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아침에 1억여원을 계좌이체로 보내고
나머지 250만원 찾아서 현금으로 주려고 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 서랍 등등 자질구레한 짐만 정리되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저녁때 나머지를 주겠다고 했더니만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사람을 못 믿냐 지금 돈을 달라. 난리난리에요.
그래서 짐 빼기 전에 돈 주는게 어딨냐 그러면서 일단 왔어요,.
그 집이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데...
딴데 물어보니까 한 10%만 줘도 되는데 왜 그랬냐고 그래서... 겁이 덜컥;;;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약에 하자 확인하는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보수 못해주겠다고 난리 피면 어떻게 해요????
ㅠㅠ 그동안 그 집에서 진상핀거 생각하면...
진작에 그 집 뺄 생각이었는데 자기네 이사 못 나간다고
집 보러가면 막 내보내고 안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동안의 전례가 있어서.. 이따 저녁때 어떤식으로 진상을 필지 좀 걱정이 돼요...
1. 잘하셨어요
'12.5.2 1:53 PM (115.143.xxx.81)짐빼고 하자사항 확인하고 남은돈 드려요...
보수 못한다 난리치면 250에서 제한다 하세요...
250 남아있는데 그리 진상을 떨려나 싶네요...2. 원글님이갑
'12.5.2 1:53 PM (211.63.xxx.199)짐 다 빼면 전화하라하세요~
원글님 잘못인거 없어요3. 제제
'12.5.2 2:02 PM (182.212.xxx.69)확인하고 줘야해요.. 전 예전에 쓰레기, 커튼, 거울,장식장 등 막 버리고가서 10만원 폐기물트럭불러 치웠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니 또 열이..
4. 잘하셨어요
'12.5.2 2:14 PM (124.53.xxx.156)확인하고 줘야해요... ㅠㅠ
전 확인하고 주려고 갔는데...
약속시간에서 너무 오래 더 걸리고... 이사갈집 돈줘야한다고 하도 난리여서...
그냥 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부동산에서 쉬면서 나갈때 전화만 해달라고 같이 확인하자고...그랬는데..
근데 도망갔어요...
이거저거 큰 쓰레기며 자기네 설치물이며 하나도 안치우고...
심지어 자기네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그릇도 안치우고 그대로 버리고 갔더군요...
자기네가 설치한 정수기 철거하면서 정수기 관도 그냥 덜렁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고 뒷처리 안하고
거기선 물 세고 있고...
열받아서 혼났어요...
나중에 저 거래하는 부동산에다가는 자기네가 쓰레기 버리고 도망간 얘긴 쏙 빼고...
저더러 너무한다고 난리난리...
에휴휴... 말도 마세요...
편의봐줬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요..5. +_+
'12.5.2 2:29 PM (211.247.xxx.6)잘하셨어요/ 그쵸? 멀리 가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층으로 가는 건데 ^^ 말씀 고맙습니다.
원글님이갑/ 이따 퇴근길에 친정엄마 만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먼저 엄마한테 확인전화 먼저 하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생각 못한건데 고맙습니다^^
제제/ 그냥 도망가는 집이 꽤 많은가봐요 ㄷㄷㄷ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될라고. 리플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헐... 홧병날뻔 하셨네요.. 너무한다;;; 말씀 새기고 잘 확인할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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