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 VS 자식복

궁금 조회수 : 5,269
작성일 : 2012-05-02 06:36:23
여러분들은 부모복을 타고나는게 좋나요
아님 자식복이 있는게 좋나요

극단적으로 부모복이라는게 재벌집 수준이거나 자식도 교도소 간다던가 그런데 아니구요


예를들어 경제적으로 평범 조금 안되는 부모님 밑에서 ( 인격은 보통)생활비 대드리면서 살지만
자식들 인성이 너무 착하고 전교권으로 공부 잘해서 사교육비도 덜들어감

또는 유복하게 자라고 부모님 넉넉하셔서 집도받고 도움도 종종 받는데 (여기도 인격은 보통)자식들이 공부 중간이하에 인성도 안좋은 경우라면요~

어떤게 더 나으신가요??


IP : 180.68.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복이갑
    '12.5.2 7:11 AM (203.152.xxx.228)

    복중에 최고는 부모복 아닐런지요
    요즘 대한민국은 모든것이 거의 세습되는지라
    뭐가 될지언정 부모의 서포트나 케어가 매우 중요한 교육의 시대구요

  • 2. 저도
    '12.5.2 7:16 AM (39.121.xxx.58)

    부모복이요..
    부모복이 90이상은 차지하는듯해요.
    사실 부모복있어서 유복하게 사랑받으며 자라면 좋은 배우자 만날 가능성도 크고
    부모가 살아온것처럼 유복하게 평탄하게 살면서 자식키우니 자식에게도
    사랑도 많이주고 기회도 더 많이 주게되어 자식도 또 평탄하니 잘 살아갈 가능성이 크구요.
    요즘 개천의 용이 얼마나 되기 힘들고 또 된다한들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지않으면
    그 또한 힘들더라구요..

  • 3. 부모복 있음
    '12.5.2 7:51 AM (116.120.xxx.67)

    남편복 자식복이 평균이상 될 확률이 아주 높죠.
    부모복 없는데 자식복 좋기는 쉽지 않습니다.

  • 4. ....
    '12.5.2 7:52 AM (122.34.xxx.15)

    부모복이죠. 부모복이 크면 그게 자식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나, 부모복이 좋지 않으면 자식복이 좋을 확률은 적을 듯 해요.

  • 5. 자식복을 택할래요.
    '12.5.2 8:06 AM (183.98.xxx.57)

    원글님께서 예를 들어준것에서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자식복에 한표.
    공부도 공부지만 인성이 안좋다면 말년에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초년운도 아주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말년운이기도 하구요.

  • 6. ㄷㄷㄷㄷ
    '12.5.2 8:29 AM (115.143.xxx.59)

    부모복이 좋으면 자식복이 꼭 좋은건만은 아니예요..
    남편이라는 피가 섞여버리니깐...
    한 예로 지금 70세인 여자분은...친정집안 아주 좋고 배울만큼 배웠는데..엉뚱한 남자랑 연애해서 임신하고..어쩔수없이 집안에서 결혼시켰더니....자식요?ㅎㅎㅎ남편 별로니...자식도 별로로 나오던걸요...
    그 시대에 그렇게 좋은 부모만나서 친구들은 다 좋은 남편감 골랐더니 다~자식들도 잘되고..
    암튼...이분만..이상한 남편만나서..힘들게 살고...자식들도 내세울만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잘산 친정때문에 보통만 유지하고 지금껏 살고계심

  • 7.
    '12.5.2 8:45 AM (121.100.xxx.136)

    둘다있으면 좋겠지만...굳이 더 갖고싶은것 꼽자면 자식복이요.

  • 8. //
    '12.5.2 8:49 AM (175.193.xxx.137)

    크게 부모복 없었습니다
    남편역시 자기부모복 없었구요
    헌데 자식복이 있는것 같아요
    30이 다되어가도록 단한번도 그아이로 인해 속상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려서는 공부좀해라 할필요없이 공부도 잘했습니다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너무나 반듯하게 자랐다며
    저런 아들 낳아서 기르고 싶다는말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속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부모한테 크게 잘한것도 없고 나는 뭐도 못했고 뭐도 못했는데
    어떻게 저런 아이를 내가 낳았을까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 아들이 아무리 뭔가를 못한다해도
    섭섭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미 이제껏 충분히 날기쁘게 했고
    그아이로 인해 어디가서나 대접받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부모복은 없었지만 시부모복도 없었지만
    자식으로 인해 많이 행복해서인지
    저는 자식복이 있었던거에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 9. 저도 부모복
    '12.5.2 9:01 AM (211.63.xxx.199)

    저도 부모복이 나은거 같아요.
    그래야 제가 편하게 살죠. 자식복 있다고 제가 편하게 사나요?
    그저 자랑스럽고 걱정이 덜어지는것일뿐
    자식이 잘났든 못났든 일단 제 노후가 탄탄해야 삶이 편안하죠.

