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맞벌이관계로 친정엄마랑 몇년 같이 살았던 7살조카가
동갑인 우리아들이 높은데 올라가니
"널찐다아~~~~~~~~~~" ^^;;;;;;;
언니 맞벌이관계로 친정엄마랑 몇년 같이 살았던 7살조카가
동갑인 우리아들이 높은데 올라가니
"널찐다아~~~~~~~~~~" ^^;;;;;;;
저도 알아들었어요 ㅋㅋㅋㅋ
저도 들었어요
부산에서 올라오신 분이 서울에서 택시를 탔는데
아자씨~ 저어기 동대문에서 좀 널~~짜 주이소~ 이래서 도대체 널~~짜 준단 말이 뭔지 몰랐단..
널을 짜달라는 이야긴지? 했는데 내려달란 이야기였단거였다고..ㅋㅋㅋ
경상도 사투리가 젤 우낀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알아들었슴.
울 딸 5살 때 가다가 넘어지더니 '에이~~ 자빠졌네"
시할머니가 경상도였습니다. 같이 살았거든요 ㅠ.ㅠ
털어진다~
널쩌여~~~~라고 하는 말은 문경.상주 버전임..
저위에 ㅋㅋ님 뒷얘기 있어요.
어떤 아줌니가 버스를 타고 기사분께 "아저씨요, 내가 잘 몰라 그카는데요. 망미동에 쫌 널짜주이세이~"
못 미더워서 서너번 같은 부탁을 했더라나요.
드디어 망미동 정류소에 이르러 기사 아저씨왈: "아지매 망미동이요, 어서 널찌소~ "했다네요..?ㅋㅋ
뚱칬다는 아세요? 난 이말만 생각하면 웃김
우리 동네 말이네요 널찐다. 떨어진다 소리죠..
그냥 저는 늘상 듣고 살아 그런지 그냥 그런데.( 지금은 남편따라 서울 살지만요.ㅎ)
우리동네에선
머리 자르러 미용실 가는것을 머리 끊으러 간다고 했었어요.
남편도 왜 머리를 끊으러 가냐고 . 무섭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익숙해요.
그건 아세요? 낭낭끄티!!
낭낭끄티에 놓지마라 널찐다이~~~~~
털실로 옷을 쩐다... 는 전라도?
진심 빵~~!!터졌어요.
널찐다..
전~자서는 무슨 뜻일까요 ㅋㅋ
윗님 전~자서 아니고 저~짜서 아닌가요..?
저 쪽에서라는 뜻인데..
와 아이라... 크크크크킄
전자서 --- 조준해서
전자서는 향해서,조준해서 랍니다 ㅋ
저 높은 곳을 향하여->저 때때만데이를 전자서~아,웃겨 ㅋㅋ
떨어뜨린다는 뜻..
예전에 당구 배운답시고 동호회 활동할 때, 부산에 사는 회원이 마세 치는 걸 설명하는데
"큐대로 친다 생각하지 말고 살짝 널쭌다~ 하는 느낌으로.."라고 하는데 경상도 외의 사람들은 그 느낌 모름.
널쭈다, 널찌다 등 정해진 발음 없음. 어데예~는 진짜 어디인지 묻는 줄로 알았음.
-괜찮아예, 이 가방 헤겁어예 ; 가방들어준다는 말에..
-문 빨리 께라도 : 잠긴 문 열어달라는..
-또꼽한 종이 주이소 : 마분지같은 공작용 종이 사러가서..
-빠~사 뿔끼다 : 부셔버릴테야 하던 청춘의 덫 심은하 대사
저기 저번주에 전라남도 월출산 등산을 하는데 아이한테 한 아저씨가 야.. 안되냐? 하시던데.. 울 애는 뭐가 안되요? 하고 되 물었어요. 아마도 안 힘드냐 이런뜻 같던데.. 제 해석이 맞나요. 사투리 넘 어려워요.
시어머님께서
아그야 정지가서 칭이좀 갖고와라
도대체 해석이 안돼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다들 웃고 난리
저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있는데
동서가 부엌에서 키를 들고 나왔어요
허긴 요즘 젊은분들은 키가 뭔지 모를듯 하네요
삽을 경상도 말로.....수근포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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