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3회 보신분들 계신가요?
3회장면에서 이런장면이 있던데..
홍애란이 떠올리는 추억 속 학창 시절 첫사랑..
저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쯤 뭘하고 살고 있을런지..
해피엔딩을 보고나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특히 이 장면 홍애란을 차지하기 위해 친구들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온 김두수가 꽃을 들고 애란의 집으로 달려오는데
결국 고백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갈려고 하죠
그런데 홍애란이 김두수를 불러서 뽀뽀를 하는 장면
제 마음이 괜시리 설레였답니다.
현재에는 김두수가 선아와 결혼을 하고서 살고 있죠?
그런데 홍애란과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잖아요
앞으로 이 세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해피엔딩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있는데
김두수의 불치병이 고쳐졌으면 해요
저희 남편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너무 아픈데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슬플까요 너무 먹먹해서 울음조차 안나올 것 같아요
해피엔딩이라는 제목만큼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