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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사투리 글보니 생각나네요

경상도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2-05-03 19:06:13

언니 맞벌이관계로 친정엄마랑 몇년 같이 살았던 7살조카가

동갑인 우리아들이 높은데 올라가니

"널찐다아~~~~~~~~~~"  ^^;;;;;;;

IP : 118.47.xxx.22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5.3 7:08 PM (122.34.xxx.57)

    저도 알아들었어요 ㅋㅋㅋㅋ

  • 2. ㅋㅋ
    '12.5.3 7:08 PM (220.72.xxx.65)

    저도 들었어요

    부산에서 올라오신 분이 서울에서 택시를 탔는데

    아자씨~ 저어기 동대문에서 좀 널~~짜 주이소~ 이래서 도대체 널~~짜 준단 말이 뭔지 몰랐단..

    널을 짜달라는 이야긴지? 했는데 내려달란 이야기였단거였다고..ㅋㅋㅋ

    경상도 사투리가 젤 우낀거 같아요

  • 3. ..
    '12.5.3 7:10 PM (1.225.xxx.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알아들었슴.

  • 4. ,,,,
    '12.5.3 7:14 PM (222.116.xxx.180)

    울 딸 5살 때 가다가 넘어지더니 '에이~~ 자빠졌네"
    시할머니가 경상도였습니다. 같이 살았거든요 ㅠ.ㅠ

  • 5. 제주도는
    '12.5.3 7:15 PM (222.116.xxx.55)

    털어진다~

  • 6. 널쪄여
    '12.5.3 7:25 PM (204.136.xxx.8)

    널쩌여~~~~라고 하는 말은 문경.상주 버전임..

  • 7. ㅋㅎㅎ
    '12.5.3 7:26 PM (112.159.xxx.153)

    저위에 ㅋㅋ님 뒷얘기 있어요.
    어떤 아줌니가 버스를 타고 기사분께 "아저씨요, 내가 잘 몰라 그카는데요. 망미동에 쫌 널짜주이세이~"
    못 미더워서 서너번 같은 부탁을 했더라나요.
    드디어 망미동 정류소에 이르러 기사 아저씨왈: "아지매 망미동이요, 어서 널찌소~ "했다네요..?ㅋㅋ

  • 8. ㅇㅇ
    '12.5.3 7:45 PM (14.32.xxx.154)

    뚱칬다는 아세요? 난 이말만 생각하면 웃김

  • 9. 우리
    '12.5.3 7:47 PM (1.231.xxx.45)

    우리 동네 말이네요 널찐다. 떨어진다 소리죠..
    그냥 저는 늘상 듣고 살아 그런지 그냥 그런데.( 지금은 남편따라 서울 살지만요.ㅎ)
    우리동네에선
    머리 자르러 미용실 가는것을 머리 끊으러 간다고 했었어요.
    남편도 왜 머리를 끊으러 가냐고 . 무섭다나.

  • 10. 고향이그리워
    '12.5.3 7:59 PM (115.126.xxx.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익숙해요.

    그건 아세요? 낭낭끄티!!

    낭낭끄티에 놓지마라 널찐다이~~~~~

  • 11. ***
    '12.5.3 7:59 PM (1.225.xxx.132)

    털실로 옷을 쩐다... 는 전라도?

  • 12. 이런.
    '12.5.3 8:06 PM (125.137.xxx.219)

    진심 빵~~!!터졌어요.
    널찐다..

    전~자서는 무슨 뜻일까요 ㅋㅋ

  • 13. .....
    '12.5.3 8:10 PM (1.176.xxx.151)

    윗님 전~자서 아니고 저~짜서 아닌가요..?
    저 쪽에서라는 뜻인데..

  • 14. .....
    '12.5.3 8:11 PM (1.176.xxx.151)

    와 아이라... 크크크크킄

  • 15. 남자는하늘
    '12.5.3 8:18 PM (125.137.xxx.94)

    전자서 --- 조준해서

  • 16. 1.176님
    '12.5.3 8:26 PM (125.137.xxx.219)

    전자서는 향해서,조준해서 랍니다 ㅋ
    저 높은 곳을 향하여->저 때때만데이를 전자서~아,웃겨 ㅋㅋ

  • 17. 떨어뜨린다..
    '12.5.3 8:31 PM (218.234.xxx.25)

    떨어뜨린다는 뜻..
    예전에 당구 배운답시고 동호회 활동할 때, 부산에 사는 회원이 마세 치는 걸 설명하는데
    "큐대로 친다 생각하지 말고 살짝 널쭌다~ 하는 느낌으로.."라고 하는데 경상도 외의 사람들은 그 느낌 모름.

    널쭈다, 널찌다 등 정해진 발음 없음. 어데예~는 진짜 어디인지 묻는 줄로 알았음.

  • 18. 기억더듬
    '12.5.3 8:50 PM (202.140.xxx.62)

    -괜찮아예, 이 가방 헤겁어예 ; 가방들어준다는 말에..
    -문 빨리 께라도 : 잠긴 문 열어달라는..
    -또꼽한 종이 주이소 : 마분지같은 공작용 종이 사러가서..
    -빠~사 뿔끼다 : 부셔버릴테야 하던 청춘의 덫 심은하 대사

  • 19. ㅓㅏ
    '12.5.3 8:55 PM (211.223.xxx.188)

    저기 저번주에 전라남도 월출산 등산을 하는데 아이한테 한 아저씨가 야.. 안되냐? 하시던데.. 울 애는 뭐가 안되요? 하고 되 물었어요. 아마도 안 힘드냐 이런뜻 같던데.. 제 해석이 맞나요. 사투리 넘 어려워요.

  • 20. 첨 시댁에가서
    '12.5.3 9:24 PM (118.222.xxx.175)

    시어머님께서
    아그야 정지가서 칭이좀 갖고와라
    도대체 해석이 안돼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다들 웃고 난리
    저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있는데
    동서가 부엌에서 키를 들고 나왔어요
    허긴 요즘 젊은분들은 키가 뭔지 모를듯 하네요

  • 21. chelsea
    '12.5.3 10:09 PM (175.118.xxx.126)

    삽을 경상도 말로.....수근포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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