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말못할고민 조회수 : 604
작성일 : 2012-05-02 12:22:34

 

안녕하세요.

어디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아이 둘 이고....

최근에 새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7-8년 만의 직장생활입니다.

결혼전에 1-2년 직장생활을 했었구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업무상으로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하는지 엄청 예민하게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밝은척, 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집에오면 엄청 피곤합니다.

 

고민은....

업무상 다른 기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종종 있는데

출장, 회식 등

 

무슨 말을 어찌 꺼내야할지..

그리고 대화 내용중에 내가 모르는 말이 있으면,,,,

대응을 못하겠어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관련 얘기. 전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릅니다.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의 말을 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그 어색함이란...ㅜㅜ

 

내가 모른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너무 많아요.

제 업무 이외의 세상 일을 정말 잘 몰라요.. ㅜㅜ

모르기도 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그게 뭐에요?"

라고 정색하고 묻게 되거나, 입을 다물거나....

둘중하난데... 맨날 그게 뭐냐고 묻게 되는거 같아서, 아에 입을 다물게 되요.

 

정말 궁금한 점은요...

82분들께 여쭙고 싶은것은,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대화를 시작하면,

어찌 대응하시나요.

어찌 응답하는게 현명할까요.

 

팁을 여쭙니다.

간절히요.....

 

 

 

 

 

IP : 121.157.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의 기술
    '12.5.2 1:07 PM (204.136.xxx.8)

    상대방과 공감대가 있는 소재를 얘기하는 것은 대화의 기본 예절입니다.
    따라서 원글님이 관심없는 분야를 이야기하는 상대방이 잘못된 것이지 원글님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 다른데 세상 모든 일을 다 알 필요가 없지요.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려면 완벽주의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25 헌트 부츠에 어울리는 코디요 5 알려주세요 2012/07/05 1,332
125924 옛날에 일반필름으로 찍어서 3 문외한 2012/07/05 1,026
125923 초5남자아이 성장좀 봐주세요. 7 성장 2012/07/05 4,861
125922 중국에서 파는 두유제조기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2 .. 2012/07/05 1,962
125921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남주요... 15 ... 2012/07/05 2,686
125920 심심하세요? 이 문제 풀어보세요. 10 junebu.. 2012/07/05 1,218
125919 돈까스 잘 만드시는분?? 5 ........ 2012/07/05 2,122
125918 가스 보일러 2 머리뜯기 2012/07/05 1,401
125917 경기도 말이랑 서울말이랑 좀 다른가요? 24 daf 2012/07/05 4,933
125916 떡국떡 냉동된 것 미리 녹여야 하나요? 6 ... 2012/07/05 3,245
125915 검은콩이 많이 있어서 콩국수를 해먹으려 하는데.. 3 콩콩콩 2012/07/05 1,996
125914 모기도 아니고 밤새 발쪽만 물었어요. 4 잠 한숨못잤.. 2012/07/05 1,674
125913 땡큐카드 쓸때요. 영어질문 2012/07/05 757
125912 오백만원 정도 묵혀둘 곳이 있나요? 재테크?? 2012/07/05 1,809
125911 fr david "words don't come eas.. 2 junebu.. 2012/07/05 1,001
125910 대관령자연휴양림 부근에 갈 만한 곳 3 ... 2012/07/05 3,825
125909 무상보육 지원 안받고 보내면 원래는 얼만가요? 9 보육료 궁금.. 2012/07/05 1,449
125908 아동청소년인권법 만든다 1 샬랄라 2012/07/05 1,376
125907 초5 남자아이 증상좀 봐주세요. 2 ..... 2012/07/05 1,123
125906 이 책 좀 찾아 주세요. 1 궁금해요 2012/07/05 910
125905 덱스터 14 미드 2012/07/05 1,867
125904 14개월 아기 너무 열이 자주 나는데요... 2 속상해 2012/07/05 1,731
125903 전주,, 비오네요~ 6 팔랑엄마 2012/07/05 1,011
125902 아이 장염 동네 소아과에서도 검사되나요? 2 .. 2012/07/05 1,405
125901 김두관 내논 자리 홍준표 바통터치 6 홍준표 2012/07/05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