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주위에 둘째 돌잔치 하는 경우 많나요?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5-01 21:45:36

전 결혼은 했는데 아직 애기는 없어요

요새 돌잔치 안한다는 추세라고 해도 은근히 첫째들은 많이 하더라구요

첫째는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주러 잘갔어요

근데 그중에 돌잔치 하는중에 갑자기 슬픈음악 틀고 아기를 위해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용돈 좀 드리자며 친구가 접시를 들고 한바퀴 도는 레파토리가 있더군요

솔직히 같이 간 남편한테 좀 챙피했어요..

정말 자식을 축하하려고 돌잔치 하는게 아니라 돈좀 벌자고 하는 것같아

보기 안좋더라구요

그친구가 작년에 둘째를 낳았는데 요새 설마 둘째 돌잔치를 할까싶었는데

돌잔치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둘째는 진짜 민폐아닌가요..

주위에 많이들 하시나요?

IP : 58.141.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1 9:47 PM (222.236.xxx.164)

    둘째 돌잔치한다고 부르는 친구는 한 명도 못봤습니다....
    가족끼리 조촐하게 했다고만 하더군요

  • 2. 앵벌이도아니고
    '12.5.1 9:47 PM (115.140.xxx.84)

    접시들고 돌아요?

  • 3. 많이들해요.
    '12.5.1 9:48 PM (39.120.xxx.193)

    1.지난주에도 다녀온걸요...
    2.셋째하는 집도 있습디다. 네째는 낳았으면 했을 사람들...

  • 4. ㅇㅇ
    '12.5.1 9:48 PM (101.235.xxx.187)

    접시들고 도는건 진짜 추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헉...
    '12.5.1 9:48 PM (58.123.xxx.137)

    고생하는 어머니 용돈 드리자고 접시를 들고 돌아요? 그 어머니한테 누가 그걸 강요했다고...
    자기네 좋아서 결혼하고, 좋아서 낳은 자식 기르는데, 그게 뭐 불쌍하다고 돈을 걷어서 보탭니까?
    돌잔치가 아니라 무슨 앵벌이잔치 같아요. 이런 얘기는 돌잔치 진상중에서도 최고 진상이네요.
    첫애 돌잔치 가셨으면 됐어요. 안 그래도 행사많고 복잡한 달이니 축하한다고 문자나 넣어주세요.

  • 6. 남편회사동료둘째아들
    '12.5.1 9:49 PM (115.140.xxx.84)

    두번째도 부르길래 욕하면서 남편만 보냈어요

  • 7.
    '12.5.1 9:49 PM (210.222.xxx.204)

    챙... 챙피해~!!
    그런건 옛날 환갑에서나 했던것 같은데;;;

    챙피햇!!

  • 8. ㅇㅇ
    '12.5.1 9:50 PM (211.234.xxx.156)

    애엄마 용돈준다고 돈을 걷어요?
    거지같네요 정말..
    진짜 없어보여요

  • 9. 거지왕
    '12.5.1 9:53 PM (1.252.xxx.11)

    대박진상이네요
    사회자가 앞에서 돈 넣으라고 친구들 부추기는 것도 정말 꼴보기 싫던데
    거지가 동냥하듯이 진짜 접시들고 돈다구요?
    정말 그렇게 하는 돌잔치도 있나요??
    내참...
    둘째 돌잔치는 가까운 사람이라면 가족들끼기 해라 난 바쁘다 대놓고 말해요.

  • 10. ,,,
    '12.5.1 9:56 PM (203.128.xxx.181)

    저도 돌잔치 찬성하는 쪽은 아닌데,, 그거 안하면 본전 들어간게 아깝답니다.
    그 동안 보태준 축의금 찾아와야 한다는군요.

  • 11. ...
    '12.5.1 9:58 PM (122.32.xxx.12)

    저는 첫아이까지는 가는데..둘째는..안가요...
    친해도..

