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이런 부모, 이런 샘

학부모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2-05-02 00:33:23
어제 학교에서 돌어온 아이가 농구공을 들고 왔다
뭐냐고 물으니, 어떤 아이의 아빠가 주신 어린이날 선물이랜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그것을 받고 좋아하시는 샘...
아이들께 그 아빠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의 편지글로 일기를 써 오라는 ...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IP : 61.98.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말인고?
    '12.5.2 12:40 AM (211.217.xxx.211)

    그반 아이들 전체에게 공을 하나씩 돌리고서,
    아이들더러 그 아빠에게 감사편지를 쓰라는 말을 했다는 건가요?
    이무슨;;;;;

  • 2. 그게 왜 당연한가요?
    '12.5.2 12:49 AM (119.149.xxx.75)

    누가 사달랬나요?
    그 오지랍넓은 학부모의 과잉 친절에 왜 감사하다고 일기까지 써야되는대요?
    농구공이 있는 집이면요? 일기까지 쓰면서 뭔 생각하겠나요?
    얼굴도 모르는 그 아이부모가 그리도 고맙겠나요? 무슨 625때 미국 원조받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그 집애 떠올리겠죠?
    그런 시간이 왜 필요한대요.

    그건 담임이 짤라줘야죠. 그럴 필요없다고.

  • 3. 저도...
    '12.5.2 12:52 AM (58.123.xxx.137)

    애들한테 농구공 안기면서 담임한테는 뭘 안겼길래 감사일기를 쓰라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가 형편이 어려운 아프리카 오지마을도 아니고, 원하지도 않는 거 안겨주고 감사일기라...
    그거 사다 앵겨준 집 자식은 얼마나 기가 살고, 그렇게 친구처럼 해보고 싶은 아이들은 집에 가서
    자기 부모를 얼마나 볶겠어요... 담임이 참 생각이 없네요. 선생님이라고 붙이기도 싫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19 오늘 고향극장 보신 분 계신가요? 2 사돈지기 2012/06/08 867
115518 평범한 사람에게는 도둑 누명이 굉장히 트라우마긴 한데요 1 ........ 2012/06/08 1,674
115517 유인나 키 165 아닐것같네요. 3 2012/06/08 30,493
115516 삶에 꿈도없고 사랑도없고 2 dd 2012/06/08 1,312
115515 카톡질문이요~~~ 카톡 2012/06/08 570
115514 항정살이란 게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12 ... 2012/06/08 4,586
115513 저같은 성격이 결혼하면 100% 후회하겠죠? 10 리코타치즈 2012/06/08 3,100
115512 오늘 티비 보지 말아야 할까봐요 아악 2012/06/08 965
115511 지방에 있는 시청의 국장이면 어느정도인가요? 5 국장 2012/06/08 1,285
115510 기사/두 손 드는 하우스푸어,아파트 경매 홍수 한국경제 2012/06/08 2,075
115509 캔맥주 어디에서 구입하나요?최저가가 얼마에요 맥주파 2012/06/08 716
115508 메일 쓸때 이름 안 드러나게 하고 닉네임이나 이런걸로 ..나오게.. 1 ?? 2012/06/08 717
115507 다이어트 26일차 3 실미도 2012/06/08 1,060
115506 지현우가 유인나한테 왜 그랬을까요? 16 d 2012/06/08 10,240
115505 말을 할때 1 어눌 2012/06/08 827
115504 얼마나~ 옷수선집 창.. 2012/06/08 607
115503 이덕화 어우 조아~ 소리 거슬려요. 5 ㅇㅇ 2012/06/08 1,544
115502 결혼해서 여자가 손해라는건 피해의식이죠.. 28 안녕 2012/06/08 4,394
115501 오래된 친구지만 좀 멀리하고 싶어요... 8 .. 2012/06/08 3,158
115500 회사 남자 직원이..너무 감정에 충실해요 4 음음 2012/06/08 2,692
115499 방귀냄새가 심한데 장청소 효과있나요 12 죄송 2012/06/08 8,855
115498 박원순 시장 "그때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1 샬랄라 2012/06/08 1,208
115497 출산 후 진정 아줌마가 되었어요 ㅠㅠ 2 음음 2012/06/08 1,974
115496 집주인이 전세권설정거부할경우... 10 임차인 2012/06/08 4,873
115495 맛있게 삶으려면.. 3 수육 2012/06/08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