더 좋았어요.
저 손가락 뒤로 많이 휘어져서 꺾기의 여왕이었는데^^
저는 손등이 소복해서 꺾기는 젬병 ㅠㅠ
전라도 순천에서는 독작질이라고 했어요....
우리 동네에선 다짜꾸리 라고했어요.
일본말인지 뭔지.... 좀 쓰고 보니 이상하넹..
저 40대 서울인데 우리도 맘보공기라고 했어요.아주 잘했었는데 땅바닥에 손 막 쓸리고..ㅎㅎ
우린 서울. '많은 공기' 라고 했지요.
제 기억으로는 '독받기(독박기)'라고 했어요.
40후반 서울 맘~보~공~기~ 운율맞춰 말하면서 했던 기억이...
40대 서울 이에요. 저희동네는 맘보공기라했어요.
많이공기라고 했어요^^
우리들은 '닷짝끌' 이라고 했는데 이건 돌멩이 다섯개로 하는것을 말했던것같고
많은 돌은 '콩 주워먹기(콩주서먹기)' 라고 했던것 같아요.
어릴때 얼마나 심하게 했던지 정말 손바닥, 특히 새끼손가락 옆 부분이 다 닳을 지경이었어요.
우리동네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 거리였는데
학교가는 길 중간쯤에 있던 커다란 소나무 뿌리 깊숙이에 돌멩이들을 숨겨놓고는
여자애들 다섯이서 매일 아침에 학교가면서 조금 놀다가고
다시 학교끝나고 오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기놀이를 했었는데,,, 이게 40년전 이야기네요.
꺽기도 저 사는 동네에서는 '채'라고 했어요.
채중에서 꺽는 걸 꺽기, 쉽게 받는 걸 받기~
깍뚜기도(못해서 여기 저기 다끼는 선수 있지요?^^)
아딸꼬딸이라고 했어요
뽑기도 띠기라고 했공
오징어나 안경 그려놓고 게임하는 거를 마이라고 했어요. 오징어 마이, 안경 마이(쓰고 보니 일본삘~)
보통 놀이는 다 싫어하던 저도..
이 놀이만은 정말 좋아했어요.
부산에선 살구받기라고 했어요.
여러분이 써 주셨네요.
요즘 애들이 하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공기놀이는 솔직히 싱거워요.
이거 하려면 애들이 일단 잔돌부터 주워야했잖아요.
그 땐 돌들도 어찌나 지천이던지..
옥상의 그늘밑에 앉아 혼자서 종일 하던 살구받기도 참 재밌었는데..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이 그대로던 그 때가 그립네요.
저희동네에서는 '깔래' 라고 했어요, 5개는 그냥 '공기'
아니, 이 많은 답변 중에 없어서, 놀라서 로그인... ^^
깔래를 아시는 분은 아무도 없나효 ㅠㅠ
다짝구리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저는 경북인데 공기를 공게라고 했었어요. 많은 공게(공께라고 세게 발음하기도..)..
딸만 셋이 자라서.. 우리집에는 자갈 주워놓은 공기가 항상 잔뜩 있었어요. 셋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었는데...
저희도 '깔래'라고 했어요.. 갑자기 그말이 생각 안났는데 윗님 덕분에 생각났어요^^
초.중.고 때 쉬는시간마다 깔래하느라 많이도 바빴네요^^
잣줍기라고 했던것같은데요..전라도였는데..^^
지역은 마포였습니다
제가 공기의 여왕이었죠.
송가락이 길고 확 휘어져서 꺾기 일인자
다들 저랑 한편 먹을려고...
딸아이랑 같이 했더니 너무 잘한다고 재미없대요.
한번 배운 공기솜씨는 늙어서도 안줄더군요
예를 들어 두개를 집어야 할때 두알을 좌악 쓸어잡는 방법이 있고 한개씩 두번 잡는
방법-이게 고난도이긴 하죠 세알 네알까지 있으니 - 이 있잖아요.후자를 따닥공기라고 불렀어요.아마 따닥따닥 집어야 하니까..?
덧붙여,한알 집는 걸 한집기,두알 집는 걸 두 집기..그랬는데 딴동네도 그런가요?
..님 제 고향은 꼬막 많이 나는 곳이랍니다. ^^
사십대인데요
짜구놀이라 했어요
동글동글 맛밤만한 공깃돌들을 치마가득 모아서
학교옥상에서도 하고 했는데.
제가 짜구의여왕이었다는
백개도 넘는 돌들을 싹쓸이 했으니까요
어른들은 여름가뭄 때 짜구놀이하면 더 가문다고
뭐라 하셨어요
맴맴 매미소리 나던 나무그늘 흙바닥에 치마에 하온 공깃돌 부어놓고 따닥거리며 했었는데..
주서먹기 라고 했어요. 줏어먹기. 전 소심했나봐요. 돌맹이 5개 줏어먹으려 해도 손이 덜덜덜..... 잘하는 언니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싹쓸이 했죠.
부산살았고 살구놀이라고 했었네요.
저두 거의 한번 잡으면 판을 끝냈었다는...^^*
정말 오랜만에 옛기억되살려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발음대로 썼는데
주서먹기였던것 같아요 ^^
oo님 반가워요
한사람당 20개 돌멩이로 하죠 재밌었던 추억들 생각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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