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보통 병원가는거나 아픈거 물어보지 않나요

무심한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2-05-02 01:01:02

결혼하고, 어릴때 아이가 열난다거나,  심하게 탈수 증상 있었을때 등등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남편과 상의하고 싶었는데, 항상  괜찮아,  귀찮다는듯 칭얼대는 아이앞에서

잠자는거

그때는 남편도 직장에서 힘들고 그랬겠지 싶었지만

지금 애들 크고,  저도 아픈곳 있고 그런데,  종합병원 가야 하고,  큰병원 가야 할거 같은데

뭐든 잘모르겠고,  니알아서하라,  물어도 귀찮다, 하는거요

그렇다고,  옆집 아줌마 주변에 그런거 물어보고 갈수도 없구요.

일테면,  제가 담낭에 혹이 있었고,  1년지나 체크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소화도 안되고, 여러곳이 아파서

큰병원 가고 싶다니까,  귀찮아 하는거요,.

제옆에 따라 와달라는것도 아니고, 갈까??? 하고 묻는건데 그래요

제가 원하는건,  같이 인터넷으로 라도 알아봐주고, 좀더 관심가져 주는거요.

그렇게 해서,  아이 병원 가봐야 할것도 1년 늦어서, 지금 후회 막심  저혼자서 동동거리며,  큰병원 다니고 있거든요

그것도, 작년부터  동네병원에서,  어째 이상하다, 답을 못내는것 같다,

그랬더니,  의사가 그렇다는데, 뭘 ...큰 병원 가볼까??  했더니, 귀찮다고 했어요

님들은 이런경우  그냥 남편 포기하고,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서 하나요?

웃긴건, 그렇게  점심때 잠깐 나오는것도 안된다더니,  자기 발톰무좀 생겼다고, 

큰병원 예약하고,  한달에 한번씩 휴가내서 다니는데,  저보고 꼭 예약하고,  먼저가서 대기표 끊어놓으라고 해요.

그런데,  혹시 제가 아프면,  예약도 할줄 모르고,  이렇게 귀찮아 하는 사람이  서울 병원까지 가자고 하면

저를 버릴듯 싶은데,  한번씩

혼자서 그냥 남편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다들 이렇게나 모르고 무신경하나요?

IP : 121.148.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2.5.2 1:50 AM (220.93.xxx.191)


    심하시다!
    중간은 아니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보통 좀 그러지않나요?!
    그래~가봐~하면서...
    무서워서 그러니 같이 가줘! 라고
    부탁조로 얘기해보세요~~~

  • 2. 그쵸
    '12.5.2 2:00 AM (121.148.xxx.188)

    제가 남편을 의지하려고 하는건가요?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답답하기도 하고
    같이 낳은 자식인데, 혼자서 끙끙댈때
    너무 밉고 속상해요. 이젠 저도 나이 먹었는지, 판단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같이 판단하자는것도 안되요
    따라가자는것도 아니고
    병원 갈때마다 덜덜 떨려서, 갈수록 저도 큰일인데
    이럴때마다 너무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75 sbs아침드라마.. .. 2012/06/01 1,265
112874 대구에 고2수학과외 어떻게 알아봐야..경대학생 공대 과사무실 전.. 6 수학과외 2012/06/01 1,655
112873 40 대 여성의 영양제 정보 공유해요 3 ... 2012/06/01 2,769
112872 햇빛짱 이라는 염색약 ... 2012/06/01 2,608
112871 스파인웍스 사용 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 2012/06/01 2,934
112870 아무리 하얀 거짓말이라지만 너무 싫습니다. 2 기분나빠요 2012/06/01 1,862
112869 [134회]김한길의 이해찬 네거티브 독?약?-김태일의 정치야놀자.. 1 사월의눈동자.. 2012/06/01 694
112868 82쿡 6월 이벤트 상품은 원액기 10대 랍니다. 3 지나 2012/06/01 1,040
112867 드럼세탁기 세제 1 피기 2012/06/01 960
112866 영어 답 좀 가르쳐 주세요 6 문제 2012/06/01 924
112865 지워진글 낚시인가요? 3 .. 2012/06/01 899
112864 정말 요즘 다 어려운거 맞나요? 58 정말 2012/06/01 14,031
112863 여권하나 발급받는데... 55000원. 10 비쌈 2012/06/01 2,978
112862 동대문에서 하계역 을지병원까지 자전거나 도보로 간다면? 1 ..... 2012/06/01 833
112861 소개팅 했던 사람 흉 좀 볼께요. 13 노처녀 2012/06/01 5,551
112860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어떤 장점, 단점 있을까요? (이주).. 3 --- 2012/06/01 2,709
112859 이웃...고민이에요. 1 답답이 2012/06/01 906
112858 산모도우미 여쭈어요 4 초보맘 2012/06/01 1,430
112857 텍사스 휴스톤으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4 이사준비 2012/06/01 2,059
112856 잘사는 사람들에 대해 안좋게 보는 분들 계신가요? 27 제가 아는 .. 2012/06/01 4,693
112855 아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인가? 꼼수의 달인.. 2012/06/01 1,077
112854 살이 정말 드럽게 안 빠져서 죽고 싶네요 28 살아살아 내.. 2012/06/01 8,559
112853 찜갈비 해보려고하는데요..코스트코 호주산 찜갈비 어떤가요??? 2 코스트코 2012/06/01 3,445
112852 블로그에서 조금만 인기얻으면 쇼핑몰 하는거... 11 ..... 2012/06/01 4,534
112851 끈 떨어진 연... 생일에 혹독히 느낍니다. 13 ㅜㅜ 2012/06/01 4,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