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일방적으로 잠수탔다 연락하는 친구

친구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2-05-01 18:53:01

동창친구 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친했고 대학 다닐때, 직장 다닐때까지 이어져 온 친구입니다.

하지만 이 친구때문에 곤란한 적이 많았어요.

친구들에게 기분 나쁜 이야기를 해서 동창회 친구들이 그 친구 때문에 집에 가버리는 일도 있었고..(전 악의는 없다고

생각해서 받아들였지만)

제가 이직하기 전에, 같은 회사에 있는 또 다른 동창 친구에게는 이직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친구가 그 동창에게 결국 다 이야기 해서 회사에서 곤란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직 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죠..

그러다  갑자기 잠수를 타더라구요. 바쁘겠거니 그랬는데 그러다 한 일년 후에 연락이

왔고 한동안은 연락을 했습니다.

한 몇 개월 그러다가 갑자기 또 잠수를 타더라구요. 저한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동창들하고도요..

그러더니 한 5년 정도 지나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전 누군지도 모르고 받았다가 그 친구라는 것 알고 놀랐죠.

한동안 잠수 탔더니 이젠 외로워서 못살겠다며 다시 연락하며 지내자구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그 뒤로 연락이 왔지만 그 다음에는 번호를 알게 되었으니 제가 연락을 안받았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고, 나이들면서 사람은 변할 수도 있는데

기회를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던데.. 문제는 그렇게 기회를 준 다음에 그 친구가

잠수 타면 제가 상처 받는게 싫네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2.108.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5.1 6:56 PM (125.146.xxx.159)

    한동안 잠수 탔더니 이젠 외로워서 못살겠다며 ;;;;;
    황당한 이유네요
    전 끊어버려요;;
    24시간 대기조도 아니고
    님 365일 대기조하실건가요?;;;

  • 2. .....
    '12.5.1 8:22 PM (112.151.xxx.134)

    원글님도 잠수 타시면 돼요.
    그 친구에게서.^^....
    심각하게 고민하지말구..그냥 잠수타세요.
    우연히라도 오다가다 마주치거나 연결이 되었는데
    서운하니 마니 이런 소리하면
    '아..그냥 잠수탄거야. 넌 잠수타고 되고내가 잠수타는건
    안돼냐?'라고 담담하게 말하면 끝이에요.

  • 3. 일방적으로
    '12.5.1 11:46 PM (180.67.xxx.23)

    전활 피하거나 잠수타는 친구때메 참 많이 상처받았더랬습니다.
    카톡에 올린 대문 글에도 .. 잘지내니..? 하고 안부문자 한번 못치네요. 계속 답이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84 제발 지혜를 주세요. 구립어린이집에서 난 칼부림에 대한 것입니다.. 15 참..이런일.. 2012/05/06 4,570
105383 미얀마 상상이상으로 가난하군요,, 4 별달별 2012/05/06 3,043
105382 흙침대...중소기업꺼 써보신분 계실까요? 4 뜨끈 2012/05/06 3,000
105381 중년 이후 찌는 살은 운동 부족인가요? 9 --- 2012/05/06 4,440
105380 나이 35살에 수영 배울 수 있나요? 11 ㅇㅇ 2012/05/06 2,898
105379 관세청, '인육 캡슐' 밀반입 원천차단한다 1 인육캡슐 2012/05/06 1,406
105378 외국인이랑 결혼하신 한국인 분들 48 국제결혼 2012/05/06 16,622
105377 나이드니 머리결이 나빠져요 7 ㅜㅜ 2012/05/06 3,639
105376 전지현 정도면 몸무게가 몇 키로일까요? 17 ffg 2012/05/06 14,416
105375 외국인 데리고 동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 중 어디로 갈까요? 3 구경 2012/05/06 1,844
105374 통합진보당 김재연 비례 당선자 '사퇴 거부' 7 뭐라고카능교.. 2012/05/06 2,430
105373 외국 쇼핑몰에서 물건 산것도......세관에 신고해야 해요???.. 10 ... 2012/05/06 4,776
105372 지금 올댓 스케이츠 연아쇼 음향이 파업으로인해 끝장이네요 3 징하다진짜 2012/05/06 2,386
105371 게이(?)남친을 만났어요 7 그때 그사람.. 2012/05/06 10,834
105370 건축학개론에서, 서연이도 승민이를 좋아했던걸까요? 9 건축학개론 2012/05/06 3,538
105369 mb의 핵발전소사랑(펌) 3 구럼비 2012/05/06 791
105368 4월30일 에버랜드서 핸드폰 잃어버린 여학생~~~ 2012/05/06 1,596
105367 이젠 이혼의 충격에서 좀 벗어난것 같네요.. 1 시크릿매직 2012/05/06 3,220
105366 저 신발 많은가요? 신발 또 사기 좀 그런가요.. 9 --- 2012/05/06 2,858
105365 [사진] 아이오소라 진짜 예쁘긴 예쁘네요 13 호박덩쿨 2012/05/06 7,452
105364 미국영양제알약은 원래 큰가요? 3 ㄴㄴ 2012/05/06 1,934
105363 2인가족 식비 어떤편인가요? 6 ㅎㅎ 2012/05/06 3,318
105362 장사해서 한달에 50만원 벌고 싶어요. 7 안다만 2012/05/06 3,905
105361 햇빛알러지...없던 사람이 생기기도 하나요? 7 햇빛알러지 2012/05/06 4,420
105360 광주광역시 세정아울렛 어때요?? 1 광주 2012/05/0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