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아이들 대학 들어갈때까지 계속 직장생활한후
좋지않은 건강악화로 (심장수술)후 전업이 되었어요
그런데.....돈을 벌지 못한다는게 이렇게 눈치보이는 일인가요??
남편은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젠 쉬라고 하는데
제가 자꾸 눈치가 보여서 남편돈을 못쓰겠네요
다니던 피부관리실도 못다니고 옷도 못사입고
한달에 5만원 요가하나 다니는데 그것도 눈치가 보이네요
시어머니 볼때마다 니가 돈을 한푼버니 돈이 있니 하시면서
음료수나 과일 사가지고 가면 그 값을 주시려 하고
살짝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면 아이들 뒷바라지라도 하니 덜 할텐데
아이들 모두 대학생 떨어져살고 있으니 더 한것 같아요
이런 기분 이젠 벗어나고 싶은데......
정말 싫은데......잘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