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랑 헤어질때

헤어짐 조회수 : 4,994
작성일 : 2012-05-02 16:42:14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

전 그동안 받은 선물을 다 돌려 보냈어요.

(선물이라고 해봤자 전남친은 선물에 인색해서 시계 한개랑 책 뭐 그리고 잡다한 것들 밖에 없었어요)

왠지 보고 있음 생각도 날거 같고

그걸 가지고 다른 사람만나는 것도 별로인것 같구 해서요.

 

그와 반대로 저는 전남친한테 이것저것 많이 사준 편인데요

(가방부터 옷등등 돌아다니다 어울리겠다 싶음 사다준편이거든요)

끝날때 그거 정리해서 버리거나 정 버리기 싫으면 저한테 다시 보내라고 했어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거나 할 생각으로요.)

 

근데 싫다네요

이유가 네가 사준거 다 돌려보내면 자긴 뭘 사용하냐며 다시 구입하기도 귀찮다고 하는데

전 정말 싫거든요

선물은 단지 물건만을 준게 아니라 마음도 같이 준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찜찜해서요

 

근데 이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참고로 각자 다른 사람이 생겨서 헤어진건 아니고 성격차로 헤어졌어요

 

 

IP : 112.223.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2 4:44 PM (121.134.xxx.239)

    선물한 시절의 원글님 마음은 그랬던 건데
    지금와서 그 시절까지 부정할 필요 있을까요?

  • 2. ..
    '12.5.2 4:44 PM (112.168.xxx.170)

    님이 전남친에게 받은 물건 돌려주는건 자유지만...
    전남친에게서 선물해준 물건 돌려달라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그걸 요구할 자격도 없지요.

  • 3. 00
    '12.5.2 4:45 PM (175.192.xxx.14)

    님은 그 선물에 마음이 아직 남아있지만 남친은 선물에 마음이 남아있지 않으니까요.
    남친은 이미 아주 쿨하게 잊으신것 같네요. 선물봐도 아무 감정이 남아있지 않을만큼.
    그냥 냅두세요. 괜히 치사해보일수도 있어요.

  • 4. ..
    '12.5.2 4:46 PM (121.151.xxx.146)

    돌려보낸것이 원글님 마음이라면
    주지않는것은 그사람 마음이니 뭐라고할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그 수많은것을 받은것에 비하면 원글님은 너무 하찬은것만 주었네요

    이런소리하면 남녀차별이니 뭐니하지만
    제주변을 봐도 다른사람들이야기를 들어도
    남자들은 마음에 있으면 다합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남자에게 마음뺏기지말고 진정으로 님을 위하는 남자를 찾아보세요

  • 5. 원글
    '12.5.2 4:49 PM (112.223.xxx.12)

    사실은 만날때도 남친이 그런 부분에 쫌 인색한 편이긴 했어요
    데이트 비용도 딱 반씩 부담하고...
    근데 전 워낙 잘 퍼주는(?) 스타일이라 이것 저것 잘 사주기도 했고, 맘 가는데 돈이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부분에 굉장히 섭섭해 하기도 했구요.

    아마 그런 거 때문에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리 사다줬나 싶기도 하는 맘이 있는게 사실이예요 ㅡㅡ
    암튼 저도 답글들을 보고 나니 제가 이렇게 치사한 인간이었나 싶긴 해요

  • 6. ..
    '12.5.2 4:52 PM (121.151.xxx.146)

    치사한것이 아니라 원글님 마음 충분히 가능해요
    남녀가 바뀌어도 다 이해가 가는 마음이구요

    그동안 그사람이 나를 만난것이 그것때문이였나
    그사람이 나에게 이리 마음이 없었나하는생각이들거에요
    그냥 잊어버리고 이번인연에서 행한잘못을 다음인연에게하지않으면 됩니다

  • 7. 흐음
    '12.5.2 5:01 PM (90.80.xxx.93)

    원글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미 준 선물들은 더이상 님께 아닙니다.
    남친이 쪼잔하다해서 보냈던걸 버리거나 달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건 남자친구 마음이죠...

    그냥 잊으삼

  • 8. 어마나
    '12.5.2 8:27 PM (59.7.xxx.246)

    저는 다 달라고 했는데. 택배로 4박스, 퀵서비스로 4번 받았네요. 그동안 제가 워낙 많이 퍼줘서.
    저는 달랠만 해서 달라고 했구요, 전혀 찌질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거지 거지 상거지를 때빼고 광내서 사람 만들어놨더니 다른년 하고 놀아날 궁리 하고 있길래 다 뺏었어요.
    내가 준 루이비통, 버버리 걸치고 다른 여자랑 연애한다는 생각하니 돌더라구요.
    도로 받은 거 하나도 후회 안 해요.
    루이비통, 버버리 이런건 끝까지 안 줄라 하는데 다 받았구요
    마사이 워킹 슈즈는 끝내 안 보내내요. 치사한 인간.

  • 9. 돌려받으시길.
    '12.8.22 6:09 PM (203.234.xxx.11)

    저는 일부러, 복수하는 뜻에서 돌려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인색한 존재들은 당해보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60 허리가 심각하게 고장이 난듯 해요.. 도와주세요! 16 허리 2012/06/11 2,486
116259 남편이 수상합니다. ㅇㅇㅇㅇ 2012/06/11 1,537
116258 목감기로 고생중인데 밤에 자전거타도 될까요? 1 ㅇㅇ 2012/06/11 744
116257 아이고 황교수 24 왜저러실까요.. 2012/06/11 3,226
116256 목감기로 고생중인데 밤에 자전거타도 될까요? 1 ㅇㅇ 2012/06/11 595
116255 내곡동 사저 ‘면죄부 수사’…MBC, ‘의혹 감추기’ 1 yjsdm 2012/06/11 818
116254 동창회 유감 1 씁쓸 2012/06/11 1,400
116253 아름다운가게에 책도 기증 받나요? 6 아름다운가게.. 2012/06/11 2,138
116252 호첸플로츠 .. 적정 연령이? 4 유치원생 2012/06/11 866
116251 옆집이야긴데요 애들 이야기요 저희옆집 2012/06/11 1,253
116250 궁금해서 여쭤봐요. 3 2년차 아줌.. 2012/06/11 435
116249 심한 변비때문에 배변후 출혈을...... 11 킹맘 2012/06/11 2,834
116248 예전에 여기에 메리츠화재걱정인형 1 소리 2012/06/11 872
116247 수족구 문의요 4 마음아파 2012/06/11 1,773
116246 무진장 신경질적인 사람은 어찌 상대해야하나요? 4 착한이 2012/06/11 2,024
116245 큰아주버님 환갑 20 ,,, 2012/06/11 3,564
116244 고1 아들 물리 인강 추천해주세요 3 헤라 2012/06/11 1,423
116243 ‘학력 거짓말’ 이자스민, 필리핀 NBI에 피소 3 참맛 2012/06/11 2,600
116242 탈퇴하려는데 에러떠요 3 82관리자님.. 2012/06/11 906
116241 식기세척기 고장났는데.. 1 .. 2012/06/11 866
116240 드디어 제 가슴이 펑~~~~ 틔였어요 졸려 2012/06/11 1,055
116239 남편에게 결혼기념일 선물 뭐하세요? 5 선물고민 2012/06/11 3,558
116238 자동이체시킨 케이블요금 은행에 따로 얘기해야하나요? 2 해지했는데 2012/06/11 701
116237 혹시 오미자청 필요하신 분~~ 감사 2012/06/11 1,433
116236 아들이 자꾸 바지에 실수를 하네요.. 1 ... 2012/06/1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