  • 10. ㅇㅇ
    '12.5.2 9:12 AM (121.130.xxx.11)

    당연 부모복이요.
    지금같은 시대 혼자 아둥바둥 집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다 부모잘만나면 스타트가 다르더만요.

  • 11. ..
    '12.5.2 10:38 AM (118.219.xxx.127)

    전 자식복이요 부모는 잘못하면 내가 욕해도 돼요 내가 키운게 아니니까 하지만 자식은 잘못되면 내책임이에요 남한테 자식흉보기도 힘들죠 그리고 자식에게 맞고사는 부모보니가 자식복이 최고인것같아요

  • 12. //님.... 저도 그래요.
    '12.5.2 11:55 AM (58.236.xxx.171)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역시...
    자식한테도 감사합니다.

  • 13. 자식복
    '12.5.3 12:23 AM (211.246.xxx.206)

    부모복은 선택당한거라면
    자식복은 내선택으로 만든 결과물 ..더 주체적인거같고..내 자식이 더 나은자식 낳으면 노년에 눈감을때 행복할거 같아요
    마지막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요 ㅋ
    인생길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41 서른넷, 무언가 시작하기엔 늦은나이일까요? 23 88 2012/07/10 4,938
126640 [펌] 이 시간에 멘붕온 1인 4 ^^ 2012/07/10 2,101
126639 오늘도 이아줌마는 추적자 최정우검사에게ㅋㅋ 2 아줌마 2012/07/10 2,074
126638 추적자 보고나서 빗소리를 안주삼아 한잔하니 조~옿군요 2 바람이분다 2012/07/10 1,437
126637 돈준다면 종편 갈수 있으세요? 13 이럴경우 2012/07/10 2,204
126636 교원평가 언제 하는거에요? 2 막장 2012/07/10 1,210
126635 전주~ 비가 무섭게 내려요 1 팔랑엄마 2012/07/10 1,366
126634 추적자 질문이여 1 추적자. 짱.. 2012/07/10 1,265
126633 우리들의 영웅 백홍석이 현재 우리의모습(추적자) 2 소시민 2012/07/10 1,366
126632 지극히 현실적인 결말로 끝난다던데 ... 15 추적자 2012/07/10 5,387
126631 운동신경 없는 운전 초보는 경차? SUV? 어떤 차가 더 쉬울까.. 12 평생숙제 2012/07/10 16,156
126630 추적자 또 반전 있는 건 아니겠죠? 5 걱정 2012/07/10 2,869
126629 황정음 얼굴에 무슨짓을? 8 오마이 2012/07/10 8,393
126628 최인혁인가 안합니다.골든 타임보다가.. 3 에이,,, 2012/07/10 1,696
126627 추적자 눈물 나요 4 ㅠㅠ 2012/07/10 2,802
126626 추적자 눈물날거 같아요.. 2 2012/07/10 1,758
126625 추적자보며 울고있어요 25 2012/07/10 9,300
126624 아까 라면글보고.. 4 라면 2012/07/10 1,425
126623 국밥집 아줌마 국밥 떨어뜨림 ㅋㅋ 9 추적자 2012/07/10 4,437
126622 추적자 오늘 통쾌한데요. 6 추적자 2012/07/10 2,569
126621 주변에 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사람보면 무슨 생각이 드세요? 112 , 2012/07/10 17,994
126620 세금 먹는 ‘맥쿼리 도로’ 1 황금x 2012/07/10 1,140
126619 고소영에 대해 19 요즘이상한8.. 2012/07/10 17,687
126618 이거 쌀벌레 생기기 직전인가요?? 3 ㅠ.ㅠ 2012/07/10 1,168
126617 추적자..반장님이 조형사를 간병하는 게 말이 되나요..? 2 저게 말이 .. 2012/07/10 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