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가식없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니 인터뷰같지않고 그냥 오랜친구랑 이야기하는 느낌이랄까...
무서운 맹수를 아프리카에서 찍는것을 이야기하면서 가까이가서 찍을 때 죽을 수 도 있다는것에
별로 두려움이 없다고 이야기하데요. 순간 가슴이 찡해오고.. 아마 나는 저렇게 죽기살기로 무엇에던
해보질 않아서 이나이에 뭔가 뾰족히 이뤄진게없나보다는 생각에 괴롭네요..
집안살림도 열렬하게 해보지않았던 것,집안구석구석을 돌아보니 한군데도 제대로 된 정석처럼 바싹하게
정리된것이 없어요. 열정도 철학없인...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솔직담백하게, 덤비지않고 차근차근 자기자신을 지키면서 ,자기생각을 이야기하는지
감동적이었어요. 암튼 사람은 자기내부의 신념과 철학을 세우지않으면 짧다면 짧은인생 허송세월하기
쉽다는 생각에 밤에 잠이 다 오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