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엄마인데 저보다 3살차이나는데 자기라는 호칭을 씁니다.
전 듣기거북한데 본인은 모르는 것같고 이상해하지를 않으니 말해주기가 어려워요.
저뿐아니라 다른 나이많은 엄마들이나 적은엄마들에게도 그렇게 호칭하는데 전 거북하거든요
그 호칭이 자연스러운건지 아님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친하게 지내는 엄마인데 저보다 3살차이나는데 자기라는 호칭을 씁니다.
전 듣기거북한데 본인은 모르는 것같고 이상해하지를 않으니 말해주기가 어려워요.
저뿐아니라 다른 나이많은 엄마들이나 적은엄마들에게도 그렇게 호칭하는데 전 거북하거든요
그 호칭이 자연스러운건지 아님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분나쁠듯..
동갑이나 어린사람에게 사용하는 호칭아닌가요?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감 안좋은 하대하는 말이에요.
자기라는 소리가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사용하면 듣기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호칭이 참 애매해요.. 82보면 호칭문제로 글과 주변사람 얘기들어보면 ...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 언니라하면 얘가 나하고 별로친하지도 않으면서 언니라고해~
하고, ㅇㅇ씨라고 하면 딱딱하게 씨가 뭐냐 생각하고, 나보다 나이많은사람한테 호칭부르기
참 애매하죠잉~!
두살어린 엄마가 자기라는 호칭쓰는데 좀 불쾌하더라고요.
원래 자기보다 어린 사람한테 쓰는것 아닌가요?
애정남에서 정리를 해줘야 전국민을 계몽시킬텐데..... ^.^
사람 호칭이 수능보다 더 어렵네...
본인보다 아래인사람에게 쓰는건 거부감 없는데 윗사람한테는 쓸말이 아니죠.
기분 나쁠만 합니다. 언니라고 부르는게 그렇게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들죠
라는 호칭 좀 가까워졌다고 생각되는 나보다 동생이나 동갑한테 잘 쓰는 편인데 싫어하는 분이 많네요 ㅠㅠ 앞으로 조심해야겠에요. 근데 닳고 닳은 사람같다는 표현은 참 ;;;;
나이 위인경우 실례임
닳고 닳은 사람같다는 표현은 참 거시기 하네요 2222222222
언니라 불러도 맘속에서는 옷집언니처럼 생각하고 부르는지
친언니쯤 생각해 부르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사람호칭 수능보다 어렵다는거 동감하구요.
각각의 입속 혀보다도 참 까탈스럽습니다.
닳고닳은 사람이라니... ㄷㄷㄷㄷ
**엄마. 라고 불리는 것도 거북하다는 분도 계시고..
나이 어린 엄마가 나이 많은 엄마에겐
어떤 호칭으로 부르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또 언니라고 부르는 정말 아니잖아요.
아주 친해지기 전에야 나이에 상관없이 당연 쌍방 존댓말이어야 하겠고..
친해지기 전이랑, 친해진 다음. 무난하다~싶은 호칭은 뭘까요..
대체로 나이많은 사람한테는 언니, 심지어는 형님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전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언니라는 호칭이 너무 어색해서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 깍듯이 존대하고
그냥 누구 엄마라고 했다가 지적 받았어요.
그 이후 저 보다 나이 많은 이웃 엄마에게는 무조건 언니라고 하고 반말하니까 솔직히 편했어요.
누가 그러대요 언니라고 하면 반말해도 되는데 그렇게 호칭 안하면 반말 하면 안된다고...
언니 하면서 반말해라고 저한테 얘기해주더라구요.
제가 언니 호칭하기가 어색하다고 하니까요.
같은 학년에 언니라 불러 불러주었더니
1년지나며 차츰 친언니 대접 받고 싶어하더라구요.
참 곤란하지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 저보다 나이 많은 엄마한테 자기 라고 햇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좀 건방지게 보였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언니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워졋지만 제가 친언니가 없어서인지
남한테 언니라고 하는게 정말 이상했거든요.
원글님께 자기 라고 얘기하시는 분도 아마 "언니"라는 호칭이 어색해서 그럴 수 있어요.
제 주위에도 언니라고 말 못하겟다는 분도 잇으니까요.
뭐 나이 어린 엄마가 나이 많은 엄마를 언니삼고 싶은 마음에 언니라고 부르는 거야 괜찮지만
일반적으로 언니라는 호칭은 정말 아니다 싶은데..
님이 원하는 호칭을 그 사람에게 알려주고, 그렇게 부르라고 하세요.
저한텐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기"라는 말은 남편한테만 쓰는 말이라 아예 안쓰지만 언니라고 부르는 건 더 싫어요.
내 친언니도 아니면서, 그렇게 친밀한 사이도 아니면서 왠 언니? 언니 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은가하는 생각이 들지요.
전 나이많은사람이 저한테 자기라고 불러도 왠지 좀 낮춰부르는거 같아 기분이 안좋던데요. 그리고 전 직장에서 자기라는말은 한번도 들어본적없어요. 친분관계에 따라 나이가 어린사람에겐 oo씨,oo야, oo엄마, oo어머니라고 부르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그 단어가 왠지 좀.. 저랑 안맞나봐요. 남편에게도 자기~ 이렇게 불러본 적이 없어요. 동성의 타인에게도 그렇게 부르지 않지만 저를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없어서 더 어색한 단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606 | 신사의 품격 질문요 2 | 인물관계도 | 2012/07/02 | 3,073 |
124605 | 냄비에 찌든때 어떻게 없애나요? 2 | 된다!! | 2012/07/02 | 1,779 |
124604 | 동서집에 제사 지내러갈때 동서한테 몇시에 도착하면 되겠냐고 묻나.. 11 | 제사 지내러.. | 2012/07/02 | 4,189 |
124603 | 내일 9시 30분에 여의도 자원봉사 오시는 분들 계세요? ㅋㅋ 1 | 내일이다~ | 2012/07/02 | 1,489 |
124602 | 신앙생활을 해보구 싶은데요 7 | 40대 남자.. | 2012/07/02 | 1,988 |
124601 | 톰크루즈 이혼하네요 4 | normal.. | 2012/07/02 | 3,275 |
124600 | 암환자 가족분 계세요? 6 | 커피 | 2012/07/02 | 3,485 |
124599 |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 | 2012/07/02 | 3,143 |
124598 |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 진홍주 | 2012/07/02 | 2,045 |
124597 |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 슬프다..... | 2012/07/02 | 5,462 |
124596 |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 샬랄라 | 2012/07/02 | 1,058 |
124595 |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 | 2012/07/02 | 1,833 |
124594 |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 상하이라이프.. | 2012/07/02 | 4,092 |
124593 | 유기농산물 어디가 좋은가요? 1 | 베스트양 | 2012/07/02 | 1,211 |
124592 |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시청자 | 2012/07/02 | 1,346 |
124591 |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 nn | 2012/07/02 | 8,332 |
124590 |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 점두개 | 2012/07/02 | 1,708 |
124589 |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 애엄마 | 2012/07/01 | 2,061 |
124588 |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 시추 | 2012/07/01 | 2,109 |
124587 |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 으랏차차 | 2012/07/01 | 6,842 |
124586 |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 조언부탁 | 2012/07/01 | 2,142 |
124585 |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 일회용 | 2012/07/01 | 4,611 |
124584 |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 뭔가_노림수.. | 2012/07/01 | 2,147 |
124583 |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 | 2012/07/01 | 1,532 |
124582 |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 수민맘1 | 2012/07/01 | 1,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