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인터넷 중독 극복하신분 조언

도움절실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2-05-01 16:42:52
무섭다는 중2 울아들
원래 tv와 컴퓨터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절제를 못하고
하고나면 후회합니다
어떻게해서든 공부 안하려 합니다
주위에 게임 때문에 속 끓이시는 분
많던데 지혜롭게 대처하신 분의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감정기복 심하고 지랄같은 중2병입니다
IP : 175.126.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5.1 4:45 PM (58.122.xxx.231)

    실컷 즐기게 놔두세요

    대신 아이의 미래에 대해 얘기나눠보세요

    세상을 폭넓게 보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 2. 원글
    '12.5.1 4:50 PM (175.126.xxx.80)

    댓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시켜줬더니
    더 많이하고 싶고 먹지도 않고
    학원도 안가려 합니다

  • 3. 우리 애도 게임중독이었죠
    '12.5.1 4:51 PM (222.116.xxx.180)

    장래희망이 생긴 다음에 게임 안합니다. 바빠지니 게임할 시간이 없네요.
    그래도 게임 끊기가 어려웠습니다. 1년 걸린 것 같네요

  • 4. 원글
    '12.5.1 4:55 PM (175.126.xxx.80)

    지금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목표도
    없습니다
    끊는다면 기다려주겠습니다

  • 5. 흐음
    '12.5.1 4:57 PM (1.177.xxx.54)

    제가 아는 애 이야기 하나 할께요.
    그집 엄마가 잔소리를 안해요.
    바쁘기도 하고 성격이 아주 편해요.
    갠적으로 좋아하는 스탈의 성격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속은 상해 하는데 아이에게 좋게 좋게 유도하고 길게 잔소리 안하고 간섭안하는..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유도만 하고 끝내요.

    그런데 이 집 둘째 아들이 게임에 빠진겁니다 6학년때 말이죠.
    이번 겨울방학 40여일을 자고 먹고 컴터하고.
    딱 이 세가지 했어요
    이건 확실히 제가 알아요 옆에서 보는 제가 걱정할 정도였으니깐요.
    자다가 일어나서 비몽사몽 컴터하고 다시 자고 그랬다는거죠.
    그냥 몇시간을 매일 한게 아니라 방학때 집에 혼자있으니 그냥 24시간을 거의 게임을 한거예요
    아무도 하지 마란 소리 안했구요.
    그런데 그정도로 하면 머리가 깨지거든요
    이애가 그걸 겪은거예요.
    너무 격하게 해서요.
    그러고 나서 구토증상 까지 일어났대요
    그런데도 또 하고 또하고 아무도 모르니깐요.
    어지럼증 동반하고..
    게임 이름도 알아요 좀비게임.무슨 데드라는 제목 들어가는..
    그짓을 중학교가기전까지 하다가 지쳐나가떨어진거죠.
    게임만 틀면 머리가 아파오더래요
    구토증상 어지럼증이 안해도 보기만 해도 생기더래요
    그때 이후로 게임을 못하겠더랍니다.
    그리고 착실하게 중학교 가서 공부해요.ㅋㅋ

    이거 몇달전에 직접 들은거예요.

  • 6. 원글
    '12.5.1 5:16 PM (175.126.xxx.80)

    감사합니다
    요즘 성인이 된 후에도
    게임을 못 끊고 폐인처럼
    부모 밑에 붙어 사는 아들들이 많다던데
    정말 보고있기도 힘드네요 ㅠㅠ

  • 7. ..
    '12.5.1 7:13 PM (175.113.xxx.143)

    컴퓨터와 단절을 시키세요.
    뭔가 충족이 안되는게 있을 거에요.
    아이데리고 돈이 들겠지만 공연도 보러 다니시고, 특히 쿵쾅거리는 콘서트 같은거와 여행을 주로 다니세요.
    주말마다 같이 여행가고, 주중에는 농구니 수영이니 보내구요.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는걸 경허하게 하세요.
    컴터중독에 빠지면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다른데 시간쓰는거 엄청 아까워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조치를 취하세요. 하교시간 교문에서 기다리고 있다 친척 방문이든 해서 피시방에 가지 못하게 하시구요.

  • 8. ..
    '12.5.2 9:34 AM (124.62.xxx.6)

    찾아보시면 조남호의 우리 아이는 왜 역전을 꿈꾸지 않는가? 라는 동영상이 있어요.
    그걸 원글님이랑 아이랑 같이 한 번 보세요..도움되실거예요..

  • 9. 올브
    '12.5.2 2:34 PM (175.126.xxx.80)

    스트레스에 약한 아이여서
    이해하려 해도 점점 더 해요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05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제 증상 좀 봐주세요. 2012/05/02 543
103404 30대이상 분들의 의견을 꼭 묻고 싶습니다 ^^ 2 낭만천재 2012/05/02 815
103403 유인태가 이준석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sss 2012/05/02 2,009
103402 혹시 암웨* 펄스 쓰시는 분 계실까요? 2 궁금해요 2012/05/02 580
103401 안마의자 렌탈 해보신분, 구입과 렌탈 중 어느게 나을까요? 바닐라 2012/05/02 725
103400 서울시 9호선 사장 해임절차 착수 ㄷㄷㄷ 2012/05/02 584
103399 누구는 부자 가족 만나서 잘살고.. 솔직히 부럽네여 2 하.. 2012/05/02 1,431
103398 아이피부가 하얗게 일어나요. 1 건조한가봐요.. 2012/05/02 675
103397 구취, 코세척후 약간은 해결되었어요 3 약간의 도움.. 2012/05/02 2,768
103396 염색 할건데요 어제 머리 안감았는데 6 새치많아 2012/05/02 3,919
103395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 드리시나요? 1 궁금 2012/05/02 671
103394 까만색 가죽 핸드백인데 색이 좀 바랬어요 ... 2012/05/02 407
103393 --그 순간순간이 생각나서 눈물 짖곤 했다 -- 5 사랑이여 2012/05/02 1,109
103392 5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2 490
103391 기독교인들한테 교회 임직식이 큰 행사인가요? 5 고민 2012/05/02 1,022
103390 노인용 보행기(유모차모양) 아시는 분 조언 부탁합니다. 1 고민중 2012/05/02 736
103389 티몬 무료배송쿠폰 좋네요 2 으랏챠 2012/05/02 1,015
103388 기사/이제 강남 "명문학군"은 옛말 1 파이낸셜뉴스.. 2012/05/02 1,165
103387 친정 부모님께 생활비 보태드리시는 분들.... 21 2012/05/02 4,494
103386 초등고학년아이 늦게라도 자존감을 키워줄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4 ,. 2012/05/02 1,297
103385 고2 중간고사 문과인데 수학을 어찌할까요? 3 일반고 2012/05/02 1,251
103384 흙침대 구입예정 9 조언부탁합니.. 2012/05/02 4,097
103383 청소기 어떤거 쓰세요? 4 고민고민 2012/05/02 1,101
103382 시중 연산 문제집 중에서 초4 진도랑 맞는게 뭐가 있나요 4 수학 2012/05/02 1,065
103381 6월에 가족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여행 2012/05/02 451