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 “레이디가가 공연이 18禁이면, 구약성서도 19禁”

brams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2-05-02 13:09:54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502111214824&RIGHT_ENT...


생각해보면 그러네요.

구약성서를 보면 누구는 누구를 낳았고, 누구는 두 번째 부인이 있었고, 그 부인은 생리를 언제하고
롯의 딸들은 자식을 잇기 위해 아버지 침대에 올라가 아버지 씨를 받고....
다윗은 부하의 부인을 취하기 위해 부하를 전쟁터로 보내 죽이고 자신은 그 부인을 아내로 삼고....

텍스트대로라면 이렇게 유해하면서도 비도덕적인 책이 없네요.

씌여진 문장을 읽지 말고 그 속에 담겨진 깊은 뜻을 파악하라라고 말하고 싶다면
본인들도 제발 레이디가가의 발언이 아니라 그 발언 이면에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진심을 이해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성경속에 씌여진 시대적 배경과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다면
본인들도 레이디가가 공연이 보여주는 문화의 상대성 또한 존중해야지요^^





IP : 222.236.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5.2 1:14 PM (202.76.xxx.5)

    저도 진중권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말은 맞는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음 ..
    '12.5.2 1:16 PM (182.213.xxx.164)

    펌 해오신분께는 죄송해요.... 하지만 진중권이 뭐라해도 전 이인간이 이제 싫어요...
    잡스럽고요..진중권 .매일 이런것만 연구하나봐요...본인이 꽤 재치있다고 생각하는거 같고요...
    하지만 모두까기 인형과 한게 하고 싶지 않네요진심으로

  • 3.
    '12.5.2 1:18 PM (218.50.xxx.69)

    레이디 가가 공연 당일 6시에서 7시 사이 서울시내에서 종합운동장쪽으로 들어오는 길이었는데요.

    길 막혀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그날 야구도 하는 날이었는데다가 공연까지...

    다와서 종합운동장으로 들어가는 자가용들 보니 수입차가 즐비하더군요.

    분명 젊은 사람들이 보러 왔을텐데... 돈많은 젊은애들은 죄다 여기모인건가...싶었어요.

    이런 공연 보러오려면 수입차 정도는 타고 다녀야 되는구나..생각도 들고.

    레이디 가가가 얼마나 유명하고 공연 잘하는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보기좋은 풍경은 아니었네요.

  • 4. 하바나
    '12.5.2 1:20 PM (125.190.xxx.5)

    자기 나름대로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입니다

  • 5. brams
    '12.5.2 1:21 PM (222.236.xxx.164)

    저도 진중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한 모든 말까지 부정하고 싶진 않아요.
    때론 너무 튀는 발언으로 본업이 의심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사람에게 배울 점은 배워야지 그 사람의 옳은 견해 마저도 부정하는 사고를 가지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나의 적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하물며 적이 아닌 진중권인데요^^

  • 6. ㅈㅈㅈ
    '12.5.2 1:27 PM (211.40.xxx.139)

    수입차 타고 공연보러 간게 왜 안좋은 풍경인지 모르겠네요. 공연은 진짜 멋졌어요.

  • 7. 신과함께
    '12.5.2 1:41 PM (67.248.xxx.110)

    말이 맞던지 말던지
    낄데 안낄데 모르고 쏴대는 저 오지랍이란 참

  • 8. 뚜벅이
    '12.5.2 3:21 PM (58.238.xxx.231)

    흠님...
    저희 집도 절도 차도 없는 부부인데
    레이디 가가 공연 보러 갔어요.
    수입차 있는 사람도 보러 가고 없는 사람도 보러 갔겠죠.
    괜한 선입견 가지신 것 같아서요.

  • 9. ...
    '12.5.2 9:57 PM (59.20.xxx.33)

    구약의 그런 사건들은 인간의 군상을 대표적으로 묘사한거예요,,,물론 실제 사건이긴 하지만 인간 내면의 죄악들 모두 가감 없이 묘사한게 성경 속의 내용입니다.
    성경의 그런 죄악들은 따라하라고 적혀진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을 묘사한거예요..그 당시 문화도 당연히 내포되어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의 죄악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제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구요..일부러 선정성과 괴기스러움을 모티브로 하는 레이디가가를 구약성서에 비교하다니요..

  • 10. 정말
    '17.5.24 12:57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비겁한 헛똑똑이 진중권
    진중권 아버지는 딸들만 낳지

  • 11. 진중권
    '17.5.24 12:58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종교에 대해선 정말 무지하더군요
    겁이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이 보여요

  • 12. 진중권
    '17.5.24 12:59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이슬람 비판은 죽어도 못할 인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429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19 참맛 2012/06/11 12,722
117428 아기낳은지 두달지났는데 운동해도되나요 2 출산후운동 2012/06/11 1,146
117427 SES 슈의 막장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아리 2012/06/11 3,198
117426 50대 후반에 베이비시터 1 아기 돌보미.. 2012/06/11 1,960
117425 실비 맘모톰 수술후 입원이 낫나요? 3 샤샤 2012/06/11 2,283
117424 내곡동 사저 무혐의 '백방준 검사' 누군가 보니 4 참맛 2012/06/11 2,039
117423 비듬있는 머리에 러쉬 고체 샴푸 괜찮을까요? 써보신분? 7 블루 2012/06/11 5,346
117422 상해, 홍콩, 마카오 여행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 질문 2012/06/11 1,716
117421 몇일새 토마토가 많이 싸졌네요. 3 여러분들.... 2012/06/11 2,732
117420 4살 딸아이 기침하다 밤새우네요. 방법 없을까요? 13 답답해요. 2012/06/11 7,418
117419 중딩 아들넘이.... 1 ㅠ.ㅠ 2012/06/11 1,887
117418 인현왕후의 남자 대박~ 1 왕자셋맘 2012/06/11 2,016
117417 재미없고 성실하고 착한남자 vs. 다정다감한데 여자가 잘 따르는.. 5 고민 2012/06/11 5,737
117416 엘에이 기어, 엘레쎄 브랜드 아세요? 4 80년대운동.. 2012/06/11 2,538
117415 브라탑 괜찮은 브랜드.. 3 브라탑 2012/06/11 2,272
117414 빌라청소 2 청소 2012/06/11 1,943
117413 자유게시판 익명 보장 받는 것 아닌가요? 4 82 2012/06/11 1,906
117412 살은 안 빠질까요? 5 걷기운동 2012/06/11 2,275
117411 포뇨의 남주인공 애가 불쌍하네요 7 포뇨 2012/06/11 1,979
117410 제사후 남은 전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13 .. 2012/06/11 1,979
117409 6살 아들 이럴때, 어떻게 혼내야하나요?ㅠㅠ 6 .. 2012/06/11 1,538
117408 한우 현지에서는 폭락이라는데 판매점 가격은 그대로일까요? 3 궁금 2012/06/11 1,295
117407 의리와 신뢰가 다른거 맞지요? 궁금 2012/06/11 1,022
117406 준비해야할 것 2 미국에서 결.. 2012/06/11 887
117405 '추적자'를 보면 한국 사회의 현실이 보인다 샬랄라 2012/06/1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