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너무 싫으면 두통이 오기도 하나봐요

brams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2-05-01 20:17:59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원래 처음 사람을 볼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방금 친구와 친구 남편될 사람을 잠시 만나고 들어오는 길인데
1시간이 채 못되는 시간동안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뒤통수가 당기는 통증이 오더군요.

두통때문에 구토까지 나오려해서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까지 돌아오는 길에도 몇번이나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죽겠더니
집에 돌아와서 현관문을 여니 거짓말처럼 말짱해지네요.

친구 남편될 사람의 너무나 권위적이고 매너없음
그리고 지저분함에 질리기는 했지만
두통이 그 때문일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그 사람 때문이라면 앞으로 친구남편을 우찌 보나용ㅠㅠ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용?



IP : 222.23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 8:22 PM (121.163.xxx.77)

    저두 그래요. 두통에 구토에. 같이 밥먹으면 체하기까지해요.

  • 2. 맞아요
    '12.5.1 8:29 PM (182.211.xxx.56)

    저도 속이 미식미식 합니다

  • 3.
    '12.5.1 8:31 PM (112.156.xxx.168)

    싫은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소름이 돋아요 몸서리칠만큼-_-

  • 4. 샬랄라
    '12.5.1 8:35 PM (116.124.xxx.189)

    농담이 아니고 님은 그 친구 자주 안보면 되지만

    피할 수 없이 tv등 여러 매체를 통해 청와대사람 자주

    봐야 되는 사람들 고통을 생각해 본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 5. brams
    '12.5.1 8:37 PM (222.236.xxx.164)

    샬랄라님 그 고통은 저도 느껴요. 그 고통은 우리 국민이라면 모두 다 느끼죠.
    하지만 그 인간을 직접 얼굴을 1미터 범위 내에서 보면서 밥먹지는 않잖아요.
    다행이죠....
    그 인간과 같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 6. 샬랄라
    '12.5.1 8:40 PM (116.124.xxx.189)

    밥먹으면서 보다가 체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뭐 먹을 때는 뉴스 잘 안봅니다.

  • 7. 하긴
    '12.5.1 8:51 PM (115.126.xxx.40)

    쥐박이와 마주앉아
    밥먹을 생각을 해보니
    웩~

  • 8. **
    '12.5.1 9:06 PM (125.187.xxx.175)

    미운 사람 싫은 사람 몸서리치게 꼴보기 싫은 사람 하면 딱 떠오르는게 쥐잖아요.
    tv를 끊었다니까요. 언제 그 면상 튀어나올지 몰라서...

  • 9. 그래서
    '12.5.1 10:59 PM (211.223.xxx.24)

    저도 몇 년 동안 뉴스를 안 봐요. 그냥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주요한 이슈는 올라오니까 그것만 대충 훑고 말죠.

  • 10. 성룡
    '12.5.1 11:12 PM (211.208.xxx.176)

    저는 정말 싫은사람 옆에 앉게 됐는데 온몸에 두드러기 올리와서 긁느라 정신못차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11 돌돌이 썬캡이라고 아세요? 5 태양이싫어 2012/05/19 2,510
108610 교회 청년부 활동이 힘들어요 8 교회 2012/05/19 5,551
108609 대구에서 대학다니는 자녀두신 분 계신가요? 3 점수가내목슴.. 2012/05/19 1,526
108608 채널 돌리다 사랑과전쟁보고 머리아파요 1 ... 2012/05/19 1,793
108607 c~유희열 청춘 나이트보다가 ~ 38 2012/05/19 6,976
108606 모임에서 나만 연락해야 해서 힘들다던 사람인데요. 6 참힘들었다고.. 2012/05/19 1,997
108605 홍콩섬에 있는 호텔 추천 해주세요 6 홍콩 2012/05/19 2,387
108604 오래된 매실액 먹어도 되나요? 4 Puzzle.. 2012/05/19 11,638
108603 오늘 유희열 청춘나이트 2탄 한데요 얼른 티브이를 켜세요 5 ,, 2012/05/19 1,257
108602 오늘 제평에서본 맘이 멋쟁이신 할아버지! 7 요엘 2012/05/19 2,746
108601 30대 중반인데 눈두덩이가 내려와서 쌍커풀 해야하는데..병원지식.. 30대 중반.. 2012/05/19 1,122
108600 모기퇴치기-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3 행복한요즘 2012/05/19 1,987
108599 쌀에 ㅂㄹ가 생겼어요; 12 으아-- 2012/05/19 1,134
108598 이 가방 어떤가요? 4 40살여름가.. 2012/05/19 1,880
108597 굽이 3센티 정도 있는 편안한 플랫 슈즈 추천 해주세요. 1 2012/05/19 1,538
108596 핸드폰 통화녹취했는데 이걸 컴으로 옮기는게 안되네요. 1 통화녹취 2012/05/19 830
108595 이염된 타미힐피거 남방... 속상하네요... 4 ... 2012/05/19 2,306
108594 사는 게 파리 목숨이네요 1 후... 2012/05/19 1,932
108593 이번주 사랑과 전쟁 여배우를 보니... 10 ..... 2012/05/19 9,389
108592 주상복합 살기 어떤가요???? 8 청약 2012/05/19 3,824
108591 아이 입술 터진것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7 순돌이 2012/05/19 3,715
108590 급) 불고기에 조림간장써도되나요? 1 아후 2012/05/19 665
108589 안 쓰는 스킨토너 쓸만한 곳? 6 2012/05/18 1,761
108588 서민 짓누르는 이자·세금… 소득 대비 비중 사상 최대 3 참맛 2012/05/18 864
108587 의외의 닮은 연예인 38 모야 2012/05/18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