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학년때 산 삼익피아노예요.
딱 올해로 30년 되었어요.
십여년전에 조율하고 조율을 한번도 못했어요.
그리고 밤색 코팅된 피아노인데, 옆에가 살짝살짝 까지고요.(애들 책상의자에 부딪쳐서...)
피아노 리모델링 문의 했더니, 피아노 수명이 40년이라면서 그냥 새로 구입라고 하네요.
코팅된 피아노라서 리모델링이 더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든다면서....
중고로 팔면 얼마 쳐주냐고 물었더니, 오래된거라서 많아야 10만원,적으면 5만원 쳐주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기네 매장에서 피아노 구입하면 가격 조금 생각해준다고....
피아노가 덩치가 커서 전 디지탈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중고 값이 너무 적어서 좀 그러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물어볼게요.
피아노 의자가 오래되어서 의자 다리를 싸고 있는 검정고무가 다 녹아서 장판에 여기저기 묻었어요.
(묻은지 오래 되었는데, 제가 좀 게을러서...)
아세톤으로 녹여서 지울려고 했는데, 어림없네요.
어찌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