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해도 2박3일 너무 짧을까요?

... 조회수 : 7,017
작성일 : 2012-05-03 12:46:09

여행일정을 잡는데

북해도를 가고싶어하는 친구가

2박3일이라도 가고싶다하네요

가보신분?

IP : 14.138.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 12:48 PM (119.64.xxx.151)

    네, 짧습니다.
    북해도 면적이 대한민국 정도의 면적이거든요.
    2박 3일이면 삿뽀로, 오타루 보고 나면 끝일 듯...

    게다가 북해도면 방사능으로 위험한 지역인데요...

  • 2. ...
    '12.5.3 12:50 PM (14.138.xxx.148)

    오키나와랑 북해도를 가고싶어하는데
    방사능과 가까운줄 몰랐어요

  • 3. ..
    '12.5.3 12:54 PM (39.121.xxx.58)

    요즘 일본쪽 관광객 급증했다더라구요..

  • 4.
    '12.5.3 1:04 PM (211.114.xxx.77)

    다른곳보다 멀어서 비용도 많이 드는데 기왕이면 길게 가시는게 좋죠.
    근데 삿뽀로만 도실거면 2박3일도 괜찮지 싶네요.
    일찍 출발하고 늦게 오는걸로 예약하셔요.

  • 5. ...
    '12.5.3 1:39 PM (123.225.xxx.177)

    아무리 못해도 4박은 하셔야 좀 보셨다 할거같네요
    저 삿포로 체재 12년 됐습니다
    방사능은 지금 계절적으로 봤을때
    풍향이 홋가이도를 비껴나가고 있구요, 일본에서
    제일 방사능이 없는곳이 홋가이도구요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들인데요, 한국보다도
    방사능오염이 더 없는곳이라 합니다
    정확한 자료제시는 못하겠지만
    알만한 분들 한번 알아보세요!!

    지금 오월 유월하고 완연한 여름이 오면
    정말 홋가이도는 천상의 화원입니다
    공기좋고 하늘 맑고 너무 맑아서 자외선이
    강하죠
    한 5일정도 삿포로, 오타루, 노로리베츠, 후라노
    여유롭게 여행하실수 있습니다

  • 6. 제발
    '12.5.3 1:45 PM (203.233.xxx.130)

    북해도가 볼것이 없다구요? 일본에서 가장 볼 것 많은 곳이 이 지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삿뽀로랑 하코다테 정도만 보시고 북해도를 보셨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북해도 면적이 우리나라 만해요. 게다가 러시아와 접하고 있어서 우리 동북아 느낌과는 다른 대륙적 모습도 강하구요. 삿뽀로, 하코다테, 오타루는 그냥 행정도시로 이름난것 뿐이구요, 유럽의 광활한 라벤더 평원같은 비에이, 후라노며 해안선일주를 하셔야 북해도의 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북해도로 열흘 갔지만 여기는 제대로 보려면 한달은 기본으로 소요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삿포로, 오타루 같은 곳은 개인적으로 돌아다녔구요, 경치가 뛰어난 해안 도시들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는게 힘들어서 한국에서 미리 알아간 로컬 관광 가이드와 연락해 그 분 차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봤어요. 지금 생각해도 지진 전에 그렇게 갔다올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7. ...
    '12.5.3 1:52 PM (119.64.xxx.151)

    일본에 사는 사람들은 꼭 저런 말을 하더라구요.
    방사능이 일본보다 한국이 더 위험하다고...
    일본 정부가 제대로 정보공개도 안 하는데 뭘 믿고 저렇게 확신하는지...
    오키나와에서도 방사능 세슘이 검출되는 마당에 후쿠시마에서 더 가까운 홋카이도가 방사능에서 안전할 수 있나요?
    유통되는 후쿠시마산 식재료는 말할 것도 없구요...

  • 8. 방사능
    '12.5.3 2:07 PM (121.132.xxx.107)

    북해도는 작년원전 이후로 그쪽으로 바람 엄청 갔구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안전하다 생각하신다면..할말이 없네요..
    원래 우리나라보다 자연방사선량은 낮긴했었죠..하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에 소각장과 유통으로
    골고루 오염 시키고 있는것 같던대요...
    안그래도 부산 가까운 지역에 소각장 있다고해서 미치겠는데...
    기내식에서도 세슘 검출됐어요...지금 당장 바람방향이 문제가 아니지요...세슘 반감기만 30년인거 아시죠?
    굳이 꼭 일본을 가셔야 하는지....
    일본때문에 우리나라도 피해 입을판에 그쪽은 오죽하겠습니까....

