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매매에 대해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2-05-02 15:26:33
시골의 땅을 팔려고  내놨었는데 계약서 쓰는 자리에서 깨지고 말았네요.

살려는 사람이 웬일인지 계약금을 5% 밖에 못 걸겠다고 하고 중도금을 받은 후에는 땅을 분할해(쪼개는 것)

달라고 하네요.

계약금이 관례가 10%인데 5%만 걸겠다하고 땅을 분할하고 싶으면 자기가 완전히 매수해서 자기 땅으로

등기를 낸 후에 분할하던지 합병하던지 하면 될텐데 계약 진행 중에 구태여 분할해 달라는 것도 이상하고..

중도금이 넘어가면 계약 파기도 안 된다고 들었는데, 중도금을 넘긴 후에 무슨 꿍꿍이를 꾸밀까 두려워서

이런 께림직한 계약은 안하는 것이 낫다 싶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서고 말았어요.

잘한 짓인지 모르겠어요. 진작부터 팔고 싶은 땅이었지만 안 좋은 일에 걸려들까봐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제 행동에 대해 평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2.156.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 3:39 PM (180.65.xxx.93)

    저도 잘은 모르겠으나..
    중도금이라는게..오고가면..
    매수인의 권리가 완전 확보되고..이후에 잔금을 주지 않고..
    땅에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하더군요..
    잔금 못받고..땅에 대한 권리도 사라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땅을 매입한 사람이..알고보니..약간 조직생활하시는거 같아 더 걱정하셧다는 이야기를
    건너건너 들었어요..그래서 자세하지는 않습니다..

  • 2.
    '12.5.2 3:40 PM (180.65.xxx.93)

    여튼 그 계약 안하신건 잘하신거 같습니다.

  • 3. ...
    '12.5.2 4:48 PM (112.156.xxx.44)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계약 안 한 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4. 아마
    '12.5.2 5:04 PM (222.107.xxx.181)

    자기 이름으로 쪼갠 후 파는게 아니라
    원글님에서 쪼갠거 새로 사는 사람들에게 바로 이전하려고 하는걸거에요.
    아마도 기획부동산이 아닐까 싶네요.

  • 5. ...
    '12.5.2 5:54 PM (112.156.xxx.44)

    이런 쥑일...

    그러니까 제 땅 사면서 잔금도 치루기 전에 제 땅 가지고 장사할려고 했단 말이죠?

    아휴~ 정말 뛰다 죽을 뻔 했네요.

    3억짜리 땅을 계약금 1500만원, 중도금 5000만원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도금 받은 후에 분할해 달라고...

    첫번 댓글분 말씀대로 중도금까지 넘어가면 절대적으로 매수자인의 권리가 완전 확보 된다니까

    그 때부터는 지들 맘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37 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1 나무늘보 2012/05/24 805
111736 속옷은 어떤 브랜드가 좋은가요? 2 현이훈이 2012/05/24 1,561
111735 개장 앞둔 '경인아라뱃길'.. 기대감 속 "2% 부족&.. 1 세우실 2012/05/24 850
111734 다음포털에서 보다가 빵 터졌어요. 4 ㅋㅋㅋ 2012/05/24 2,310
111733 인터넷 pdf 자료를 클릭하면 인터넷프로그램이 다운되는데요 1 인터넷 pd.. 2012/05/24 877
111732 수영하시는분 블로거 추천 2 돌핀을꿈꾸며.. 2012/05/24 1,304
111731 여성 치맛속 몰카가 이렇게 생겼군요. 6 호박덩쿨 2012/05/24 3,689
111730 해외여행 추천애주세요 공쥬 2012/05/24 653
111729 가방좀 봐주세요 3 플로라 2012/05/24 820
111728 샌들 사이즈는 큰듯한게 나은가요 작은듯한게 나을까요? 3 애엄마 2012/05/24 19,373
111727 너무 너무 졸려요..ㅠ.ㅠ 5 직장인 2012/05/24 1,376
111726 애들 멀미약이여? 10 하늘 2012/05/24 1,428
111725 자연의벗 혹시 쓰시는분요? 3 자연의 벗 2012/05/24 1,918
111724 불** 브라더스 가볼만 한가요? 12 궁금 2012/05/24 2,664
111723 돈의 맛, 남자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요 2 .... .. 2012/05/24 1,271
111722 마지막에 깜놀 3 나꼼수 듣다.. 2012/05/24 1,231
111721 새 친구 사귀기 어떠세요? 인피티 2012/05/24 700
111720 50대 남자 양복을 사려는데요 2 양복 2012/05/24 3,236
111719 어제 적도의 남자 선우 휘파람곡 6 5월 2012/05/24 1,524
111718 깻잎간장(?) 해놓은것 많은데 냉동시키거나 하면 안되죠? 7 장기보관방법.. 2012/05/24 1,156
111717 박지원, MBC 김재철 정면 겨냥 "도둑놈을 잡아라&q.. 7 ㅇㅇㅇ 2012/05/24 1,554
111716 지긋지긋한 비염 고쳤어요. 놀라운 반신욕의 효과 8 ... 2012/05/24 6,007
111715 나꼼수-봉주 13회 떴어요 6 떳어요^^ 2012/05/24 1,180
111714 차이... 2 ... 2012/05/24 703
111713 체납자 숨긴 돈 신고하면 '1000만원' 받는다 2 세우실 2012/05/24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