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가 자꾸 새끼를 물어다가 침대위에 이불밑에 물어다 놓네요,,왜 그런가요??
새끼를 어디 쑹카놔 사서 제가 지키고 앉아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있네요
냥이가 자꾸 새끼를 물어다가 침대위에 이불밑에 물어다 놓네요,,왜 그런가요??
새끼를 어디 쑹카놔 사서 제가 지키고 앉아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있네요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들 때 새끼들을 피신시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주인이 자꾸 원래 자리로 돌려놓으면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기도 한다고 하니, 무조건 못하게 막으시는 것보다 이유가 뭔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두세요. 어차피 젖먹이는건 엄마냥이니까요. 침대밑을 좋아하면 거기 이불이라도 깔아 주시구요
안그래도 남편이 뭔가 불안한갑다,,해서 지금 제 옆에 두고 있으니 가만히 누워 자네요 ,,,어찌해야 되나,,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포악해진 고양이에 대해 방송한 적 있는데
그때 상황이 원글님 상황과 비슷하네요.
절대 새끼 다시 옮기지 마세요. 새끼 낳은 후엔 완전 예민해져있어서 무척 불안해하고
계속 원글님이 그렇게 하시면 그걸 위험상황으로 간주해서 점점 사나워진대요.
방송에 나온 고양이는 주인을 공격해서 완전 난리난리였어요.
너무 순하고 착한 고양이였는데...
에구. 동물농장 몇회인지 알면 다시보기로 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동안 그자리에서 새끼들 젖먹이고 잘 지냈는데,,갑자기 그러네요,,,지금 내가 언제 그랫냐는 식으로
잠만 자는데,,,희한하네..
냥씨들은 새끼 키우면서 몇 번 자리를 옮겨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육아방을 따로 만들어 주지 않으셨는지요?
조용하고 바깥과 차단된 구석진 방 구석쪽에 박스나 상자로 바닥에 담요같이 따뜻한것을 깔고 칸막이를 쳐서 아늑하고 살짝 어둡게 육아방을 만들어주시면 될 듯해요.
아들이 없어서 아들방에 만들어줫는데 약간 어두워요,,여태 잘 지냈는데 오늘 갑자기 그러네요,,,
동물은 본능에 의해 움직여요.
그냥 엄마냥이에게 맡겨주세요.
지 새끼인데 자기식으로 키우겠죠.
불안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는 것 같아요.
동물의 행동도 존중해 주어야...
원글님이 뭘 잘못하셔서 그런 건 아니구요 특별한 일 없어도 어미고양이가 새끼들 옮기곤 해요. 그냥 침대가 좋아보여서 그런 걸 거에요. 근데 침대 이불 밑에 새끼들을 둘 수는 없고 침대 쓰셔야 할 테니까... 저라면 그 이불로 침대 옆에 자리를 다시 만들어 줄 것 같아요.
아마 제법 클때까지 두어번은 옮겼던 듯~
추측이지만 집안이라 천적이나 큰 위험은 없다해도
아마 한 곳에 너무 머물면 새끼들 냄새가 배여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싶어요.
위협이 될 실체가 없지만 본능적으로 자식을 보호하려는 생각에 새끼들이 있는 곳을
들키지 않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침대위라면 이불 밑에 있다가 사람에게 안깔리게 신경쓰셔야하고
침대 가장자리에 끼이거나 만약 떨어졌을 때 충격 덜 받도록 아래에 이불이나 방석 같은 걸
깔아주시면 더 좋겠네요~
그리고 냥이가 원글님을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는가봐요.
하고 많은 자리중에^^
"내가 요기 숭카논거 봤제? 인자부터 내가 뭐 싸러가고 무러가고 하면 엄마가 우리 아~들 쫌 봐도~"
꼭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