  • 9. ⓧ쪽바리쥐
    '12.5.3 2:21 PM (119.82.xxx.173)

    방사능 님, 30년이 아니라 30만년일걸요..

  • 10. 반감기
    '12.5.3 2:43 PM (116.40.xxx.22)

    저도 30년으로 알고 있어요..북해도는 일본사람들도 맘먹고 갈만큼 좋은 관광지라고 들었어요. 저도 일본은 많이 가보았어도 북해도를 못가봐서 아쉽더군요.

  • 11. 그냥
    '12.5.3 2:44 PM (180.69.xxx.8)

    반감기는 방사능량이 절반이 되는 기간을 말하죠
    30 만년이라면 30만년이 지난후에야 방사능량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애기죠.

  • 12. 미르
    '12.5.3 5:28 PM (59.6.xxx.87)

    헉 북해도가 볼 것이 없다는 분은 아마도 싸구려 패키지로 다녀오신 듯 ㅜㅜ
    후라노, 비에이 여름풍경이나 겨울풍경 보고오셨는지요?
    노보리벳츠 온천 호텔에서 노천탕 온천욕 후 가이세키 정식 드셔보셨는지요?
    방사능이 제일 문제인데 방사능 걱정만 없으면.. 북해도 아주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최소 3박4일은 잡으셔야 삿포로-후라노, 비에이-노보리벳츠 1박씩 하면도 구경하실텐데.. 사실 3박4일도 너무 빡셉니다.
    그 외 오타루, 하코다테까지 넣으면.. 일정 넉넉해야 해요.

  • 13. 호오가 갈릴 수도..
    '12.5.4 8:50 AM (119.64.xxx.86)

    저는 북해도가 정말 좋았는데, 제 친정어머니께선 별로라 하셨어요.
    청정하고, 음식 좋고, 아름답고... 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좋은 곳이었는데도요.
    전 여름에 다녀왔는데, 다른 계절들에 못 가본게 한이에요.
    동경, 오사카랑은 완전히 다른 의미로 좋았어요.
    방사능 때문에 다시 가지 못하게 된게 안타까울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36 이민가서 직업말인데요. 식당 세탁소 청과물..이런 거 말고 없나.. 8 --- 2012/07/03 3,216
125335 외국애들이 공공장소에서 조용한 비결 22 애들 2012/07/03 5,698
125334 인터넷 상품 신규가입시 궁금한 점이 있어요. ㅇㄹㄹ 2012/07/03 529
125333 벼락치는 거 보는 순간 든 생각 12 쌔리삐! 2012/07/03 3,222
125332 신림동도 비오나요? 1 2012/07/03 704
125331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12 ㄴㄴㄴ 2012/07/03 2,506
125330 햇반에 첨가물 많은가요? 7 내안의천사 2012/07/03 7,312
125329 [사설] 청와대의 그저 편한대로 일하는 버릇 세우실 2012/07/03 776
125328 자외선차단제 추천해주세요. 4 선블록 선밀.. 2012/07/03 2,125
125327 넘 시끄러워요 주택 소음 2012/07/03 623
125326 용산지역 폭우, 천둥, 번개중 11 현재기상대 2012/07/03 1,973
125325 자랑을 못하는 성격은 왜 그럴까요? 12 이것도 자존.. 2012/07/03 3,739
125324 장마가 맞긴 한가봐요 6 ㅠㅠㅠ 2012/07/03 2,015
125323 남은 튀김...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냉장고? 냉동실? 1 초보 2012/07/03 7,472
125322 천둥번개 16 죄 없어 2012/07/03 2,890
125321 수학;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ㅜ 7 기억 안나요.. 2012/07/03 1,626
125320 해부실험(중1)걱정하는 아들.. 1 사오 2012/07/03 655
125319 보쌈집에 나오는 보쌈 무말랭이을 어떻게 만들까요? 6 요리좀 하려.. 2012/07/03 4,346
125318 가구구입 1 이사는 어려.. 2012/07/03 842
125317 폼아트 도레미 2012/07/03 683
125316 아기에 관한 질문인데요 3 ... 2012/07/03 760
125315 가난하고 초라해보이는 외모때문에 28 극소심 2012/07/03 18,803
125314 상품권 혜택 많은것 추천 및 구입처 문의요~ SK상품권이나 신세.. 2 상품권 2012/07/03 2,838
125313 0612 아이들 학부모님 많은 사이트는 어디일까요??ㅜㅜ 2 보니비 2012/07/03 966
125312 음식물 쓰레기 냉동실 얼리기로.. 23 시원 2012/07/03 1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