  • 12. 달달쿤
    '12.5.1 10:34 PM (118.221.xxx.243)

    저는 결혼 7년만에 어렵게 가진 아기여서 주변에서 임신했을때부터 아기 낳자마자 바로 예약하라고 여러 소리 들었지만, 돌잔치 안하려구요.
    지금도 왜 돌잔치 안하려고 하냐는 얘기 많이 듣는데,
    아기 첫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가족끼리만 하면 됐지,
    괜히 여러사람불러서 돈받는 거 싫어서 안하기로 결정했어요.

  • 13.
    '12.5.1 10:37 PM (110.8.xxx.109)

    무슨 앵벌이도 아니고;;;;; 너무 추하네요.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민망하네요 그장면;;;

  • 14. 지젤
    '12.5.1 10:53 PM (119.149.xxx.182)

    요즘 제주변은 첫째도 돌잔치 안하는 추세예요. 저도 시어머니가 강하게 주장하시지만 안하려구요. 민폐라 생각해요.

  • 15. 싱고니움
    '12.5.1 10:56 PM (125.185.xxx.153)

    저는 용돈걷는거 돌잔치 한 10번 다니면서 단 한 번도 못봤는데...; 생각보다 걷는 집이 많은가보네요....

  • 16. 슬픈음악은 왜??
    '12.5.1 11:30 PM (222.116.xxx.180)

    각설이타령 틀어 놓고 그지옷 입고 돌아 다니지....

  • 17. 헐..
    '12.5.1 11:55 PM (110.70.xxx.12)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네요..제 주위는 첫째도 민폐라고 가족끼리 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45 [원전]한수원, 찾아낸 차명계좌만 수십 개… 드러난 비리는 빙산.. 3 참맛 2012/05/02 855
103844 너무 맛없는 샐러드 드레싱 어쩌나.... 2 2012/05/02 821
103843 하늘 닥터 라파엘이 전해 주는 건강과 우리 몸의 변화들에 대해 숨은 사랑 2012/05/02 724
103842 학원안다니는 애들 영어문법 몇학년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2 초등학생들 2012/05/02 1,974
103841 김대중이 전두환을 용서한 이유 4 진실은 2012/05/02 1,954
103840 목디스크 베게 좀 추천해 주세요. 6 목베게 2012/05/02 3,107
103839 [질문] 산후조리원 바로 아래층에 영상진단전문 의원이 있어요.... 3 플리즈 2012/05/02 1,126
103838 별일 아닌데 기분이 좋아요 ^^ 5 .. 2012/05/02 842
103837 [코리아]이제 이런 영화는 약간 식상하기도 한데... 4 피카부 2012/05/02 1,472
103836 크록스 사이즈 좀 여쭙겠습니다.. 2 .. 2012/05/02 6,134
103835 매트리스가 꺼져 버리네요.. 3 인아트 가구.. 2012/05/02 1,482
103834 아기 이름 조언 구합니다. 9 은사시나무 2012/05/02 1,173
103833 언제 다시 벙커1에서 정모 안하시나요? 1 궁금 2012/05/02 973
103832 “시집도 안 가 본 여자가 뭘 안다고” 박근혜 비하 문건 나와 4 세우실 2012/05/02 1,205
103831 프로폴리스 질문이요.. 9 ,,,, 2012/05/02 2,088
103830 시라야, 지구의 불가피한 변화를 논하다. 2 숨은 사랑 2012/05/02 536
103829 요즘은 초등생들이 스맛폰으로 야동 보고 흉내낸다고 하네요. 9 아날로그좋아.. 2012/05/02 3,408
103828 상담 1 말못할고민 2012/05/02 523
103827 어르신 3등급 판정나면... 3 ^^... 2012/05/02 922
103826 도와주세요 82님들// 후라이팬에 냄비두껑이 꽉 끼었어요 6 이걸어째 2012/05/02 2,114
103825 진보, 21세기판 '체육관 선거'의 재현 확인 (정말 추하다) .. 4 호박덩쿨 2012/05/02 574
103824 어제 사랑비...... 6 .. 2012/05/02 1,790
103823 룸아가씨랑 2차 간 남편,,한번은 용서해 줘야 하는건가요? 96 직장맘 2012/05/02 28,968
103822 아이의 자신감에 대해 궁금해요 3 이중성? 2012/05/02 1,148
103821 중환자실에서 한달.... 12 ... 2012/05/02 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