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일인데,
미국에서 온 손님과 같이 택시를 탄 적이 있어요,,약 5000원이 조금 넘게 나오는 거리였는데 (기본요금이 지금보다는 많이 쌀 때였네요),
제가 이야기한 목적지에서 500m정도 남은 사거리에서 정차중에, 미터기를 정지시키드라구요..
전 순간, 이사람 바가지씌울려고 그러나? 생각하고 물어봤어요,,
왜냐고?
기사님 왈
" 외국인이 타면 깍아준다네요,,항상"
허걱
내릴 때, 4500원 (정확한 액수가 생각 안나고, 아뭏튼 실제보다는 500원에서 1000원 정도 싼 요금) 정도 낸 것 같아요.
그 때 외국 손님 안내에 정신이 없어서 차 번호도 기록을 못해서 아쉬워요,, 방송국 같은데 투고라도 했어야 했는데,,,
기사님에게 참 감사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돈이 아니고 마음이)
택시기사님 수입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런 분들이 진짜 애국자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