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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안먹는 꼬맹이 도시락은 뭘로...?

으.. 골치야..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2-05-02 21:45:41
34개월 꼬맹이가 다음주에 봄소풍가요.
나름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 연합 소풍이래요.
아.. 처음으로 혼자 멀리 떠나보내는 거라서 설레임 반 + 불안감 반 입니다.

도시락이랑 과자, 음료를 준비해달라는데요,
저희집 꼬맹이가 김밥(시간이 지나면 김이 질겨지니 못 씹더라고요.),
유부초밥(새콤한 걸 싫어합니다.), 주먹밥(뭉친 밥 싫어합니다. -_-;;)을 안먹어요.
어떤 메뉴로 도시락을 싸줘야할까요?
식빵을 얇게 밀어서 롤샌드위치해줬는데 
아무래도 일반 빵보다 단단하고 씹는게 힘드니 먹다가 포기하더라고요. 
입안에서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뱉었어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메뉴 구성이 안돼요... 

IP : 119.71.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아이도
    '12.5.2 9:50 PM (222.232.xxx.206)

    김밥,초밥,주먹밥 다싫어해서 흰밥에 떡갈비나 닭강정이나, 깐쇼새우,등갈비, 용가리등등 안싸줘본게 없네요,,과일 조금하구요,,

  • 2. ...
    '12.5.2 9:54 PM (118.33.xxx.47)

    그럼 볶음밥어떨까요? 주위에 김밥 유부초밥싫어하는 애들은 주로 볶음밥 싸가더라구요.

  • 3. 입 짧은 아이
    '12.5.2 9:54 PM (218.49.xxx.64)

    울 아이도요.
    조미김 부숴서 밥 비벼서 돈가스 작게 잘라 싸줘 봤더니 잘 먹고 왔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조합..그저 김..그저 돈까스 ㅠㅠ

  • 4. ...
    '12.5.2 9:55 PM (119.194.xxx.126)

    고슬고슬 볶음밥 맛있게 만들어서 오므라이스 만들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노란 계란에 분홍색 소세지로 하트도 오려서 붙이고....

    제 동생이 조카에게 그렇게 만들어 주는 거 봤는데 애들은 좀 색다르면
    좋아하는 거 같아요

  • 5. 저도
    '12.5.2 10:00 PM (220.93.xxx.191)

    그런아이라....흰밥에
    좋아하는 반찬 그대로 싸주어요
    메추리알 삶은거, 파인애플, 장조림 또는 햄, 버섯볶음
    이런거
    도저히 애들과 어울릴까 하면서
    그래도 이건 먹구오니깐요ㅠㅠ

  • 6. 메롱맘
    '12.5.2 10:23 PM (58.143.xxx.147)

    미니햄버거요~^^ 모닝빵에 양상추 치즈 너비아니걑은거구워넣어주고 빵속에 마요네즈 발라주면 눅지지않구좋아요

  • 7. 저도
    '12.5.2 10:40 PM (90.80.xxx.93)

    1.고슬고슬 볶음밥
    2.용가리
    3.월남쌈(치즈랑 불고기등 좋아하는걸로 넣어주세요). 김밥보다야 부들거리지요
    4.소세지 케챱 볶음

  • 8. 하트무지개
    '12.5.2 11:53 PM (61.105.xxx.29)

    볶음밥과 치킨 너겟의 조합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첫째 딸래미가 딱 저런 조합으로만 소풍 도시락가져갑니다.

    계란 노랗게 부쳐서 쿠키커터같은 걸로 모양만들어서 장식해줍니다.

  • 9. 제 아이도
    '12.5.3 12:26 AM (99.226.xxx.123)

    김밥등을 안먹어서요...만두(튀긴거 아니면 물만두) 넣어주고 과일하고 미니샌드위치(땅콩버터+쨈) 싸줬어요. 그런데....친구들이 엄청 뺏어먹으니 넉넉히 싸주세요 ㅎ

  • 10. ㄹㄹ
    '12.5.3 1:41 AM (175.114.xxx.35)

    안구운 식빵에 피넛버터만 넣어서 샌드위치
    안구운 식빵에 삶아서 부슨 계란 + 마요네즈 바른 샌드위치

  • 11. ...
    '12.5.3 7:30 AM (222.155.xxx.29)

    우리딸내미가 유치원다닌때 김밥을 못먹었어요,
    김이 질기다구요~~~
    저는 걍 볶음밥을 싸줬어요.
    유치원선생님이 유치원생활 10년만에 김밥못먹는아이는 첨이라고 하셨는데,
    괜히 동병상련같아서 반갑네요. 이제 반가울 일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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