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쯤에 초등학교 중간고사가 있잖아요..
제가 좀, 아이한테 많이 느긋한 편이에요..(초2)
공부하라고 보채지도 않는 편이고, 학습지도 안시키고..
그런데, 중간고사가 일단 달려오고 있으니, 슬슬 문제집을 알아봐야 하지않을까 ?하고 동네서점을 나갔더니, 하도 작은 동네라 없다는거에요.
백@맞는 학습지도 당연히 없고, 그래서 사이트를 들어가 사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배송도 기다려야 할거란 생각도 들면서 괜히 귀찮아지는거에요.
그러다가 백@맞는 학습지말고 다른 건 없나 ,다른 엄마들은 뭘시키나 하고 중고장터에 들어와봤더니, 해@학습지들을 다 푼 자국있고 채점까지 되어있는 상태를 파시더라구요..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그 문제집으론 절대 공부가 안될것같아서요.. 게다가 오늘 저는 1년전 끊었던 학습지들을 다 풀지도 못한것도 있는것을 사실 다 박스정리해서 내다버렸어요.
그래도 거래가 되니, 파시는거겠죠?
이따 문구점에 가서, 초 2학년 문제집들 살펴보고 하나 사와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