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가려고 해요.
올해 서른인데, 해외여행 경험 한 번도 없구요.
영어도 못해요.
ㅠ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보고 싶은데
5월달에 가는 거 비추인가요? 고온건조하다는데
비 오는 우기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11월~2월 사이에는 일도 해야하고 시간이 안되니 지금 꼭 가고싶네요.
가 보신 분들.
생각나는대로 아무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그럼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캄보디아에 가려고 해요.
올해 서른인데, 해외여행 경험 한 번도 없구요.
영어도 못해요.
ㅠ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보고 싶은데
5월달에 가는 거 비추인가요? 고온건조하다는데
비 오는 우기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11월~2월 사이에는 일도 해야하고 시간이 안되니 지금 꼭 가고싶네요.
가 보신 분들.
생각나는대로 아무 댓글이라도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그럼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온건조면 괜찮죠. 습한게 힘드니...
고온건조면 햇볕가릴거만 잘챙기면 그늘은 시원해요
전 앙코르왓 1월에 간지라...;; 지금은 엄청 더더덥긴하겠지만 뭐 어때요 그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
전 7월에도 갔어요 덥긴하다라구요 ㅎㅎ
저도 영어 못하고요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호텔,비행기 예약하고 현지 가이드 고용해서 갔어요
앙코르와트는 공부를 해가던가 아니면 가이드가 있는게 좋다라구요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너무 좋았어요
새벽에 툭툭이 타고 일출 꼭 보세요~^^
전 7년 전에 다녀왔는데 건기에 갔어요. 건기가 더 낫다고들 하는데 우기도 비오고 나면 먼지도 안나고 시원해서 괜찮다고 하군요. 돌이켜보니 다른 동남아시아 관광지보다 관광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서 여행가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태사랑 같은 사이트 보시면서 정보 찾고하면 혼자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기도 나쁘지 않아요. ㅇ
팔월 한여름에 갔는데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한국처럼 도시 열섬현상이 없어서 그런가 한낮에 스콜이 지나가고 나면 오히려 상쾌하구요.
팔월도 그랬는데 오월은 더 좋지 않을까요?
다녀본 해외여행지중에서 캄보디아가 제일 좋았어요. 소박하고 부족한 거 많아 보이지만 참 열심히 사는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호텔도 호텔의 밥도 서비스도 (전기는 많이 아껴줘야 해요. 전기 뿐 아니라 공산품들 대부분이 옆 나라에서 수입하는지라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만족했구요.
뚝뚝이는 꼭 타보세요 ^^
앙코르왓이라니 씨엠립쪽으로 가시나본데 그 나라 역사 조금만 공부하고 가시면 마음에 담아올 것이 참 많답니다.
아 캄보디아..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예요.
ㅎ 우와 벌써 댓글이 세 개씩이나....
엄마 모시고 두 모녀가 가는 거에요.
앙코르와트 책도 벌써 세 권이나 주문해놨고, 그 외에 필요한 물건도 검색해 보고 있어요.
필요한 물건들, 여행후기들도 태사랑 같은데서 읽어보고는 있는데...
왠지 다녀오신 분들께서 툭툭 던져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더 귀중한 것 같아서요....
경험자분들의 한마디가 정말 고팠어요. ㅋㅋ 감사드려요.
네. 6-8월이 시원하기는 지금보다 더 시원하다고 하네요.
지금 5월이 정말 고온건조하다고 해요.
근데 전 습한걸 정말정말정말 싫어하는 사람이라 고온건조가 차라리 나을 것 같아서요. ^^;;
근데 그곳의 '고온'을 겪어보지 못한 저로서는 가늠이 안 되기도 해요...
가기 전에 잘 안쓰는 볼펜이나 낡은 옷들 챙겨서 가이드 주면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늦게 알아서 못챙겨갔지만.
가보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너무 가난해요. 학살에서 살아남은 세대가 인구의 60퍼센트, 그러니까 아주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이 인구의 대부분이래요. 너무너무 가난한 나라인지라 해외원조받는 옷으로 사는 모습들을 보았는데 한글이 써진 완전 넝마같은 옷을 옷이랍시고 걸친 아이들 보면 가슴아프더군요. 그런 옷을 입고도 해맑게 웃는 모습이 더 가슴아팠지만.
그런데 가는 관광지마다 구걸을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여행 첫 무렵에는 안스럽다가도 후반에 갈수록 너무 많은 아이들이 너무 극성스럽게(미안하지만 정말...ㅜㅜ) 한국관광객 손을 잡고 안 놓으니까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고 관광객들에게서 구걸을 한다고,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 안된다고 가이드에게 들었어요. 씨엠립 공항은 아주 작지만 예뻤어요. 그런데 이런 자질구레한 정보도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네요.
답글 달다보니 정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져요 ^^;
따로 기념품 같은 걸 사는 게 어려울 만큼 정말 별로 없어요. 하지만 관광지에서 아이들이 그렇게 파는 손으로 만든 팔찌 (여행 첫무렵에 하나에 이천원...오천원에 세 개. 뭐 그러다 나중에 가니까 천원에 하나, 이천원에 세 개씩 팔더군요 ㅎㅎ;;)를 기념품으로 사왔는데 색이 예뻐서 동료들에게도 맘껏 인심쓰고 저도 지금도 가끔 씁니다 ^^;
올해 다녀왔는데,,매력있는 나라에요..
