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맘인데, 직장관계로 2년정도 서울에 아이들이랑 이사를 와서 살아야 합니다.
회사가 강남이라 근방으로 다녀봤더니, 개포동 주공5단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파트가 많이 낡은게 흠이긴 하지만...산이 옆에있어서인가 공기도 확실히 차이나고,
초,중학교 가깝고, 대치동 학원가 이용가능하고, 회사와도 가깝고, 장보기도 편하고...
또 다니는 애들과 엄마들을 눈여겨봐도 소박하니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번 단지안을 돌아본게 전부라서 제가 놓친것도 분명히 있겠지요.
31평 전세 3억이라는데, 솔직히 아파트는 심하게 낡았더라고요.ㅠㅠ
하지만 우선 수도물은 잘 나오는것 같았고..그럭저럭 수리를 하면 괜찮게 지낼수 있을것 같은데..
사실 전세 3억이 비싸긴 하지만, 여기분들은 그것도 많이 떨어진 가격이라 하는데, 솔직히 저는 실감이 안나요.
전부 대출받을 상황이라, 그건 그냥 고스란히 이자 감당하면서 서울살이 경험 몫으로 생각하려고요..
그냥 아파트만 보시고, 여기 사시는 분 혹은 잘 알고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