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인사성 없는 사람에 대한 글이요, 그게 올케 얘기라면

00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2-05-03 10:02:05

그 글속 사람 중 한 사람이  올케라면  여러분 얘기가 틀려 질 까요?

하도 올케와 시누사이의 얘기라면 시누는 가해자 올케는 피해자로 묘사되기에..

글을 그냥 아는 지인으로 해서 써봤어요.

제 손위 올케도 마찬가지고요. 손아래 올케는 집에서는 모르겠는데.

제 매장에서 남동생이 같이 일을 해요.

가끔 매장에 놀러오나 본데 그냥 왔다. 남편만 보고 가고요. 그래도 별로 상관을 안했지요.

내가 불편하나보다 하고요.

근데 오늘은 동생사무실에 뭘 찾을게 있어서 들어갔더니 올케가 와있는데.

방금 전 사무실에서 동생이랑 전화를 하고 얘기없이 내려 온 거였는데.

전화하는 거 들었으면 제가 있는 거 알았을 거고 매장에 내가 있는 걸 알았으면

 제 사무실까지 올라오는 건 바라지 않지만  전화로나마  저 왔다고 얘기 할 수도 있는 걸

제가 들어가서 어, 왔어. 하니 네 저 왔어요.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는 게 보기 싫더라고요.

왔으면 왔다고 인사 좀 하라고 했어요. 근데도 마음이 편칠 않죠.

제 손위 올케는 손위올케라고 새언니 새언니, 하지만 동갑이에요.

생전 먼저 인사 한 적이 없고 인사를 해도 그렇게 얼렁뚱당, 하지는 않아도 받는 건지

안 받는 건지. 개운치 않게 넘어가고요.

하도 그러길래 십오년 만에 제가 똑같이 해 줬어요.  다른 식구들이랑 섞여서 하는 둥 마는 둥

그랬더니 오빠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오빠가 저한테 뭐라 막 해대고요.

나참, 본인들이 하는 걸 남이 똑같이 하면 본인들을 돌아보긴 할까요?

안 그런 것 같아요. 여전하니까요.... 에효..

전 인사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머지 시간이 불편해서....

IP : 190.48.xxx.17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21 사람의 눈, 얼굴 뜯어먹은 美 좀비가 기독교신자였다? 1 호박덩쿨 2012/06/10 1,382
    115820 엄마를 위로할 방법 조언구합니다 ㅠㅠ 22 멘붕 2012/06/10 4,486
    115819 진주에 대해 알고 싶어요. 5 진주 2012/06/10 2,804
    115818 파혼 예물관련해서 알려주세요 19 ... 2012/06/10 7,787
    115817 뇌경색의 원인은 뭔가요? 7 손비치 2012/06/10 3,140
    115816 금을 처음으로 팔았는데요 7 눈팅이 2012/06/10 3,394
    115815 시조카가 군대 간다고 오라는데 뭘 해줘야할까요? 8 00 2012/06/10 2,233
    115814 우리들의 천국에 나오셨던 김찬우씨.... 3 햇볕쬐자. 2012/06/10 3,918
    115813 팥경단 맛있게하는곳 알고 계신 분? 1 ... 2012/06/10 1,040
    115812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들 4 탕수만두 2012/06/10 1,774
    115811 정사각형 직사각형의 정의는 몇학년 몇월달쯤 1 나오나요? 2012/06/10 918
    115810 수능으로만 선발하는게 사실 3 탕수만두 2012/06/10 2,506
    115809 檢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12 세우실 2012/06/10 2,041
    115808 오늘 처음으로 5.8키로미터를 1시간 30분 걸려서 걸어봤는데요.. 7 마사이족 2012/06/10 2,529
    115807 멸치.건새우.미역 많이 사놔도 될까요? 1 2012/06/10 1,440
    115806 동생이 임신했는데요 13 동생 2012/06/10 4,260
    115805 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2 Alma 2012/06/10 3,606
    115804 제습기 사고 싶은데 집에 어항이 2개 프린ᆞ 2012/06/10 1,240
    115803 피부과 피부관리사님 계신가요? 주위분 중에서도요. ... 2012/06/10 836
    115802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13 탕수만두 2012/06/10 11,435
    115801 페루 실종헬기 발견했는데 전원 사망이래요. 5 조의를 표합.. 2012/06/10 3,324
    115800 7세때 학교 들어가는거... 영.. 비추인가요?? 18 남아 사립 2012/06/10 3,189
    115799 종신보험이 6 효과 2012/06/10 1,324
    115798 초등2학년 엄마표학습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15 무능맘 2012/06/10 3,337
    115797 막말의 역사, 뒤집어 씌우기. 2 막말 2012/06/10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