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너무 싫으면 두통이 오기도 하나봐요

brams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2-05-01 20:17:59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원래 처음 사람을 볼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방금 친구와 친구 남편될 사람을 잠시 만나고 들어오는 길인데
1시간이 채 못되는 시간동안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이 오더군요.

두통때문에 구토까지 나오려해서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까지 돌아오는 길에도 몇번이나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죽겠더니
집에 돌아와서 현관문을 여니 거짓말처럼 말짱해지네요.

친구 남편될 사람의 너무나 권위적이고 매너없음
그리고 지저분함에 질리기는 했지만
두통이 그 때문일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그 사람 때문이라면 앞으로 친구남편을 우찌 보나용ㅠㅠ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용?



IP : 222.23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 8:22 PM (121.163.xxx.77)

    저두 그래요. 두통에 구토에. 같이 밥먹으면 체하기까지해요.

  • 2. 맞아요
    '12.5.1 8:29 PM (182.211.xxx.56)

    저도 속이 미식미식 합니다

  • 3.
    '12.5.1 8:31 PM (112.156.xxx.168)

    싫은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소름이 돋아요 몸서리칠만큼-_-

  • 4. 샬랄라
    '12.5.1 8:35 PM (116.124.xxx.189)

    농담이 아니고 님은 그 친구 자주 안보면 되지만

    피할 수 없이 tv등 여러 매체를 통해 청와대사람 자주

    봐야 되는 사람들 고통을 생각해 본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 5. brams
    '12.5.1 8:37 PM (222.236.xxx.164)

    샬랄라님 그 고통은 저도 느껴요. 그 고통은 우리 국민이라면 모두 다 느끼죠.
    하지만 그 인간을 직접 얼굴을 1미터 범위 내에서 보면서 밥먹지는 않잖아요.
    다행이죠....
    그 인간과 같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 6. 샬랄라
    '12.5.1 8:40 PM (116.124.xxx.189)

    밥먹으면서 보다가 체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뭐 먹을 때는 뉴스 잘 안봅니다.

  • 7. 하긴
    '12.5.1 8:51 PM (115.126.xxx.40)

    쥐박이와 마주앉아
    밥먹을 생각을 해보니
    웩~

  • 8. **
    '12.5.1 9:06 PM (125.187.xxx.175)

    미운 사람 싫은 사람 몸서리치게 꼴보기 싫은 사람 하면 딱 떠오르는게 쥐잖아요.
    tv를 끊었다니까요. 언제 그 면상 튀어나올지 몰라서...

  • 9. 그래서
    '12.5.1 10:59 PM (211.223.xxx.24)

    저도 몇 년 동안 뉴스를 안 봐요. 그냥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주요한 이슈는 올라오니까 그것만 대충 훑고 말죠.

  • 10. 성룡
    '12.5.1 11:12 PM (211.208.xxx.176)

    저는 정말 싫은사람 옆에 앉게 됐는데 온몸에 두드러기 올리와서 긁느라 정신못차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526 호신용 스프레이요. 1 보디가드 2012/05/07 601
105525 5월 다들 어찌 견디시나요? 8 5월 2012/05/07 2,165
105524 대구에 중매하시는분 꼭알려주세요~ 3 꼭좀 부탁드.. 2012/05/07 2,069
105523 홈쇼핑에서 하는 한샘 부억싱크대 괜찮을까요? 4 봄처녀 2012/05/07 3,551
105522 염색만 하면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요 7 2012/05/07 1,822
105521 경주여행 급질문 궁금이 2012/05/07 551
105520 경주여행 급질문 1 궁금이 2012/05/07 643
105519 파이시티 “개미투자자들 돈 1200억원, 포스코건설에 몰아줬다”.. 1 세우실 2012/05/07 808
105518 친구사이에 고백하면 친구로 남긴 힘들겠죠? 3 혼란스러워 2012/05/07 2,635
105517 양가에 효도하고 대판 싸우고 끝난 주말 45 힘든 결혼생.. 2012/05/07 13,329
105516 미드, 영드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3 ... 2012/05/07 1,052
105515 글래머 조카를 부러워 하는 이모 21 여수밤 2012/05/07 5,162
105514 눈꺼플 속에 모래처럼 작은게 생겼는데, 뭘까요 5 도와주세요 2012/05/07 2,545
105513 계속 연락하고 있으면 될까요? 3 초보 2012/05/07 1,114
105512 공개가 안되서 그렇지 키톡하다 이상한 쪽지 받은 분들 많을 것 .. 12 얄리 2012/05/07 3,502
105511 어린이날이 지났네요.... 1 샤샤잉 2012/05/07 624
105510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590
105509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306
105508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440
105507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616
105506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848
105505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439
105504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064
105503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087
105502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