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가 회사 아는 사람한테 말티즈 숫컷한마리를 2달 좀 넘어서 데려와서
너무 이뻐라 잘 키우고 있답니다 너무 이뻐요^^
근데 다시 새끼를 가지게 되어 이웃엄마한테 한마리 주기로 약속까지하고
이번에 네마리 중에 두마리만 얻게 되었는데
어제 두마리 다 죽었다네요
딸아이 친구가 우리 강아지를 너무 이뻐라해서 꼭 닮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이년넘게 기다리다가
어렵게 가져서 낳았는데 어떻게 다 죽을수가 있나요?
어제 남편한테 소식듣고 믿지를 못했어요
개들도 출산이 쉬운게 아니네요
주변이나 티브에서 보면 잘낳고 잘크던데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꼭 가정견을 분양받고 싶다고 하셔서 이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정말 사랑으로 키워주실 분들인데
너무 아쉽고 인연이 쉽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