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은품커피잔에 탄 커피맛이 왜 더 좋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2-05-03 08:36:52

얼마 전 큰 애가

회사에서

맥심커피믹스 사은품으로 나온 커피잔세트를

가져와서

 

첨엔 참 생뚱맞게 뭘 이런 걸 챙겨오나.... 싶었지요.

 

큰 애가 커피도 안 마시고

자기 자동차도 없이 출퇴근 하는데

 

그것도 맨 말단 남자신입에게 일부러 가져가라고 사무실선배들 ( 주로 여자분들)이

챙겨줬대요. ㅎ

종이상자에 포장된 거라 부피도 제법 나가는데...

 

제 생각엔 사무실에서 놓고 써도 될 거같고

기혼이신 분들이 챙겨가도 될거 같은 커피잔이라

아리송(?) 한 기분으로 그냥 며칠 두고만 있었는데

 

일부러 가져왔으니 한 번 꺼내서 커피를 타 마셔봤더니

 

평소에 마시던 커피맛보다 훨씬 좋네요!^^

 

기분 탓인가.... 했는데

마실 때마다 예전에 집에 있는 커피잔으로 마실 때와 뭔가 맛이 다르네요.

 

일부러 밑을 뒤집어보니 셰프라인이라고 찍혀있어요.

 

혹시 이 커피잔에 마셔본 분들 계신가요?

 

IP : 122.34.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 8:39 AM (211.253.xxx.235)

    잔 크기의 문제라고 생각함.
    대충 눈대중으로 물을 부을텐데 적정한 양의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 2. jk
    '12.5.3 8:42 AM (115.138.xxx.67)

    악플하나 이쁘게 달아드리지효.... ㅋ

    대충 납이나 중금속 혹은 일부 플라스틱의 유해성분이 솔솔 흘러나와서리....... ㅋ

  • 3. dmda
    '12.5.3 8:42 AM (125.152.xxx.57)

    커피물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종이컵에 타야 믹스커피가 맛이 일정하고 맛있듯이.

  • 4. 던킨에서 받은
    '12.5.3 8:44 AM (119.18.xxx.141)

    크리스마스 시즌 커피잔 ,,,,,,,,,,,,,,, 에
    마시는 커피는 항상 맛있어요
    묵직한 잔의 두께 때문인지

  • 5. 오로롱
    '12.5.3 8:52 AM (122.203.xxx.194)

    제가 맥주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유럽에 갔을 때 인데요.
    현지분이 맥주를 권하셨는데 제가 그땐 맥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거절했어요.
    안그래도 그날 낮에 병맥주를 한 모금 마셔보니 넘 톡 쏴서..
    그 얘기를 했더니 맥주는 그 맥주 전용잔에 마셔야 진가를 알 수 있다며
    전용잔에 따라주셨어요.
    듀벨은 듀벨잔에 크릭은 크릭잔에, 르페는 르페잔에..
    그랬더니 맛이 확실히 좋아지더라고요.
    그 분께서 맥주는 전용잔에 따라 마시라고 풍미가 훨씬 좋아지고 궁합이 있다고 하셨는데
    커피도 그럴것 같아요.

    저는 맥심커피 마실 땐 아는 분이 직접 만들어주신 질그릇 잔에 마셔요.
    컵이 두꺼워서 다 마실때까지 따듯해서 훨씬 맛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그 잔에 마셨을때 훨씬 맛있다고 하시고
    제 친구는 무료로 받은 사기 텀블러에 마셔야 젤 맛나다고 하고요.
    제 생각에는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 두꺼운 컵이 온도유지가 잘 되어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

  • 6. amare
    '12.5.3 8:53 AM (122.199.xxx.245)

    이상하게 커피가 ㄷ 맛있는 잔이 있더러고요..두깨가 두꺼운 잔이 통상 더 맛나던데요

  • 7. 원글
    '12.5.3 3:02 PM (122.34.xxx.23)

    도자기 잔이라서 역시 두께감때문에
    맛있나.... 싶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55 허리 삐끗으로 어제 글 올렸는데요.. 3 ... 2012/07/16 1,604
128454 아파트 옆집 개가 유리집 앞에다 쉬를 해요 9 어째 2012/07/16 2,505
128453 미국소재 대학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2 tangja.. 2012/07/16 1,423
128452 제습기 5 궁금이 2012/07/16 1,860
128451 부잣집 딸 스펙좋은 여자에 호감 많이 가지네요. 41 남자들도 2012/07/16 28,337
128450 스탠드형 딤채사려는데 2 고민중.. 2012/07/16 1,617
128449 부잣집에 시집간후 친정 무시하는 딸 얘기 읽고. 35 .... 2012/07/16 21,484
128448 어디서 물어보고 1 아르바이트 .. 2012/07/16 762
128447 뜬금없는얘기지만 왜 이렇게 불륜이 많은거죠??? 5 qkqh 2012/07/16 4,098
128446 디아블로에 미친남편 4 디아블로 2012/07/16 1,510
128445 20초반 남자대학생의 패션 3 평범한일상 2012/07/16 1,899
128444 3개월된 강아지가 이틀째 변을 안봤어요,,, 2 . 2012/07/16 1,166
128443 감자탕, 얼렸다 먹어도 되나요? 5 넘 많이 했.. 2012/07/16 1,533
128442 저의 생일이에요^^ 13 오늘 2012/07/16 937
128441 임신중 대상포진 ㅠㅠ신랑미워요 6 임신중 2012/07/16 6,371
128440 정말 잘하는 곳 발견요~ 7 눈섶영구화장.. 2012/07/16 1,749
128439 저도 여성분들께 부끄러운 질문 좀... 16 부끄 2012/07/16 6,325
128438 오늘 런닝맨 4 유준상 2012/07/16 2,497
128437 지금 ebs 한국영화특선에서 렌의 애가를 하는데 3 에반젤린 2012/07/16 2,083
128436 세계 각 나라의 다문화정책 (붙여넣기) 34 한민족사랑 2012/07/16 11,214
128435 모유수유로 쳐지고 작아진가슴 방법없나요? 21 손님 2012/07/16 6,277
128434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26 ..... 2012/07/16 16,237
128433 미스트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0 건성 2012/07/15 2,594
128432 이것은 사치가 아닌걸로..... 꼭 그렇게 봐주는걸로....... 7 철부족엄마 2012/07/15 3,148
128431 [넝쿨당]근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왜꼭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걸.. 6 ㅡㅡㅡ 2012/07/15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