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승의날 짜증납니다.

수영장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12-05-02 11:53:33

5월이면 이런저런 기념일도많고 챙겨야할 대소사가 많아 지출이 많은 달이지요.

물론 의미있고 꼭 챙겨야할 경우는 당연히 마땅한 도리를 해야하지만

살다보니 별 시덥지 않은 경우에도 지출을 강요 하는 경우가있네요.

오래전부터 운동삼아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강습시간에 맞춰서 수영을 하다보니 (여건상 자유수영은 불가-시간이 안맞음) 반마다 강사가 한명씩 있습니다.

마스터반인지라 별로 강사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않지만

나름 도움이 되는 면도 있기는 하지요.

그런데 이넘의 강사가 뭔넘의 스승이라고

스승의 날, 추석, 설 등등

수강생1인당 만원씩 돈을 거둬서 강사에게 수고비라고 건네주는데

미치겠습니다. 물론 강제사항은 아니라는 단서가 붙기는 합니다.

각 강습반의 총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발적인 (?)부조지요.

수영을 하자니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야 뒷말들이 없고

명분없는 돈을 지출하지 않으려니 뒷말이 많아서 강습생들간에 불편한 감정이 생기고...

살다보면 곳곳에서 저의 의지대로 행동하면서 사는게 쉽지않습니다.

다른 운동하시는분들도 트레이너를 스승의날 챙기시나요?

IP : 112.145.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12:13 PM (180.230.xxx.215)

    그래서 운동이고 뭐 배우는거고 하기싫어요..내돈주고 배우면서도 구정이다,추석이다,스승의날
    울며겨자먹기로 내는거,,,짜증날때 있더라구요

  • 2. ..
    '12.5.2 12:28 PM (125.241.xxx.106)

    학교선생님한테 그리 하자 했으면
    정말이지 온나라가 난리났겠지요
    수영강사니까 아무소리 없이 내지요
    학원이니까 아무소리 없이 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15 아이바지 더러움 어떻게 빼나요? 5 콩나물 2012/07/19 1,137
130014 잘때 나도 모르게 인상을써요ㅣㅠㅠ 2 주름 2012/07/19 7,101
130013 임플란트 원가가 얼마인가요? 3 천지 2012/07/19 2,228
130012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7 bbb 2012/07/19 1,306
130011 원래 강아지 닭가슴살사사미 간식이 고소한가요 4 수제간식 2012/07/19 1,232
130010 가가 가가가? 21 wpwp 2012/07/19 3,515
130009 외국인들은 검버섯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5 궁금해요 2012/07/19 2,893
130008 무도에서 길은 진짜 빠져야겠네요.. 31 안녕 2012/07/19 10,225
130007 개념원리 vs 개념+유형(라이트, 파워),,,,어떤게 더 나은.. 2 중등선행 2012/07/19 2,485
130006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의대생 2012/07/19 1,497
130005 안철수 원장의 책이 출간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 1 .. 2012/07/19 1,425
130004 러시아가 중국 해적선 격침시킨거 보고 생각난 일화 2 하품 2012/07/19 1,123
130003 미래가 어찌될거 같냐면... 끔찍할거 같아요 2 미래 2012/07/19 1,568
130002 참 세상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여기서 또 느껴.. 9 mydram.. 2012/07/19 3,764
130001 저녁메뉴 .. 2012/07/19 741
130000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214
129999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9,715
129998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316
129997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206
129996 오늘 집 잃은 강아지 찾아줬어요. 6 기분좋은날 2012/07/19 1,547
129995 별달 따줄께 막내딸 서진희 역 꼬마 탤렌트 3 ... 2012/07/19 1,252
129994 제 방귀냄새에 제가 죽겠어요. 11 ... 2012/07/19 4,942
129993 회사일..죽어라 했더니 병x 취급 하네요 3 ... 2012/07/19 2,208
129992 기아팔뚝 효과보셨나요? 왕팔뚝녀 2012/07/19 5,757
129991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14 mydram.. 2012/07/19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