자전거로 투어하는 외국인들 보고 애들하고 다음에는 자유여행으로 오자고 약속했어요..
물가도 저렴하고 과일도 풍부하고,,꼭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세요,,
또 가고 싶다,, 여행사로 갔는데,,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아이들에게 나눠줄 사탕이나 연필 학용품같은 걸 가져가서 나눠주세요
돈은 자꾸 주면 아이 부모가 구걸을 시킨다고 가이드가 되도록 주지마라
하더라구요 툭툭이타고 새벽공기 마시면서 숲길 지날때 너무 좋던데요
전 2월에 다녀왔는데 새벽은 춥고 낮은 초여름날씨더라구요 과일 맛니고
저렴하니까 마니 드시고 오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9월에 다녀왔었는데요.자유여행으로
일단 너무 더운 한낮은 피해야 해요.
일정을 아침일찍부터 둘러 보고 점심 먹고 숙소로 와서 좀 쉬다가 오후에 다시 나가서 둘러 보는 방법으로 여행했어요.
거기 아이들 정말 가난해서.
전 막대사탕 큰거 한봉지 사 가지고 가서 보이는 아이들마다 나눠 줬어요.
자발적으로 안나눠줘도 애들이 알아서 와요. --;;
그리고 공책이나 연필도 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알면 사탕 대신에 사 가지고 갈껄 그랬어요.
애들 너무 가엾거든요.
대신 돈은 안줬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씨엠립은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5박6일 갔었는데 매끼마다 폭식을 했다니까요.
앙코르 맥주도 꼭 드시고요.
낮에 많이 걸으셔야 하니까 밤에는 꼭 발 맛사지 받으시고요~
아웅 다시 가 보고 싶네요
작년에 앙코르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전 사탕 잔뜩 싸 가서 줬었는데 연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예전부터 앙코르 관심많아서 관련 책 다 읽고 가긴 했는데요,
가이드 설명 듣는 게 제일 낫더라고요 ㅎ
제 경험으로는 툭툭이는 매일 매일 구하는 것보다 며칠 계약으로 하는 게 좋았고요
그러면 기사분께 아이스박스 준비나, 압사라 공연 티켓 등 부탁하기 편했거든요.
어릴 적부터 보고 싶던 유적 보는 것도 좋았고
아침 6시에 툭툭이 타고 유적지로 가던 길이며 바람도 좋았어요.
경비님..호칭이 좀 이상.
전 씨엠립 처음인데 자유여행으로 갔어요.
한인 게스트하우스에서 묶었구요.
그 게스트하우스에 연결되어 있는 툭툭이를 이용했어요.
하루하루 이용하는 게 아니고 여행기간 내내로 계약을 하는거죠.
일단 캄보디아는 물가가 싸서 비행기 값 제외 하고는 그리 큰돈은 들지 않았어요.
혼자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한인게스트하우스 모아 놓은 사이트예요.
http://www.ddeonam.com/?mid=hotel&category=&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
저흰 작년5월에 다녀왔어요
우기라고 해도 우리처럼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게 아니라
소나기처럼1시간정도 내리고 시원해져요
저 멀리서부터 비가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게 신기했어요
툭툭이 타고 가다가 비를 만났는데 빗소리도 시원하고 애들도 무척 즐거워 했네요
연필 많이가져가서 현지 가이드랑 애들 나눠주었어요
저희가죽은 여행사패키지상품으로 갔는데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가이드분이 강매를 별로 안해서 맘 편히 여행했어요
태사랑 사이트가보시면 도움되실듯
작년 4월말에 자유여행으로 하노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씨엠립은 너무 너무 더웠어요...
우리나라 최고 더울 때 날씨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 몇시간씩 야외를 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진 보면 옷은 다 땀에 절어 있고, 얼굴도 벌겋게 달아올라 거의 울고 있어요.
저는 여행에 날씨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첫 해외여행이면 다 재미있고 신기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좀더 날씨가 덜 더울 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유적 보는 것도 귀찮을 지경...아침에 나갔다가 낮에는 호텔에서 쉬고 다시 해지고 나가서 노는 식으로 지냈는데도 참 더웠다는 기억이...
꼭 가세요.
습한 것 보다는 건조한게 낫고..더위도 거기서 거기일거란 생각입니다.
전 유럽도 가보고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이상하게 캄보디아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보면 탄성나오고 계속 보면 돌무더기 같지만.. 땀 흘려가며 사원을 오르던 기억, 일출 석양 보던 기억..
아직도 생생합니다. 묘한 매력이 있어요. 더운 날씨가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도 한몫 했던 것 같구요.
어머니와 가시면 그 나름대로 좋겠지만. 혼자가셔도 한인 게스트 가시면 동행분들 만나실 수 있어요.
좋은 사람만나는 것도 여행의 아주 묘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